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이다. ‘정순신 사태’를 보며 전 국민이 공감할 말이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정권은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 아빠’가 계급이 된 신분제 사회의 단면부터 총체적 인사 참사와 책임 회피까지, 현실은 더 지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 정권의 해명은 더 기가 막히다. 대통령실은 검색 몇 번 해보면 알 수 있는 사건에 대해 ‘본인이 말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고 한다”며 “‘전혀 몰랐고 알기 어려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3월 임시국회가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쌍특검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여야 간 쟁점 사안이 산적했기 때문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으로 내홍에 휩싸인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정의당과 쌍특검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 특검 상정에는 재적 의원 3/5인 180석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정의당은 특검 인사 추천을 비교섭단체에서 맡자는 입장이다. 50억 클럽에 민주당 인사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일제강점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정부가 나서서 ‘얼마면 되나. 내가 대신 주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피해자들은) 객관적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서 수십 년 인생을 바쳐서 싸우고 있다. 이를 마치 돈이 없어서 싸우는 것처럼 사람을 처참하게 모욕하는 것이 바로 이 정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본의 야만적 침략행위에 희생된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왔다”며 “피해자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광장 동편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일절인 1일 서울광장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일절인 1일 서울광장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일절인 1일 서울광장에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104주년 3.1절 범국민대회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태원 참사 49재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도달할 때까지 상처받은 유가족들을 앞세워 인면수심의 정쟁 장사를 계속할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에는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49재 불참을 비난하며 나섰다”며 “저는 역대 대통령들이 국가원수 자격으로 사건·사고의 49재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접한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침입 논란을 빚고 있는 유튜브 매체 ‘더탐사’를 향해 “언론의 탈을 쓰고 언론의 자유란 이름을 팔아 파렴치한 범죄 행위를 일삼는 무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탐사의 한 장관 자택침입 생중계와 관련해 “현관 앞 택배를 뒤지고 아파트 호수까지 공개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벗어나 명백한 범죄 행위를 하면서도 이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영웅이라도 된 듯 의기양양하게 모든 과정을 생중계했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 스토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지만 부실 대응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증인 신분으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 출석한다.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총경)도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다. 행안위는 이 전 서장에게 참사 당시 총괄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충분한 지휘를 했는지 여부와 현장에 늦게 도착한 사유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서장은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느긋하게 뒷짐을 진 채 도보로 이태원파출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친민주당 성향을 띤 온라인 매체 2곳에서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14일 공개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들레는 이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외신 매체에서 희생자 상당수의 사진과 사연을 실명으로 보도한 점과 국내 언론에서도 대형참사가 발생 시 개인 정보를 보도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참사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데 급급한 여권과 이에 맞장구치는 보수언론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명단 공개 목소리를 맹렬하게 공격하고 정쟁 프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 실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여론전을 통해 국정조사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여권의 동참까지 끌어내기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설령 여권이 동참하지 않게 되더라도 국정조사를 추진하도록 발판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여의도역을 찾아 발대식을 벌이고서 곧바로 서명을
정부·경찰 대응 미흡 지적 “늦을수록 민심 멀어질 것” 책임수장들 떠밀리듯 사과 “다신 비극 안 겪도록 최선” 재발방지대책 추진 나서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식선상에서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6일 만이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서울시장 등 기관수장들도 참사 발생 사흘 만에서야 등 떠밀리듯 줄줄이 공식사과 자리에 나와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4일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간 그리고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긴밀히 공조해 나기로 했다. 한독 양국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 직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이 핵심 경제 파트너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건실한 교역·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소, 디지털 심화 같은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한 지 한 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에 그쳤다. 전주와 비교해 1%p 하락했다. 반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은 63%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7주째 60%를 웃돌고 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