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의총서 안건 추인한국당, 반발하며 맞불 의총[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처리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국회가 격랑에 휩싸였다. 여야가 일제히 의원총회를 소집하며 대응에 나섰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패스트트랙에 합의한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이날 오전 각각 의총을 열고 합의안 추인을 시도한다.여야 4당은 정당별 추인을 빠르게 마무리한 뒤 오는 25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을
국민참여형 축제로 진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오는 11일 19시 19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임시정부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 19분’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역사적 장소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특히 전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개최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하면 된다.기념
“탈원전으로 원전 협력업체 두산 등 창원 어려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4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과 관련해 “극단적인 대결정치인 양당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손 대표는 민생 탐방을 위해 경남 창원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그는 “김 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됐는데, 대통령이 돼야 모든 것을 얻고 패배하면 빼앗기는 승자독식 때문”이라며 “양당제의 극한 정치의 폐해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이 쥐고 흔드는 제왕적 통제가 아니라 내각과 의원이 소신을 갖고 하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서울시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지난 21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 조양구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문화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강남구와 자매결연지인 중국 북경시 조양구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이관수 의장을 단장으로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3박 4일 동안 조양구청을 비롯해 문화·체육·복지 소관사항을 중심으로 798따산즈 예술구,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 국가전력기술센터, 베이징 화력산업단지 등 조양구 산
“현장 목소리 듣는 워크샵 개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광주형 일자리 협상 무산에 대해 “연내 다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노사관계를 설정하는 조항 하나 때문에 마무리를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숨 고르기를 하고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고 들었는데 그것까지 연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여야의 예산안 잠정 합의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부 삭감되기는 했지만 정
훼손 탐방로 복구에 5년 간 691억원급증하는 탐방객에 복구비도 눈덩이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하자 ‘급증’[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지난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가 47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5년간 훼손된 국립공원 탐방로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이 약 6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공원 훼손 탐방로 복구비(복구연장)는 2014년 106억원(47.43km), 2015년 154억원(47.84km), 2016년 143억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최남일)가 23일 충남 태안군의회를 방문해 교류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방문은 지방의회 간 교류 및 우수사례 탐방을 통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을 비롯한 강남구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를 다졌다.특히 2007년 태안 원유유출 사고 시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협력으로 10년 만에 유류피해를 극복한 태안군의 재난대응 사례를 경청한 의원들은 봉사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또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등 환경친화정책에 대한 의
“새로운 성장모델 찾자… 국민 역량 발휘하도록 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과거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또 하나의 대한민국 기적을 만들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박정희 대통령 이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우리가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의 경제상황과 관련해 “설비투자가 전년 동기 10%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우리 미래를 설계하고 확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R&D 투자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
‘자작곡’ ‘동영상’ 온라인 공유메신저용 이모티콘 만들기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된 가운데 상가나 길거리와 같이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유세뿐 아니라 SNS나 블로그·밴드 등 온라인에서의 유세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어 관심을 모은다.유튜브, 밴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선거운동의 실황을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후보의 개성을 담은 이모티콘을 통해 선거 벽보 기능을 하기도 한다. 선거 유세가 오프라인 공간에서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1일
“정부·부처 장관 네트워크 100% 활용”14차례 걸친 ‘민심탐방’ 공약 이행화력발전소 ‘밀집’인한 미세먼지 해결화력발전세 2원으로 상향 조정 약속[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 공약들을 디자인하고 직접 추진시켜 온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남의 미래를 완성 시키고 도민들 모두가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시간을 같이하는 이번 도지사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정치적 네트워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安, 최명길 이어 박주원까지… 측근 2명 잃어“사실관계 분명히 따져 상응 조치 뒤따라야”박지원 “安 호남방문… 불미한 일 있을 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제보 의혹에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의 당원권 정지와 최고위원직 사퇴하기로 정했다.친안(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박 최고위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고, 안철수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통합론이 힘을 잃을 것으로도 예측된다.지난 8일 국민의당은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9일 휴일을 맞이해 자전거 동호인들과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불광천에서 행주산성 구간까지 자전거로 탐방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안산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 참배12일 당 워크숍서 대선 출마 수락 예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민생탐방 3일차인 11일 안산시에 있는 세월호참사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진상규명 노력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분향소에서 이종월, 신득철 공동경기도당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분향한 뒤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제일 먼저 국민의 아픔이 서린 이곳 세월호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며 “세월호는 여야의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므로 아직 드러나지 않는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찾는 일에 속도를 내야 하고 늘푸른
순천·거제·경주 현장 방문콜레라·지진피해 대책 점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전남 순천과 경남 거제 등 지역을 돌며 민생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새누리당 공보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추석 명절 시작일인 13일 지역구인 순천에 내려가 16일 오전까지 관내 전체 면과 동을 돌며 시장 상인, 택시 기사, 당원들과 만나 경제, 안보, 민생 위주의 대화를 나눴다. 이 대표는 이어 16일 오후 경남 거제로 이동해 콜레라와 조선업계 타격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이 대표는 거제도 방문 당
‘가을 정국’서 대선 채비 본격김무성 ‘격차해소’ 공부 모임외연 확장·경제이슈 선점 노려문재인·안철수, 고향 부산 행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 대권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그동안 ‘민생 탐방’에 주력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수염을 깎고 여의도로 복귀했고,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안철수 전 대표가 부산·경남 방문 등 지역 민심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야 모두 당 지도부를 새로 구성한 가운데 내년 대선 국면으로 넘어가는 ‘가을 정국’을 맞으면서 여야 대권주자들도 대선 준비 채비를 서두르
대통령-TK의원 간담회 논란전대 직전, 친박에 힘 실었나비박 집중 공세에 친박 반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8.9전당대회가 4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파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당내 비박(비박근혜)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대구·경북(TK) 초선 의원 간담회를 고리로 공세에 나선 가운데 친박(친박근헤)계는 비박계 당권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을 집중 견제하고 있다. 지금까지 당 안팎의 ‘계파 청산’ 요구에 수면 아래 잠겨 있던 계파 대립이 당권 향배가 목전에 다가오자 본격적으로 불붙는 모양새다.◆ 비박 “대통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중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16차 희망 나누기 봉사활동을 한다.하나원은 교육생들이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감하고 사회 정착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월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원 교육생들이 하나원의 ‘기초직업 적응 교육’과 ‘진로특화 교육’에서 배운 한식 조리와 제빵·제면 기술을 재능 기부하는 것으로 교육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출신“100% 토박이 지역 일꾼으로서경험 십분 발휘해 발전시킬 것”인천 내항·제3연륙교 해결 의지섬 통행 불편 문제 개선 공약“1박 2일 일정 가능하게 할 것”네거티브엔 “법적 조치 불가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45)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 될 충분한 경험과 경력도 갖추고 있다”며 지역구민의 선택을 호소했다.인천광역시 전체 면적의 70%에 해당하는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의 치열한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배 후보는 인터뷰에서 “거대 지역구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3총선에서 경기 군포시에 도전하는 국민의당 정기남 예비후보가 설 연휴 동안 군포시 산본시장을 중심으로 민생탐방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정기남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전 귀성객 인사에 이어 군포시 재래시장인 산본시장과 군포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이번 4.13총선에서는 준비된 후보, 새 정치, 새 인물, 일 잘하는 후보를 적극 지지해 군포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11일 오전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
광주 의원 5명 중 4명 고심지역의견 수렴 후 입장 표명安, 대전서 지지층 확보 나서[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선언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현역 의원들의 탈당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김동철 의원의 탈당으로 광주 지역구 의원 8명 중 천정배·박주선·김동철 의원 등 3명은 무소속, 강기정·권은희·박혜자·임내현·장병완 의원 등 5명은 새정치연합 소속이다. 현재 새정치연합 내에선 강 의원을 뺀 4명이 탈당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 탈당자가 나오면 다른 의원들의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