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서울 시내에 고(故) 박원순 시장에 대한 추모 현수막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문구 때문이다.민주당은 현수막에 '고(故) 박원순 시장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를 넣었다.진 전 교수는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하니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라며 “기릴 만한 사건이 아니라 언급하기도 민망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면 안 되나. 도대체 뭐 하는 짓들인지”라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
文 정권 들어 3번째 ‘미투’이재명‧김경수도 재판 중재보궐‧지방선거 요동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의 ‘미투’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치권에 몰아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민주당 지도부는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재심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며 검찰 개혁과 한 전 총리의 재심 운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병산련… 한명숙 전 총리 재심운동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법정증언이 검사가 교사한 위증이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최종결론은 알 수 없지만 한 전 총리님이 재심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 민주당 내 재심 청구 언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지사도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
김부선, 봉준호 감독에 “차기작 고민해주세요, 사고치지 않을 게요”[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김부선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김부선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 베스트3가 ‘공동경비구역JSA’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였는데, ‘기생충’을 보고 순위 갈등 중이라고 설명했다.김부선은 이어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몇날 며칠 외신기사 영상 찾아보며 내 일처럼 소리 지르고 웃고 울고 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합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고소 일부를 취한 심경을 밝혔다.김부선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살고보자 숨이 막혀와 다 내려놓자는 마음으로 취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딸 미소가 지난달 자신에게 와서 “다 내려놓고 서울을 떠나 어디서든 좀 쉬라”고 간곡하게 애걸했다며 “엄마같은 딸인데 미안했다. 강(용석)변호사는 구속돼 있어서 할 수 있는 게 현실 속에서 어렵고”라고 말했다.또 “저도 이틀간 이재명이 혼내준다고 조사 받았는데 오만가지 그와의 일들, 고통스런 지난 세월을 떠올리는 게 구차스럽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에 대해 합의했다.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한국당, 김무성·최경환 포함 현역 21명 물갈이… 당내 내홍 불가피 ☞ (원문보기)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5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검찰 소환조사 도중에 취하했다.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던 중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이와 관련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내용의 고소취하장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검찰에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이 지사 ‘친형 강제입원’ 의혹직권남용·허위사실 공표 혐의부인 김씨 ‘혜경궁 김씨’ 의혹휴대전화 미확보로 증거부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부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 지사를 재판에 넘기고, 부인 김혜경씨는 넘기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양동훈 부장검사)는 11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기소했다. 경찰이 이 지사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내용 중 친형 강제입원 시도,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등 3가지 의혹에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아파트 전 부녀회장의 아들이 노트북을 훔쳤다는 거짓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 29일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전 부녀회장과 ‘난방 비리’ 문제로 갈등을 겪은 바 있다.서울동부지법(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은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16년 5월 30일 아파트 단지 내 독서실에서 일어난 노트북 분실 사건에 대해 아파트 전 부녀회장의 아들 A씨가 노트북을 훔친 범인이라는 내용
김혜경·김부선은 이미 조사받아李 “정치수사” 연장선상서 대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검찰 조사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3건과, 배우 김부선씨와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에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이 지사는 친형 고(故) 이재선씨 강제입원과 관련 2012년 보
친형 강제입원 등 의혹 조사‘여배우 스캔들’도 살펴볼 듯이 지사 “정치수사” 계속어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동안 제기된 일련의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한다.검찰 조사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3건과, 배우 김부선씨와의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에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6.13 경선 당시에도 논란그런데도 공천받고 당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몇몇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거론하며 출당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 차원에서는 침묵하고 있다.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의 계정주가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씨라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 17일 민주당은 경찰이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 지사의 부인 김씨를 지목하면서 “검찰의 기소 여부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씨라는 정황 증거가 계속 쏟아지자 일부 민주
경찰 기소의견 송치에 반박“스캔들 누명 벗은 건 다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친형 강제입원’ 등 3개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 것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라고 반발했다.이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는 무리한 짜 맞추기 수사로 검찰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30명의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떨이 저인망 수사를 했다”며 경찰을 비판했다.이어 “결론에 짜 맞춘 참고인 진술 겁박, 수사기밀 유출 의혹, 압수수색 신청 허위 작성, 망신주기도 난무했
허위사실 공표 등 3개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조폭 연루설’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사건이 일부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접수된 이 지사 관련 고발 혐의 7가지 조사결과를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경찰이 기소의견으로 판단한 사건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직권남용 및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 한 사실이 없다고 한 허위사실 공표, 대장동 개발에 따른 수익금이 확정되기 전 확정된 것처럼 공표한 허위사실 공표 등 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이 지사는 이날 8시 25분께 분당경찰서를 나오며 기자들에게 “형님 강제입원은 형수님이 하신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며 “이제 이 일은 경찰·검찰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말했다.이 지사는 고소 고발 건에 대해서는 “고발사건이 15건이라고 하는데 실제 내용이 있는 것은 6건”이라며 “강제입원 주장과 관련해선 이것이 적법한 공무집행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 지사는 김부선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의 ‘셀프 신체검증’ 결과를 부정한 데 대해 “조사하면 다 밝혀질 일이다. 인생지사 다 새옹지마”라면서 “저는 행정을 하는데 있어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일이 없다. 법과 원칙에 어긋난 행정한 적 없고 다 사필귀정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경기지사 1시간, 1300만 시간 가치”“법·원칙 어긋난 행정한 적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조폭 연루‘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29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 지사가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건 당선 후 처음이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성남 분당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당선 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지사는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13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이 귀한 시간에 제가 도청을 비우게 돼 도민 여러
의혹 많아 긴 시간 공방 예상이 지사 지지자 대거 몰릴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조폭 연루‘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받기 29일 경찰에 출석한다. 이 지사가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건 당선 후 처음이다.성남 분당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에 이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이 지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이어 6.13 지방선거 이후 수사기관에 출석한 두 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지난 6월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이 지사를 고발한 지 4개월 만이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여러 의혹, 새 전기 마련할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배우 스캔들’ ‘친형 강제입원‘ ’조폭 연루‘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한다. 이 지사가 경찰 포토라인에 서는 건 당선 후 처음이다.이 지사는 29일 오전 10시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지난 6월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이 지사를 고발한 지 4개월 만이다.특위가 고발한 혐의는 ▲방송토론 등에서 친형인 고(故)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한 의혹과 김부
도도맘 남편 소송취하서 위조실형선고로 변호사자격 ‘정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도맘’ 스캔들 관련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49) 변호사가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네티즌 반응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지난 24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박 판사는 “강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자신의 지위와 기본적 임무를 망각하고 불륜관계에 있는 김미나씨와 공모해 사문서를 위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