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무주=뉴시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이 열린 27일 전북 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전시된 야간 경관을 살펴보고 있다. 2022.08.27.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시원한 물과 함께 즐겼던 여름 페스티벌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하는 영화제가 시작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돼 진행했던 지난 영화제와 달리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관객들을 만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영화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 전 세계 영화음악축제로 발돋움 오는 11일에 시작하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지난 2005년부터 충북 제천에서 시작된 음악영화제다. 국내 유일하게 영화와 음악을 함께 느낄 수 있
근현대사기념관, 6월 9일~9월 30일 전시 천도교중앙총부 소장 귀한 자료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인 의암 손병희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됐다.6일 근현대사기념관에 따르면,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오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가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천도교중앙총부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후원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해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
박찬욱 ‘헤어질 결심’, 송강호․고레에다 ‘브로커’ 경쟁 부문 초청반전메시지와 함께 개막한 칸영화제…한국 영화 5편 초청돼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을 상영하며 12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칸영화제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돼 오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 영화도 5편이 초청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에서 열린 2022 궁중문화축전 개막식에서 새봄 비나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박미주간’ 행사 31개 진행 대관료 지원에 공연계 ‘활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했고 유명 관광지에는 인파로 북적였다. 여행이나 쇼핑, 영화 관람 등 시민들의 소비도 늘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관람객이 찾아들면서 문화계는 생기를 되찾고 있다. 또한 정부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소식은 침체한 공연시장에 활기를 북돋고 있다. ◆일상서 즐기는 뮤지엄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13일의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022 박물관·미술간 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25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과 열린마당에서 ‘꽃으로 만나는 근현대시 展, 그대, 내게 꽃이 되어’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개벽, 1922)’ 발표 100년, ‘꽃의 시인’ 김춘수 탄생 100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전시는 한국 근현대 꽃을 소재로 한 대표시 14편을 발표년도 순으로 소개한다. 전시 작품은 한국시인협회의 자문을 통해 선정했으며, 작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벌써 2월이 지나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도 다양한 이슈들로 문화계는 뜨거웠다. 이와 관련, 2월 문화계 이슈를 모아봤다. ◆[단독] 70년전 美종군기자가 찍은 컬러사진, 이승만 ‘납세보국’운동·지게꾼 낮잠 사진이 의미하는 것은☞(원문보기) 6.25전쟁 휴전 직후 1954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컬러사진을 천지일보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공개한다. 정 연구가에 따르면 사진은 수원 관공서에 이승만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암 투병 중인 노(老)학자가 마루에 쪼그려 앉아 발톱을 깎다가 눈물 한 방울을 툭, 떨어뜨렸다. 멍들고 이지러져 사라지다시피 한 새끼발톱, 그 가여운 발가락을 보고 있자니 회한이 밀려왔다. “이 무겁고 미련한 몸뚱이를 짊어지고 80년을 달려오느라 니가 얼마나 힘들었느냐. 나는 왜 이제야 너의 존재를 발견한 것이냐.” - 눈물 한 방울 (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26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故) 이 장관은 생전 문
팔만대장경, 궁중음식 등 5개 선정지난해부터 대표 유산 선정해 홍보SNS 등 여러 방식으로 알릴 예정[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으로 더욱 논란이 된 한복을 포함한 5개 대표 문화유산이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특히 내·외국인이 직접 뽑아 더욱 의미가 있다.문화재청은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한복, 경복궁, 팔만대장경,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 왕조 궁중음식과 떡 등 총 5가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유산은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선호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동학농민군 편지(2022)’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철도차량 4건을 등록 예고했다.국가등록문화재 ‘동학농민군 편지(2022)’는 전남 화순에서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다 나주 감옥에 수감 중이던 한달문(韓達文, 1859~1895)이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직접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이다.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상’-고생(苦生), ‘깊피’-급히, ‘직시’-즉시 등 전라 방언 특성이 담겨 있다. 당시 동학농민군의 처지와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으로 한복 논란조선족 한복 입고 中국기 전달중국 고유 의상 오해 여지 있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의 ‘한복 공정’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을 착용한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이번 논란은 지난해 올림픽 홍보 영상을 통해 예고된 상황이어서 정부가 대책 없이 안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흰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고 댕기머
(베이징=연합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전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 등장한 한복과 관련해 기자들과 간담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빛’의 장엄한 역사가 현대미술에 고스란히 담겼다.서울시립미술관은 영국 데이트미술관과 공동으로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8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북서울미술관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빛’을 주제로 준비됐다. ‘빛’은 과학자뿐만 아니라 철학자와 예술가 그리고 시인의 탐구 대상이 돼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현재 우리가 빛의 효과를 이해하고 포착하며 모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왔다.전시에는 예술가 43명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계절, 궁중문화축전이 시민들을 다시 찾아왔다. 1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지난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민 곁을 찾는다.해마다 봄에만 열리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열리게 되면서 이번 축전은 가을에 열리는 최초의 궁중문화축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열렸던 봄 축전에서는 ‘궁, 마음을 보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 비대면 행사 풍성공연 영상 상영, 왕릉 야간탐방 온라인 체험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는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가 열린다.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을 위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를 9일부터 11월 7일까지 6개 왕릉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조선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는 왕릉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부산=뉴시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포함한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총 70개국의 작품 223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의 관람좌석은 50%만 운영하고, 작품 1편당 2~3회씩 선보인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 온라인 진행이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박형준 부산 시장, 이용관 이사장,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영화제는 올해 선정작 모두 극장 상영하기로 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70개국 233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그리고 개막식 행사 또한 국내 영화인들과 해외 게스트도 초청해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라인업 공개‘뉴노멀, 새로운 연결’… 9월 4일 이색 개막식웹툰작가 8인과의 랜선 팬미팅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9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축제 프로그램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채로운 디지털 기술로 연출되는 이색적인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작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팬 이벤트까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마련돼 만화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뉴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가상의 공간에서 홀로그램과 AR·VR 등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