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OK금융그룹 산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 OK배정장학생들이 재외동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OKIS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키 위해 일본 현지로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멘토링은 이달 15~19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국학교인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saka Kongo International School·OKIS, 이하 ‘금강학교’)’에서 실시되며 OK배정장학생 27명이 멘토로 참여한다.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 OK금융그룹 본사에서 멘토링 발대식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겨울방학 먹거리 대전’ 개최… 최대 30% 할인컬리가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에 ‘겨울방학 먹거리 대전’ 기획전을 오는 18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주먹밥부터 미니 붕어빵까지 200여개가 넘는 상품들이 최대 30% 할인 판매된다. 후기가 6만건에 달하는 유명 맛집 ‘전주 베테랑’ 칼국수, 품질 좋은 소고기로 유명한 ‘뚝심’ 진한 갈비탕 등 따뜻한 국물 밀키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계절 간식들도 준비됐다. ‘모노키친’ 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LG전자는 가전·TV 수요 회복 지연과 마케팅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과로 선방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 5400억원, 매출액은 258조 16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84.92%, 14.58% 감소했다.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게 되면서 폐기될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약 4만 가구가 혼란에 빠지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릴 것으로 점쳐지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무산됐다. 결국 주택법 개정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국토위 한 관계자는 “민주당 입장이 정리가 되면 오늘 (소위를) 열어 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1월 임시국회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4분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등으로 주요 증권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했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7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은 총 7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086억원) 대비 45.8% 늘어난 수준이다. 직전 분기(1조 1812억원) 대비로는 37.2% 즐었다.키움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0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이른바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미수금 관련 손실(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일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제품이 지점마다 가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매장별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같은 브랜드인데도 매장마다 제품 가격이 2000~3000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뿐 아니라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공식 웹사이트 가격보다 더 비싸게 받는 매장도 두루 있었다.서울 서부권에 있는 C치킨 프랜차이즈 Y점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양념치킨 가격이 2만 1000원인데 1㎞ 떨어진 D점의 동일 제품 가격은 2만 4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뉴스 무료 구독 서비스인 ‘U+뉴스’의 구독자가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35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타불라’와 제휴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2022년 8월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한 U+뉴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와 함께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KB금융·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7조 2316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순이익 추정치인 16조 5510억원보다 4% 이상 늘어난 규모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 이자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진 않더라도 큰 흐름으로는 별다른 변동 없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증권사들은 금융지주별로 K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아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위기를 혁신 엔진으로 삼아 올해 우리나라 경제의 활기찬 도약을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가 돼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전국 기업인, 경제단체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에 시달리며 부진한 성장세를 이어온 우리 경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 살얼음판 위를 걸을 전망이다.전문가들 대다수는 올해 경기에 대해 ‘L자형’의 상저하저나 ‘U자형’의 느린 상저하고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지 못하면 중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될 거란 분석이 우세하다. 새해를 전망하는 주요 키워드로는 ‘변곡점’ ‘갈림길’ ‘살얼음판’ 등 위기 관련 단어가 쏟아졌다.국내 경제는 고물가·고금리의 악영향이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28일 “성장의 원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불필요한 세대·계층 간 갈등을 최소화함으로써, 후대의 번영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진식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자본과 노동을 맞세우는 수준의 한가한 이념적 관성에 입각해 기업의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매다는 방식으로는 우리 경제의 도태를 앞당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진식 회장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28일 내년 세계 경제환경에 대해 “세계 경제의 부진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구자열 회장은 이날 배포한 2024년 신년사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리더십 변화를 앞두고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는 더 심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구자열 회장은 “첨단 산업을 자국 안에 붙잡아 두려는 각국의 정책으로 기존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변화해 기업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며 “환경, 디지털, 노동, 인권 등 새로운 통상 이슈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앞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유탄을 맞게 됐다.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켜온 정부가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대주주 양도세 개정을 추진하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출신인 최 후보자가 배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24일 관계 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이날 기재위 전체회의에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예정돼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최근 국제 유가와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료 인상 영향으로 국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06(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품목별로 보면
◇본부장▲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오흥복 ▲원전수출본부장 박복래◇본사 처(실)장▲준법경영팀장 정흥규 ▲감사실장 정준수 ▲전력시장처장 조현진 ▲요금전략처장 정학준 ▲비상경영추진실장 오민석 ▲ICT기획처장 박경수 ▲상생조달처장 홍웅기 ▲정보보안실장 오중선 ▲안전보건처장 곽상영 ▲영업처장 이상엽 ▲수요효율처장 이재헌 ▲배전계획처장 김재국 ▲배전운영처장 김대한 ▲스마트미터링실장 신철호 ▲기술기획처장 이창열 ▲에너지생태계조성처장 문일주 ▲디지털전환실장 이정렬 ▲송변전건설단장 김호곤 ▲계통계획처장 오현진 ▲재생e대책실장 이성규 ▲해상풍력사업단장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환율 안정세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입물가가 5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플레이션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은 13일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통해 지난달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15년 수준 100)는 116.45로 10월(120.34)보다 3.2%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입물가지수는 135.11로 전월 대비 4.1% 하락했다.수출물가지수는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오르다가 다섯 달 만에 내렸다. 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은 우리 경제가 오랜 기간 저성장을 지속하고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에 환율과 물가가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11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2%는 우리 경제가 ‘장기간 1∼2%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14.4%는 ‘내년에 2%대에 진입하고 오는 2025년부터 평균 3%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본 SPA(패스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가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고배당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배당금은 1800억원이었다. 이는 같은 해 순이익보다 528억원이나 많다. 이 회사는 2021회계연도에도 순이익보다 509억원 많은 1400억원을 배당했다.배당받은 주주는 일본 본사와 롯데쇼핑이다. 이번 유니클로의 고배당은 2년 연속 순이익을 웃도는 배
횡재세란?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었을 때 그 초과분에 부과하는 세금. 초과이윤세라고도 불린다. 세금을 이용해 초과이윤을 억제하고 분배 정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상황에서 특정 영역에 집중되는 자본을 분산시켜 전체 경제가 건전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만 ‘어디까지가 공정한 이윤인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정치권, 특히 더불어민주당 외 야당을 중심으로 ‘초과이익을 달성한 정유업체와 금융권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직전 분기보다 0.6% 성장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수출도 살아난 데 힘입었다.한국은행은 5일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4%로 나타났다.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성장률을 주도한 것은 수출이었다.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