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조찬 회동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두 전직 총리는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당 통합과 쇄신의 노력을 강조했다.두 사람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언급하며 “민주당도 혁신과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명계인 최성 전 고양시장,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당 예비후보 검증위 컷오프를 언급하며 이런 문제가 축적되면 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전략공천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 중진인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이재명 대표가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안 의원을 기용한건 최근 비명(비이재명)계로부터 사당화 비판을 받고 있어 당 통합을 위한 포석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 및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구다. 총선 120일 전까지 구성하게 돼 있다.민주당은 최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정기열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5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 더 그레이스 켈리 웨딩홀 3층에서 ‘전에 경기도의장이었다면, 지금 무슨 일을 하시나요’란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임채호 부의장, 정세균 전 총리, 이석현 전 의원, 백종주 한국학술진흥원 이사장, 박봉석 안양시를 사랑하는 언론인 연합회 회장, 안양 CS스포츠센터 윤이진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제9대 경기도의회 의장을 지낸 정기열 한국지방자치분권연구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출당 청원이 이틀 만에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반응했다.이 전 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몇 달 전에도 5만명 이상이 영구제명 청원을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행자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을 염두에 두고 “당에서 혹시 몰아내주길 바라느냐”고 질문하자 이 전 대표는 “바라기야 하겠느냐”면서도 “당원들이 그렇게 (출당 요청을)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정세균 前(전) 국회의장이 3일 충남 천안시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양승조 前(전) 충남도지사의 자서전 ‘위기 속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한편 양 전 지사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천안시 을’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인들이 국회에 모여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21일 전라북도, 전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국민지원위) 주최로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인 한마음’ 행사에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무성서원의 역사적 위상과 활용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정읍시와 불우헌 정극인 선양회가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에서 주관했다.발표에 앞서 이학수 시장의 영상 축사, 윤준병 국회의원,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준호 전북대 인문대 학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발표는 전북대 한문종 교수의 ‘전라북도의 서원 사우의 현황과 무성서원의 위상’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 4명의 발표가 이어졌다.박정민 전북대 교수는 정읍시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4 남북공동선언이 16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관계는 되려 경색을 넘어 단절됐다. 남북 모두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질 않는다.남북이 서로를 향해 끊임없이 날을 세우고 있고 특히 북한은 남한을 이전과는 달리 ‘대한민국’ ‘괴뢰’라는 표현으로 지칭하면서 더 이상 한민족이 아닌 별개의 국가로 치부하는 모양새다.갈수록 남북 간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 ‘핵’ ‘핵’만을 외쳐대고 있고, 윤석열 정권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강대강 기조 속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오는 26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에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으로 확정됐다.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이재명 대표를 비호해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도부는 친명 체제로 완전 재편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25일 하루 선거운동을 진행한 후 26일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진행한 뒤 투표에 들어간다.지난 21일 이 대표 체포안 가결 직후 박 원내대표가 사퇴한 지 닷새 만에 선거를 치르는 셈이다.원내대표 선거에 비명계는 아예 출마하지 않았다. 수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2일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이날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시범과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식,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에서는 무주군기와 축제 피켓, 반딧불이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선두로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무주군 향우회 회원 등 3백여명이 생기 넘치는 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파행의 덤터기를 전북에 씌워선 안 된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21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국제행사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잘 치르는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이번에 평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는데 분명히 원인이 무엇이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깊이 따지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책임을 회피·전가하거나 덤터기를 씌우는 식의 진행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정하고 냉정하게 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전북도는 지난 20일 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특화단지 평가에 도전경성의 자세로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또 한번의 성공스토리를 썼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첨단 기술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정하고 특화단지
정치 원로 11명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원로 모임인 ‘삼월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여야 협치를 복원하자”고 선언했다. 진영 대립과 극한 정쟁이 일상화된 현실을 보다 못해 뜻을 함께 하며 초당적 대화체를 결성한 것이다. 삼월회엔 국민의힘 신영균 상임고문과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을 주축으로 강창희·김원기·김형오·문희상·박희태·임채정·정세균·정의화 등 전직 국회의장 8명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 11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매달 셋째 주 월요일에 만난다는 의미에서 모임 명칭을 ‘삼월회’로 정했다. 월례 모임에서 주로 정치 현안을 논의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 정치 원로 인사로 구성된 모임인 ‘3월회’가 17일 출범했다. 이들은 양극화가 심화하는 한국 정치를 바로잡고 협치 복원을 논의하는 데에 방점을 뒀다.국민의힘 신영균 상임고문과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은 제헌절인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3월회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모일 예정이다.모임에는 두 상임고문을 포함해 강창희 김원기 김형오 문희상 박희태 임채정 정세균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등 11명이 속했다. 다만 이날 모임에선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조선왕조실록(조선실록)’은 국보 제151호이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기록물이다. 조선 제1대 왕 태조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태조에서 명종에 이르는 조선 전기 200년을 담은 조선실록을 지켜 낸 곳이 바로 정읍이다.정읍시는 ‘문화재지킴이날’인 22일 이를 기리고 조선실록을 목숨 걸고 지켜낸 정읍사람들, 특히 안의와 손홍록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에 시는 서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여야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에 총집결했다. 14주기 추도식이 엄수되는 봉하마을엔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물결로 덮였다.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추모하는 추도식이 열렸다.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인사들도 추모를 위해 봉하마을에 총집결했다.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야권 인사들도 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이번 추도식은 23일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으며,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 정세균 이사장,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 유족과 정부인사, 여야 정치인, 일반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했다.노무현 재단은 이번 추도식의 주제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집필한 저서인 '진보의 미래'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추도식은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유홍준 전 문화재청의 공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엠비엔(MBN)에 따르면 대한민국헌정회는 21일 총회를 개최하고 전직 국회의장 3인에게 월 4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국회의장은 재직 때 누구도 누릴 수 없는 영화를 누린 인물인데 이들에게 추가로 월 450만원을 준다는 건 특권과 특혜를 용인하는 행태이다.국가는 헌정회에 한 해 40억원이 넘는 국민 세금을 건네고 있다. 의원들 동호회 성격의 단체에 이 많은 돈을 지급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당한 이유 없이 사적 모임에 국민 세금을 마구 퍼주니까 이런 엉뚱한 생각까지 하는 거다. 헌정회 같은 민간 집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