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역대 처음으로 한 해에 대형 행사를 3개나 치르는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홍태용 시장은 평소 대비 두 배에 달하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홍 시장은 18일 진행된 언론 브리핑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3대 메가 이벤트 성공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그간 시가 노력한 부분,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그는 김해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 이벤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슈퍼스타’가 등장하자 공항이 발칵 뒤집어졌다.15일 오후 2시 50분께 현역 야구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은 일순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입국장은 다저스 전세기가 착륙하기 한참 전부터 오타니의 실물을 ‘영접’하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한국과 일본 팬들이 한데 섞여 오타니를 맞았다.오타니의 사진과 함께 ‘Welcome’이라고 적힌 현수막도 보였다. 한국과 일본의 취재진까지 족히 400명은 넘어 보였다. 이들이 한꺼번에 내뿜는 열기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홈 개막전에서 2천여 관중이 참관한 가운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남양주FC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홈 개막전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치열한 대결을 펼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해 최종 4위를 기록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였지만, 강팀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이날 개막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문한경 남양주FC 대표이사,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창립회원 및 후원사 등 내빈들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창원축구센터체육관 외 1곳에서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탁구협회 주관, 창원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123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개인전·단체전이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전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LA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가 던진 날계란은 선수단에게 닿지 않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앞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남성의 범행을 확인하고 1시간 반쯤 뒤 공항 3층 대합실에 앉아있는 남성을
[천지일보=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정부와 의사단체들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들도 전공의들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로 경영난을 겪게 된 ‘빅5’ 병원들이 하루 수십억원씩 손해를 보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임태훈 컷오프에 민주연합 시민사회 상임위원 전원사퇴… 앰네스티 “국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한국에 왔다.오타니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5일 한국에 도착했다.다저스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다저스는 이번 시즌 알토란 같은 선수들을 끌어모아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힌다. 다저스는 2013년 이래 2021년 한 번을 제외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타이틀을 10차례 차지했다.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일궜다.다저스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FA) 오타니를 계약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도청의 전 실·국장, 도교육청, 도경찰청,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이 총괄 준비사항을 보고한 뒤,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상호 협력·협업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제2차 보고회에서는 체전 준비 사항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야구 본토 스타들을 마중 나온 팬들의 얼굴엔 설레임이 가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자정을 넘긴 시간이었지만, 공항엔 팬들과 취재진 등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 취재진을 비롯해 AP통신, 일본NHK, TBS카메라가 샌디에이고 선수의 입국 장면을 담았다.팬들은 유니폼과 야구공, 펜 등을 들고 선수들을 기다렸다.샌디에이고 선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부산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왔다는 김중희씨는 롯데 자이언츠 점퍼를 입고 있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내의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 21일 MLB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그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MLB)의 별들이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에 참가하는 세계 최고 빅리그 군단이다.빅리그 스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야구 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샌디에이고 구단 선수들을 태운 호화 전세기 747-400 VIP PLUS 5Y8267 편은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서울 방문단 인원을 180명 안팎으로 꾸렸다.이중 선수는 31명이며, 20일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개막 로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전남도는 지난달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제1차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를 한 데 이어 체전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22개 시·군과 회의를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서기로 했다.보고회에서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2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개회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김오영 경상남도 체육회장, 도‧시의원,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태권도 관계자, 선수단·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선수‧심판 선서, 대한태권도협회 시범 공연 등이 진행됐다.대한태권도협회와 경남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3.15의거의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지난 7일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뒀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과 김준혁(오현고1)·박중화(조천중3)·배정원(KIS12)·유시호(KIS12)·이승헌(신엄중3)·차영민(사대부고3)군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2023년 제2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팀이다.5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주요 재계 인사들과 머리를 맞댄다.OK금융그룹이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회장 김윤)가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윤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된 경제단체로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회원으로 해 일본 측 파트너 기관인 일한경제협회 및 일본 각 지역 경제단체와 손잡고 양국의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 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한일 양국간의 무역·산업·기술협력 등의 경제교류를 촉진키 위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목이 터져라 “필승 조선”을 외쳤지만 “닛폰”의 함성에 짓눌리고 말았다.28일 저녁 일본과 북한의 여자축구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경기가 열린 도쿄 국립경기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찬바람이 붙어 체감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양 팀 응원단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북한 응원단은 약 3000명 규모로 북한 팀 골대 뒤 스탠드에 자리 잡았다.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들의 응원 문화는 변함이 없다.전체주의 국가의 특성이 스포츠 현장의 응원 문화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마치 메스게임을 하듯 구성원 전체가 하나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박동혁 경남FC 감독, 선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즌 출발을 알리는 경남FC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은 올해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의 출사표를 시작으로 경남FC의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한 후, 올 시즌 유니폼을 도민들에게 선보였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경남FC의 2024시즌 출발을 알리고, 팬들과 경남FC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승리를 다짐하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선후배 선수 간의 괴롭힘으로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한국배구연맹(KOVO)은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은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35)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페퍼저축은행 구단은 KOVO 상벌위원회 결정이 나오자 즉각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KOVO는 2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었다.지난 23일 첫 번째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벌위는 이날 회의에서는 징계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재단법인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재단법인 창원FC의 공식적인 출범식과 창원FC의 위대한 출정의 시작을 알리는 2024시즌 선수단 출정식을 1, 2부로 나눠 개최했다.1부로 개최한 출범식은 창원축구센터 본관동 1층에서 (재)창원FC 이사회 서장욱 단장, 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열고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재단법인 창원FC가 설립 취지대로 지역 축구의 육성과 시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2부로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FC 선수단 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5년 만에 일본 땅을 밟았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이날 밤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입국장에 들어선 이들은 붉은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 착용한 채 공항 측에서 통제한 경로를 따라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하네다공항 입국장에는 조총련 관계자들로 보이는 수십 명이 모여 손뼉을 치거나 인공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환영했다.북한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3월 도쿄 인근 사이타마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