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소 사육 농가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에 나선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럼피스킨병 백신이 지난 1일 공급됨에 따라 공수의사와 축협, 한우협회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 4개 반을 긴급 편성했다. 시는 관내 369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4800여두에 대해 오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소 럼피스킨병은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이 나타나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군은 1~5일,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최근 충남 서산시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충남과 경기, 충북 일대 축산농가에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럼피스킨병은 소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담양군에서는 572개 농가에서 2만 8000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군에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3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27일 부안 바다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간 평생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소장,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세계 보건교육 의장, 전국평생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19~20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청년정책 박람회’를 개최한다.시에 따르면 서울청년센터는 맞춤형 정책정보 제공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생활권 기반의 지역센터다. 현재 15개(강동, 강북, 강서, 관악, 광진, 금천, 노원, 도봉, 동대문, 마포, 서초, 성동, 양천, 영등포, 은평)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청년 자신(나)과 멀리 날아가는 청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나는 청년’이란 부제로 청년정책 특강과 컨설팅, 진로 멘토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연휴기간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가축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총 3개 분야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연휴기간 해외유입감염병 등 법정감염병 신속 진단과 집단 식중독 등 지역 내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분야 비상대응요원 24명을 구성해 자치구 보건소, 광주시 감염병관리과, 질병관리청 등과 비상연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추석 연휴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이 기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혼잡지역 교통지도와 국·시립묘역 등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귀성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기간이 길어져 많은 귀성객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요 혼잡지역의 교통지도 활동을 강화한다.먼저 망월·영락공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임시공휴일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군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 진료, 주민 불편 해소, 관광 안내, 가축 질병, 공직기강 확립 등 9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6일간 총 200여명의 인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군은 추석 연휴 전 현장점검 주간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도로, 공사 현장, 교통편의 시설의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추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시민생활안전, 응급의료,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5개 과제로 추진된다.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3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시민의 안전한 명절연휴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지난 18일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추석 연휴 기간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9월 28일~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보고회가 열렸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0개 분야의 추진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연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시의 청소년 예산 및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여수시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가 지난 13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다. 정책 평가위원으로 나선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며 “소중한 정책들이 제안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대회에서는 20개 팀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8개 팀이 팀별로 정책을 제안했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창업 지원, 특성화고 청소년들에게 더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8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2023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특징과 치유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조선대 상담심리학과 권해수 교수가 참여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상담법’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또 보호·치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림책상담코칭’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지원 기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인 A양(14)이 괴롭힘을 호소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A양의 유족들에 따르면 A양은 학교 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뒤 극도의 불안 증상을 보이며 등교를 거부하다가 결국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A양은 올해 초부터 일부 동급생으로부터 언어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렸다. 괴롭힘은 A양의 책상 위에 욕설을 가득 적어놓거나 A양의 친구들까지 괴롭히는 방식으로 A양을 멀리하게 해 교실에서 고립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A양의 부모는 딸의 어려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및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과 협력,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전국에 큰비와 돌풍이 예상된다.특히 태풍의 진로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지역을 가로질러 북상할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전북도는 지난 8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이 장맛비에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하차도 긴급점검에 나섰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광산구 송정동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강 시장은 이날 황룡강 인근에 위치한 신덕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스템 및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펴보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신덕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제어시스템, 지하차도 수위센서 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원격중앙관제장치를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서열화, 학벌 중심 사회 구조들을 다 깨는 게 사교육을 줄이는 방법이지 ‘수능을 쉽게 내고 정시 몇 %, 수시 몇 %’ 하는 지엽적인 얘기로는 교육 문제를 풀 수가 없어요.”정부가 올해 수능부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시진 청주시 상당구 청년정책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3월 청주시 상당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 중 국민의힘 정우택 당선인을 이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차지했던 그다.교육정책학 박사이자 정치인인 김시진 위원장은 지난 6월 30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마 시작 이후 많은 비가 내린 장성군이 호우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군은 28일 오전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지난 27일 밤 9시 30분 호우경보가 발령된 장성군은 28일 오전 7시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다가 9시에 해제됐다.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2시간 이상 내리는 등 27~28일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다. 25일 이후 누적 강우량은 205.4mm를 기록했다.장성지역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장성호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업 분야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생명농업과장 총괄하에 4개 팀으로 구성,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상황실은 평시에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취약지 사전점검을 시행해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낡은 농업시설물 철거 또는 보강한다.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일선 동 행정복지센터, 농민, 농협과 공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4년 4개월만에 국내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한 가운데 용인시가 긴급 백신 접종 등 구제역 차단에 나섰다.용인시는 최근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차단 총력전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우선 구제역 방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관내 축산농가의 2/3가량이 있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구제역 항체 형성을 위해 소 1만 4270두와 돼지 13만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최근 증평군 도안면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송인헌 괴산군수가 15일 인접 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긴급 점검했다.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그러면서 “4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며 심각한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괴산군은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