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권영진 대구시장 등을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유 이사장은 25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서 “대구경북은 시설 폐쇄도 하지 않고 있고 신자 명단 확보를 위한 강제적 행정력 발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냥 눈물 흘리기 직전의 표정을 하면서 신천지에 협조해 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게 무슨 공직자냐”고 쏘아붙였다.그는 또 권 시장이 ‘중국인 입국 차단을 했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치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며 “이분은 별로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지 않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장 큰 확산 원인이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미래통합당 정갑윤 의원은 “1월 20일경 최초 발병자가 나온 뒤 질병관리본부장이 2월 1일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중국이란 고위험자 입국자가 아무도 안 들어오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발표를 한 적 이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천지TV ‘박상병의 이슈펀치’가 59회 특집으로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긴급진단을 한다. 생방송으로 하는 이번 긴급진단은 박상병 정치평론가의 진행 아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김상겸 동국대 일반대학원 원장,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현재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된 후,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간 사람 중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정부여당과 언론은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신천지를 지목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긴급진단에서는 코로나19 사태
24일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으로 격상‘감염원’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 안하고피해자 ‘신천지’를 가해자로 몰아가“정부 안이한 인식 탓 초동대처 실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각국이 우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이미 심각한 나라에서는 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진원지로 2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이 한국을 향해 훈수를 둔 말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일부 국가의 바이러스 대응이 늦다’란 제목의
25일 국무회의서 추경 등 대책 마련이낙연 “법 안에서 최대한 조치해야”김상조 “과감하게 재정 투입하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조원의 예비비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5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해 정부는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보다 강력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수부와
“다른 사람에게 책임 떠밀어선 안 돼”“정부, 정치 아닌 과학으로 사태 파악해야”“‘대구 코로나 명칭, 대구 시민에 아픔 남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해 “특정 교단이 아닌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대규모 집회를 둘러싸고 국민들께서는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우한 코로나19 위기만큼은 절대 정쟁과 정치공세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급적
“지역경제 회복 위해 재정투입 필요”“위축된 경제 현장에 정책 수단 총동원”“바이러스, 사람 의지 꺾을 수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예비비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것과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소비 진작,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수보회의는 감
정부, 위기 경보 ‘심각’으로 격상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는 없어“정부여당 안이한 인식·대응 탓”“이번엔 신천지, 다음번엔 누가?”[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질 않으면서 정부의 초기 대응이 실패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신천지, 언론 등에는 책임을 물은 반면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여전히 하지 않는 정부여당을 향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너무 안이한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24일 “지도자의 남 탓, 나라를 망국으로 이끈다”고 질타했다.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컨트롤타워 부재였다. 방만하고 안일한 태도로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 명백한 잘못이고 실책이었다”며 “최소한의 양심, 염치, 상식이라도 있다면 국민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 했다. 국민들은 박장대소하며 웃는 모습이 아닌 국민 앞에 고개 숙인 대통령을 보고 싶어 했고, 국무총리를 앞세운 허울 좋은 대국민담화가 아닌 당당히 앞장서 이끄는 대통령을 보고 싶어 했다”고 지적했다.김 대변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집단 행사 실내외서 자제” 당부“지자체 방역 역량 적극 발휘할 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높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정부, 국민과 싸우려 해선 안 돼”“대구로 화살 돌리는 작태 분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정부와 청와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조경태 최고위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조 위원은 “중국인 입국금지를 왜 망설이는가.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와야 중국인 입국금지를 할 것인가”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과 싸우려 해서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신천지 교인들의 코로나19 감염 경로에 대해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에게 관련 보고를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역학조사관이 단계별로 추적하는 중인데, 한쪽으로 몰려가고 있어서 감염원에 근접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대응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전파가 초기 단계에 있고, 이 질환의 특성상 전파력은 빠르지만, 위중도가 낮다는 점에서 현재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정
복지부 요청에 시행 시기 조정기동민 “단체장, 정부 믿고 협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감염병예방법 개정안·검역법 개정안·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 최근 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정부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감염병이 확산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된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지급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하고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0일 오전 11시경 15분간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했다고 말했다.이어 “대구시 상황을 청취하시고,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을 격려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하며 격려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중앙방역대책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열강에 의한 분단… 남북, 총부리겨눈 아픈역사남북미, ‘정전→종전’ 이루기 위한 대화 진행중국민들, 평화·통일 염원 담아… “남북 자유 왕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25전쟁(한국전쟁) 68주년을 맞은 25일 오늘. 희생으로 지킨 대한민국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간절함이 하늘을 감동시킨 듯 하다.이날 6.25전쟁 68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입장은 그동안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인 문재인 대통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오전 8.15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논의할 우리 측 적십자 대표단이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이날 박경서 대한적십자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측 대표단 4명은 “이산가족의 한을 풀겠다, 많이 성원해 달라”며 출입국사무소를 나섰다.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불과 10여분 거리에는 6.25 참전용사가 기초한 ‘조국통일선언문’을 그대로 담은 ‘조국통일선언비’가 있다.북한이 지척으로 보이는 대한민국 동쪽 최북단에 세워진 이 선언비는 참전용사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광복 65주년인 2
청원, 女국방의무법, 유아교육법 준수, 반국가단체 규명 촉구 순靑, 20만명↑ 청원에는 부처 장관 등 책임자가 답변 원칙 정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소년법 개정 청원’ 관련 25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답변 동영상을 게시했다.‘소년법 개정 청원(청소년보호법과 혼동된 것 까지 포함)’은 청와대가 30일 이내 ‘20만건 이상 국민청원에 대해 책임자가 답변’하도록 원칙을 정비한 이례 첫 사례로 39만 6891명이 추천 의견을 표시했다.‘친절한 청와대: 소년법 개정 청원에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그런 워딩 쓰지 않았다… 노컷뉴스가 넣은 것”신천지 “언론 기본윤리도 저버리고 비방” 성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은 ‘안철수 “신천지 집단 침투, 종교가 정치 장악하려는 시도 바람직하지 않아”’는 제목으로 게재된 노컷뉴스 기사와 관련해 안 후보가 ‘신천지 집단 침투’란 표현은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26일 국민의당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 후보는 그런 워딩은 쓰지 않았다”며 “그것(신천지 집단침투)은 거기(노컷뉴스)서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CBS 노컷뉴스는 ‘안철수 “신천지 집단 침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7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에게 항의서를 전달하고 공식사과 및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신천지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해 지난 1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신천지를 향해 ‘사교’로 규정한 것에 대해 “신천지 20만 성도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항의서를 전달했다.앞서 박 대표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천지에 대해 “그런 사교에 대해선, 개인을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하기 때문에 절대 반대한다”며 “특히 저희 친척 중에 딸 한 사람을 신천지에
“10시 되자 검색량 치솟아… 조직적 움직임 감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10일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한 실시간 검색어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재두 대변인은 “오늘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서 ‘안철수 딸’이 아침부터 하루 종일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인기는 가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리고 공교롭게 아침 10시가 되자 때를 맞춘 듯 ‘에베레스트 산’처럼 검색량이 갑자기 치솟는 조직적인 움직임마저 감지됐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 같은 패턴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공교롭게 안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