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경기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 강조[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추경안 심의와 처리가 더는 지연되지 말아야 한다”며 “늦어도 7월부터는 추경을 집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신속히 심의하고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여야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 이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정부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이 총리는 “IMF 같은 국제기구도 우리에게 추경 편성을 포함한 재정지출 확대를 권고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원도 산
한국당은 불참한 채로 시정연설 진행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시정연설을 진행했다.다음은 시정연설문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문희상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정부는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25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많이 늦어졌습니다만, 오늘 저는 국민과 국회의원 여러분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이유와 내용을 설명드리고,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포럼(회장 문경희 의원)이 지난 28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택시정책과 공무원, 공유택시 플랫폼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산업발전 방향 연구’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문경희(남양주2) 의원은 “새로운 택시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도입으로 택시산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고, 최근 택시-카풀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택시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면서 “플랫폼기술 도입에 따른 택시산업과 공유경제의 상생방안에
3기 신도시로 지역구 반발하자 교통대책 발표“GTX-A 곧 착공, 인천2호선 일산까지 연장”총선 출마 여부 묻자 “출마하면 일산서 출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지정에 반대하는 1·2기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대책을 내놨다.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수도권) 서북부는 교통 인프라가 불충분하고 철도망도 분절적”이라며 “저 역시 매일 일산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으로서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일
“25만 택시기사 명운 걸고 투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택시기사 안모(76)씨가 서울광장에서 분신해 사망한 가운데 택시기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차량공유서비스 퇴출을 촉구했다.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1만명(경찰 추산 3000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참가한 ‘타다 퇴출 끝장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5만 택시 종사자의 명운을 걸고 무기한 정치 투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앞서 안씨는 이날 새벽 서울광장 인근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두고
15일 버스파업 앞두고 간부공무원에 만전 지시대체 교통수단 확보·도시철도 증회택시부제 해제·승용차 요일제 해제 등 대책 마련[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13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 회의에서 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산하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광역시도 10곳의 버스노조는 오는 15일 전국 동시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 같은 전국 규모 파업은 사상 처음이다.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파업을 대비해 모든 대책을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정부가 신산업·신기술을 우선허용하고 필요할 때 사후 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132개 과제를 추가 발굴했다. 2017년 9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방향을 확정한 후 지난해 1월 금융, 바이오, 자동차·선박 분야 등 38건 과제를 발굴했다. 10월에 신소재, 스마트공장, 신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65건을 발표한 후 이번에 세 번째로 132개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에는 신산업뿐만 아니라 기존산업까지 분야를 확대하고, 상향식(업다운)이 아닌 하향식(톱다운) 방식으로 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아제약은 18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2017년 8월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 계약이다.동아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 완료 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인구가족계획국에 약 100만달러 상당의 사전피임약 ‘멜리안’을 수출할 예정이다. 멜리안의 수출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 Tablet)’로 로맨스는 지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서비스는 당초 예고한 날보다 이틀 앞선 지난 4월 3일 밤 11시에 세계 최초로 개통했다. 미국 버라이즌이 5G 서비스를 앞당겨 개시한다는 정황이 포착되자 극소수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버라이즌보다 불과 58분 빨랐다. 우리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1998년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지켰다.또한 정부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지난 4월 8일 세계 최초로 범국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 않아도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던 야당의 반발이 더욱 격화하면서 4월 국회 여야 대치 정국이 최악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이 지난 2일 요청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재송부 시한인 지난 7일 끝내 불발됐다.문 대통령이 김연철·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현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인사는 10명으로 늘어난다.문 대통령은 또 이미 국회에
동선 벗어나 카풀 한 운전자구청서 운행정지 가중처분“4차산업 맞는 세계적 추세”법원, 지난 2월 판단과 달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법원이 출퇴근 동선을 벗어나 카풀 영업을 한 운전자에게 내려진 운행정지 가중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행정당국의 명확한 운영기준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행정5부는 관할 지자체가 카풀 영업하는 운전자 A씨에게 90일 운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운행정지 가중처벌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운전자 A씨는 지난 2017년 4월 카풀 앱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코카-콜라사가 ‘골드피크 티(TEA)’의 새 모델로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화사는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본연의 향미를 살린 골드피크 티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화사는 최근 ‘코카-콜라 저니 카풀’ 인터뷰를 통해 “골드피크 티 정말 맛있다. 완전 제 스타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화사와 함께한 저니 카풀 인터뷰는 코카-콜라 저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사의 건강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려 젊은 세
4월 1일 전류리포구서 음악공연 등 공연 펼쳐평화 중심도시 위상 드높여[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기 시 승격 21주년을 기념하는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전류리포구(하성면 전류리 54-4번지)에서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한강하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평화에 대한 기대와 바람에 대한 확산 및 한반도 평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관문인 전류리에서 진행된다.이날 기념식전 행사로 전통창작 타악그룹 ‘유소’의 모듬북, 김포평화민속예술단의 여원무 및 경기민요메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택시기사 고(故) 임정남씨의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택시기사 고(故) 임정남씨의 영결식에서 한 참석자가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카풀서비스 반대를 촉구하던 임씨는 지난 1월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분신하고 다음날 숨졌다. 택시노조 등은 카풀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임씨의 장례 일정을 무기한 연기해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택시기사 고(故) 임정남씨의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카풀서비스 반대를 촉구하던 임씨는 지난 1월 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분신하고 다음날 숨졌다. 택시노조 등은 카풀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임씨의 장례 일정을 무기한 연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