[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의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를 선보인다.20일 빛의 벙커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 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인 흥원창을 중심으로 4.4㎞ 구간에 추진되는 국가생태탐방로가 16일부터 본격 조성된다.시는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흥원창에 조운선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섬강~남한강 4.4㎞ 구간에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탐방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법천소공원부터 흥원창까지 탐방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또한 고려·조선시대 세곡 운송을 담당했던 흥원창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티몬 ‘이랜드 패션위크’ 개최… 5일간 인기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티몬이 오는 19일까지 ‘이랜드 패션위크’를 개최하고 이랜드 직영 브랜드부터 직수입 글로벌 브랜드까지 핵심 상품들을 엄선해 할인 판매한다. 또 즉시 할인에 전용 쿠폰까지 선착순 발급하며 겨울 패션 초특가 쇼핑 기회를 전한다.오늘부터 5일간 열리는 이랜드 패션위크는 매일 이랜드 핵심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이 선정돼 24시간 동안 파격적인 가격에 소개되는 릴레이 특가 행사다. ▲15일(미쏘, 에블린) ▲16일(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목포 고하도, 영암 기찬묏길, 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이곳 방조제에서 보이는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책뿐만 아니라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하며 생태공원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크에 있는 해상데크
박희제 언론인오늘 아침 창밖 멀리 햇살에 비친 갯벌을 쌍안경으로 살펴봤다. 다소 먼 거리인데도 윤슬이 반짝대는 갯벌과 바다 풍광이 수채화처럼 한 편의 그림 같다.인천 영종도 백운산 자락의 아파트에 살고 있어 인천대교 주변의 바다 전경을 침대 머리맡에서도 늘 바라본다. 갯벌 탐사를 위해 장만한 쌍안경을 통해 집에서 2~3㎞ 떨어진 해안도로, 갯벌, 바닷물을 관찰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40배율 크기까지 ‘줌-업’해주니 안방에서도 철새 날개짓까지 세심히 살펴볼 수 있다.요즘 영종도 몇몇 주민들과 함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
숲과 바다 사이, 걸을 수 있는 곳금강하구에 남은 유일한 하구갯벌바지락·주꾸미·갑오징어·대하·꽃게노랑부리백로와 도요물떼새 서식[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상큼함 솔바람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스며오면서 맥문동 보라색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 갯벌이다.이곳을 맨발로 걷다 보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갯벌과 바로 연결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함께 유명한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풍광이 들어온다. 기나긴 해안선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 독특하게 다가와 인상에 깊이 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넘치는 열정과 정성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것으로 유명한 국악인 양슬기가 지난 20일 선릉아트홀에서 국악의 진정한 매력을 전했습니다.이번 공연에서 양슬기는 자연과 음악의 만남을 표현했으며, 관객들은 그녀의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이날 양슬기는 자연음향이 특성화된 공연장에서 마이크 없이 육성 그대로 경기소리 음색을 선보였습니다. 자연을 표현하는 사설과 함께 어느 악기보다 가장 훌륭하다는 육성을 통해 연주회를 진행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경기소리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자연과 합일하는 삶에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3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한다.23일 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건강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 축제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해남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강조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축제 기간 미남주제관에서는 난중일기 속 이순신 밥상, 치유밥상, 마을 음식 등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음식 100선을 선보이며 미남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두 번째 열린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6만여 인파가 몰렸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양일간 진행된 ‘2023년도 2차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6만여명의 관람 인파가 운집하면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열린 1차 야행에는 5만여명의 관람 인파가 거리를 메우는 데 이어 이번 2차까지 흥행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이번 ‘2023년도 2차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중구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 후원,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수도권 대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세계적인 설치예술의 거장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이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전남 신안 자은도를 찾는다.신안군은 세계적 미술가 제임스 터렐을 초청해 21일 신안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터렐은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일인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자신의 작품세계와 신안의 자연·예술·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신안 주민은 물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봄,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새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가을 정원의 매력을 듬뿍 담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놓쳐선 안 될 포인트를 소개해 본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억만 송이에 달하는 국화는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색깔까지 더해져 화려함이 극치에 달한다.◆가을꽃 매력에 화려한 분위기 더해져노을 명소로 꼽히는 노을정원은 노란색과 핑크색 국화 사이에 빨간색 국화를 심어 들불처럼 번지며 커지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여기에 포인세티아 1만본까지 더해져 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세기 한국, 레바논, 시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회화전시가 마련됐다.2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ACC 아시아 네트워크 ‘일상첨화’ 전시를 개최한다.‘일상첨화’는 전시관의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후 첫 전시로, ACC는 이번 작품 전시를 위해 회화에 특화된 조명까지 설치하며 최상의 환경에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제국주의라는 세계적 흐름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추석 연휴인 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외돌개의 풍광이 여유롭다. 제주 들레길 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는 바다에서 20m 높이로 솟아난 형상의 돌 기둥이다.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 있어 ‘외돌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비 온 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태하에서 바라 본 23일의 바다 풍광이 하늘의 뭉개 구름과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 바다 풍광이 잔잔하게 펼쳐지고 있다. 비 온 뒤 23일 울릉도 날씨는 맑음을 보이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가을꽃 이야기를 전한다.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연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100억송이 가을꽃, 야경 등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올해 축제 주제는 ‘장성으로부터’다. 장성군에서 시작되는 가을꽃 이야기가 황룡강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을 전한다는 의미다. ▲장성, 피어나다(경관, 전시) ▲장성, 공감하다(문화, 공연) ▲장성, 표현하다(체험행사) ▲장성, 함께하다(연계행사) 네 개의 콘셉트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제14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는 아름다운 여자만의 풍광과 함께 바다, 노을을 주제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행사는 무사안녕과 풍어를 비는 당산제와 풍어제로 시작한다.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바지락 캐기, 개매기 체험이 마련된다. 올해는 뻘배타기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명랑운동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에 열리는 바닷길 500m를 걷는 ‘복개도 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바라본 8일의 바다 풍광이 구름과 수평선 너머 노을의 빛과 조화를 이뤄 황금색 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5일 벌교읍 상진항에서 장도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오래된 마을버스를 교체하는 ‘장도사랑호 마을버스 인도식’을 개최했다.6일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장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장도는 보성군의 유일한 섬으로 200여 가구,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장도 마을버스는 장도 주민들이 벌교읍까지 이동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다.군은 마을버스 인도식을 통해 15년 이상 된 노후 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했으며 오는 2024년에도 노후 버스 1대를 추가 교체할 계획이다.한 주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5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관음교와 삼선암의 파란 하늘 구름이 조화를 이뤄운 풍광을 선사하고 있다.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