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4·10 선거 투표 전 마지막 주말, 대통령실 이전으로 ‘신(新)정치 1번지’이자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용산구 여야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몰이에 나섰습니다.직전 21대 총선에서 단 890표 차이로 승리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서울 부시장 출신 민주당 강태웅 후보와 4년 만에 또다시 승부를 겨루게 됐습니다.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여 이번에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데요.이 지역 현역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았던 권 후보는 용산을 반드시 사수하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당초 추진한 2000명 증원 계획 조정 여부에 대해 “정부는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에 유연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의료계와 유연한 입장을 갖고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실적으로 의료계 내에서 통일된 안이 도출되기 어렵다면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있는 만남이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총선 이후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예고했다.이날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오후 2시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3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군은 수많은 군인들이 평화 시기임에도 영양실조와 사고로 죽는다. 좀 보태서 북한군 안에서는 연중 1개 대대가 죽어 나간다고들 수군거린다. 지난 3월의 낙하산 사고가 그 대표적 사례이고 또 어쩌다 우리 언론에 걸려들었다.지난 3월 15일 김정은 북한 최고사령관과 그의 딸 김주애가 참관했던 북한군 공수부대의 낙하산 강하훈련 중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군 훈련 중의 대형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조선중앙통신 등 어디에서도 이 같은 소식은 찾을 수가 없었다. 북한이 그걸 보도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격암유록’의 저자인 최정용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 겸 신암중학교 교장이 6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최정용 교장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격암유록 원문을 토대로, 기존 출간된 격암유록 관련 책들에는 나와 있지 않은 내용들을 분석해 책에 담았다. 이 책에는 서울의 봄(전두환 등장, 부마사태, 김종필 축출, 삼청교육대, 군정착란), 코로나 등에 대한 예언과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밝은 미래에 대한 예언까지 원문과 함께 담겼다.최 교장은 격암유록을 남긴 격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3일 ‘서울특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김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고령화에 따라 요양원 등 보호시설에 입소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서울시 내 보훈요양시설이 없고 보호시설이 부족해 수년씩 자가에서 대기하거나 입소 순서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서울시 내 시립요양원 입소정원에 보훈대상자들을 일정 부분 우선 배정하도록 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4일 오후 의정부시의회 시네마극장에서 통일문화재단 창립 27주년 및 북경기신문 창간 18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와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가 신임 이사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의회 시네마극장에서 통일문화재단 4대 이사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현성주 북경기신문 편집국장(왼쪽)과 이경석 신규 이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자재 등)을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EPR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암진료 협력병원 47곳을 지정했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은 파견 기간이 1개월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27차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진료협력병원 168곳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 2등급을 받은 병원들과 ‘암 진료 협력병원’을 운영 중인데, 이날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발표도·도 공공기관 2세 이하 자녀 둔 직원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4일 근무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임경대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벚꽃이 만발한 산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면 낙동강의 장엄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경대가 나타난다.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이 정자는 고운대, 최공대라고도 불리며 뛰어난 학자 최치원이 머물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산책로는 나무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가 길게 늘어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솔 향기가 가득하며 임경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철도지하화를 통해 ‘레일벨트’를 조성하고, 부평역 남부 일대 혁신 상권 조성을 공약했다. 노종면 후보는 부평 상권을 두 배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철도지하화 상부 공간에 복합 타운형 녹지 벨트인‘레일벨트’ 조성 ▲부평역 남부 일대 혁신 상권 조성 및 ‘입체복합구역’ 지정 통한 전면 재개발 등을 약속했다.부평구 내 1호선 경인선 지하화사업은 ‘부개역~부평역~백운역~동암역’구간(약 5km)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노 후보는 “부평역 일대가 경인선 지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국민의힘 김완섭(강원 원주을) 후보가 2일 ‘원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존중받고 편안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4대 비전 중 마지막 비전인 ‘공동체의 삶이 편안한 도시’비전과 세부공약, 그리고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최근 청년과 어르신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이 크다”며 “우선 청년들의 경우 올해부터 시작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통해 30%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확보하고, 지원기준, 지원금액 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오전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통일부가 남한 선거를 앞두고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한 총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냈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예정에 없던 입장문을 발표하고 “북한이 우리 선거 일정을 앞두고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의 관영매체를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해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훼손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단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의료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의료계 내 통일된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이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의사들 통일된 합리적 방안 제안하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변화의 설계자’라는 뜻의 새로운 슬로건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1일 공개했다.현대카드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20여년간 현재 카드업계의 기준이 된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M포인트, PLCC, 프리미엄카드, 디자인,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데이터 사이언스 등 현대카드가 설계한 변화들은 신용카드업의 새로운 룰을 만들고 영역을 확장해온 것은 물론 보수적인 금융업계에 변화에 대한 화두를 던져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는 이렇듯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증원 2000명 방침에 대한 의료개혁 이행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제시된 단계적 증원 방법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윤 대통령은 “애초에 점진적 증원이 가능했다면 어째서 지난 27년 동안 어떤 정부도, 단 한 명의 증원도 하지 못한 것이냐”며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마지막에는 초반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늘려야 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갈등을 매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2000명은 국책연구소의 ‘의사 인력 수급 추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으며 인구·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는 등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박경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은 “지난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으로써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됐다”며 “올해에도 여러 개의 정찰위성발사를 예견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기자와의 회견에서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이어 최근 북한이 “실용적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보유를 선점고지로 정한데 맞게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통신, 재해방지 등 여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