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영남대학교에서 한국의 문화와 깊이를 깨달을 수 있는 전통 성년례가 거행됐다. 영남대는 오는 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큰손님(賓)으로 초청된 이효수 총장은 올해 20세가 된 학생들을 축하하는 글을 낭독했다. 이어 치포건, 유건에 이어 세 번째 관(冠)인 갓을 씌우고 갓끈을 매어줌으로써 성인이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전통 성년식은 영남대 한문교육학과와 도산우리예절연구원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 10명 등 20여 명의 남녀 재학생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안동·상주·대구 등 낙동강 수변연안 도시에서 ‘제1회 낙동강 국제 물 주간(Nakdong-River International Water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안동에서는 ‘물과 문화’를 주제로 국제물포럼과 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가 진행되고 상주에서는 청소년 물 체험 캠프와 국제물포럼, 대구 엑스코에서는 물 산업전이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5일 도의회 별관 세마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행사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 구미 한 아파트에서 3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북 구미 모 아파트에서 남편 최모(남, 39) 씨와 아내 박모(여, 39) 씨의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박 씨의 오빠가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하게 여기고 집을 방문, 안방에서 박 씨와 연탄을 피운 작은방에서 최 씨를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남편 최 씨가 부인을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대규모 헌혈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4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21개 전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포함해 1500명 이상이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 개가 배치된다. 오후 5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영남대가 오는 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통 성년식은 영남대 한문교육학과와 도산우리예절연구원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 10명 등 20여 명의 남녀 재학생들이 각각 도포와 당의를 입고 ‘관례(冠禮)’와 ‘계례(笄禮)’에 임했다. 관례는 20세가 된 남자에게 세 번의 관을 씌워주며 가족과 친족사회, 국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의식으로,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3번의 관을 씌운 후 옷을 갈아입히는 분리의례와 술로 예를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경북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도로공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차 주택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인 경북혁신도시 최초분양인 Ab2블록 660호의 공급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업무가 바쁜 가운데도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LH 측은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도 “Ab2블록 분양아파트 660호의 경우 입주 시기가 도로공사 사옥 이전 시기와 비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최근 KBS, MBC, YTN, 연합뉴스 등의 언론사 파업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장기파업에 따른 조기 정상화 촉구에 나섰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언론사의 장기파업으로 국민의 볼 권리와 알 권리가 박탈당하고 있다”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태수습에 나서야 하고, 언론사 노사 간에 합리적 타협으로 하루 빨리 정상화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방 방송국·언론사의 장기 파업으로 정규뉴스를 비롯한 지역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돼 지역 사회
시부 1위 포항시·군부 1위 칠곡군 차지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구미시 일대에서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4일 막을 내렸다. 대회결과 시부 종합성적으로 포항시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구미시, 3위 경산시가 뒤를 이었다. 군부 종합성적은 1위 칠곡군, 2위 울진군, 3위 성주군이 각각 차지했으며, 성취상에는 영천시와 고령군이, 모범선수단상에는 영주시와 청도군, 입장상은 1위 안동시, 2위 문경시, 3위 김천시가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는 5000여 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석해 체전 기간 관람객들에게 음료수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에서 ‘100만 평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운동이 펼쳐진다. 사단법인 100만평문화공원범시민협의회와 부산국가공원조성100만명서명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열린 ‘부산 국가공원 성공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원조성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와 운동본부는 서명 100만 명을 채워 정부, 정치권에 부산시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정부, 정치권에 국가공원 관련법(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를 재추진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공원을 조성하려면 지자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대구대학교에 초록으로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 길이 조성됐다. 대구대학교는 경산캠퍼스 서문 인근에 1만 8000㎡ 규모의 ‘늘 푸른 테마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은 청보리의 푸른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구대는 청보리밭 안에 다양한 코스의 산책길을 만들었으며, 학생과 지역민들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등을 설치해 운치를 더한다. 친구들과 청보리밭을 찾은 김은비(여, 대구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 씨는 “페이스북을 본 친구들이 캠퍼스가 아닌 유명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인 줄 안다”며 “
‘사진으로 쓴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 화보집 발간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울릉군의 역사와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화보집이 발간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960~1980년대까지 울릉도의 생활상을 담은 역사 화보집 ‘사진으로 쓴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총 11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울릉도와 육지를 이어준 뱃길에 얽힌 일화를 담은 ‘울릉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뱃길’ ‘울릉도의 중심지 도동과 도동항’의 모습,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의 울릉도 방문 속 이야기 등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또 새마을
총 사업비 140억 원 투입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가 기피업종인 뿌리산업의 제조공정과 열악한 환경,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다산 뿌리산업 집적지 그린고도화 사업’에 오는 2015년까지 국비 100억, 지방비 2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다산 일반 산업단지는 뿌리산업위주의 주물 산업단지로 지난 1995년 2월과 2008년 8월에 각각 준공된 산업단지다. 뿌리산업은 대부분 전형적인 중소기업형 산업구조로, 인력난과 기술적인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지역 주민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대구시 비산동 달서천 복개도로에서 열린 ‘2012 행복 서구 페스티벌’에서 비호응원단 공연, 댄스 동아리 공연, 스포츠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구대 체육학과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스포츠 마사지를 해 드렸다.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체육대회에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1094명의 선수단(선수 8233명, 임원 2861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예술단체 공연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NH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가 지난 9일 경북영업부 영업장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무장 강·절도 침입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대구북부경찰서 복현지구대와 ADT캡스, NH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복면을 쓴 무장 강도 2명이 은행 객장을 침입했다고 가정한 자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NH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모의훈련에 앞서 직원들에게 가스분사기 등 방범 장비 사용 방법, 금융안전사고 예방법, 자금현송 사고 예방법 등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사고에 대처할 수 있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가 지난 8일 내린 우박피해 농경지 2,675ha에 대해 긴급방제비 13억 원을 예비비로 편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방제비는 우박에 의해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각종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고 작물의 생육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단가는 ha(10000㎡)당 최대 50만 원으로 피해 경중,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긴급방제비와는 별도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해 재난 지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령 친환경농업과장은 “조기에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