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추락사고… 무슨 일?[천지일보=박혜민 기자] 21일 낮 서울 성산대교에서 차량이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서울 성산대교에서 검정색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한강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교량 공사를 위해 펜스를 제거한 곳으로 알려졌다.구조대가 SUV 운전자인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성산대교 사고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
6천만원 담긴 기부금 박스 훔쳐“도주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도둑들 “개인사업 위해 훔쳤다”“이 사건, 신뢰사회구축 큰상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우리 사회에는 익명의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두고 ‘얼굴 없는 천사’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같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노려 돈을 훔친 이들이 나타나 공분이 일고 있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수천만원의 성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피의자들이 구속됐다. 전주지법 최정윤 판사는 전날 특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매년 수천만원에서 1억원 상당을 기부해온 전북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훔쳐 갔던 성금도 회수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북 전주시 노송동 노송동주민센터 인근에 놓아둔 성금을 가져간 용의자 2명을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각각 충남 논산과 대전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이들은 오전 10시께 노송동주민센터 인근 ‘희망을 주는 나무 아래’에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 6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4일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SUV 차량이 충주호로 추락해 차량에 탑승했던 2명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6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SUV 차량은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충주호로 추락했다.차량이 충주호로 추락해 물에 잠기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구조대 등 21명과 소방정 등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에 차 안에 숨져있던 A(61)씨의 시신과 신원 미상의 시신 총 2구를 인양했다.경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된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 서초동 등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와 조 전 장관의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맞붙을 전망이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교차로 앞에서 ‘제11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후 “이제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진 외교당
이산화탄소 전체 배출양의 9%[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탄소발자국이 48억t에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9%에 달한다.10일 그린피스가 발표한 ‘무너지는 기후: 자동차 산업이 불러온 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탄소발자국이 가장 큰 회사는 폭스바겐으로 5억 8200만t에 이르렀다.탄소발자국은 자동차 생산부터 사용(10년간 20만㎞), 폐기까지 자동차 생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말한다.자동차 1대당 평균 탄소발자국은 54t으로 현대·기아
데이트 폭력, 매년 급증 추세여성 사망은 3년간 51건 집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백주대낮 거리에서 납치하고 감금한 2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전 유성경찰서는 납치와 감금·폭행 및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27분 대전시 유성구 궁동 거리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B씨를 자신의 SUV 차량의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만취 상태로 여자친구를 태운 차를 끌고 모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JTBC가 창사 기획 다큐멘터리 ‘DMZ’의 영상 일부를 국방부의 허가 없이 상업적 목적의 협찬사 광고에 사용한 것을 공식 사과했다. JTBC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이 국방부와 의견 조율을 지속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방부의 입장과 달리 제작을 진행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국방부와 해당 부대 장병,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책임이 있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를 하겠다”며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촬영된 영상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 모로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DHC의 혐한 방송에 한국콜마의 거짓 해명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을 향한 여론이 더 악화했다. 정부가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 관련 투명한 정보 공개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세력을 더 키운 채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상희(59)씨의 아들을 9년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때려 숨지게 한 혐
2017년 사고 점유율 12.3%75세 이상 사고 증가율 높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호텔 지상주차장 건물 앞에서 96세 유모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후진하다가 행인 이모(30)씨를 치었다. 이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주차장 입구 근처 벽을 들이받고 놀라 후진하던 중 뒤따라 들어오던 홍모(46)씨의 승용차와 부딪혔다. 그는 사고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후진을 하다가 주차장 앞을 지나던 이씨를 친 것으로 밝혀졌다.#2. 지난해 12월 1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한미 북핵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전략을 조율했다. 그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어오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이번 주 안에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외에도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美비건, 이도훈과 회동… 내일 靑서 정의용 면담☞(원문보기)한미 북핵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본격 귀성이 시작된 3일 경기 안양 1번 국도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30대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번 국도 서울 방면 도로에서 A(64) 씨의 카이런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충돌로 A씨 차량은 그대로 전복되며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갔고 정면에서 달려오던 B(32)씨의 티볼리 차량과 충돌했다. A씨의 차량은 또 다른 차량 2대를 더 충격한 뒤에야 멈춰섰다.이
경찰, 운전자 입건 조사 중“이번기회에 일벌백계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파트 도로에서 신발 끈을 매려고 쪼그려 앉아있던 초등생이 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난 사고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울산시 동구 한 아파트 도로에서 A(32)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B(10)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은 현장에서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B군이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다가 혼자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이 차량 블랙박스에 담겨있었고 경찰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비공개 예산 정보를 무단 열람·유출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총수 4세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광폭 행보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제36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4명의 후보 스님 중 3명이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이유로 동반 사퇴한 데 이어 불교개혁운동은 총무원장 선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기재부, 심재철 의원 검찰 고발… “비인가 정보 유출은 위법” ☞(원문보기)정부가 비공개 예산 정보를 무단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달아음주운전차량이 시민 덮쳐주점·아파트 화재에 사상자 속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모처럼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추석 연휴였지만 아들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연휴 내내 안타까운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다.26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추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할머니를 밀쳐 넘어뜨린 혐의로 A(36)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2시 42분께 주택 마당에서 아버지(61)를 흉기로 찔렀다. A씨 아버지는 인근 병원에서 치
한국지엠, 연구개발업무전담법인 연내 설립 추진노조 “법인분리 구조조정 위한 한국지엠의 노림수” “산업은행 신청 주주총회개최가처분 인용돼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지엠이 법인분리를 추진하면서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의 중심에는 김앤장이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앤장이 조합원 고용생존권을 파탄 내는 것임을 잘 알면서도 국민 혈세 8100억원이 투입된 한국지엠의 법인분리를 획책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노조) 소속 회원들은 20일 서울 종로구 김앤장 법률사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 구의동 아차산역 인근에서 SUV 승용차를 몰고 상가로 돌진해 8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남성은 운전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광진경찰서는 13일 운전자 김모(72)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앞서 김씨는 12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구의동에서 산타페 승용차를 몰고 좁은 골목길을 질주해 행인 2명과 다른 차 1대를 친 뒤 마트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
현장서 30m의 짧은 스키드 마크 발견“시뮬레이션으로 사고원인 규명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영암 미니버스 충돌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2일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미니버스가 SUV 승용차와 충돌한 뒤 중심을 잃었다”고 밝혔다.전남 영암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암군 신북면 사고현장에서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이 확보한 블랙박스 기록에 따르면 앞으로 나아가던 미니버스는 SUV 승용차의 조수석에 부딪힌 후 중심을 잃고 흔들리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랑으
충돌 발생 이유· 안전벨트 착용 여부 밝힐 예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이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미니버스와 SUV 승용차의 충돌원인을 밝히기 위해 2일 합동 현장조사에 나선다.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합동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진행한다. 현장조사와 사고차량 감식 등을 통해 최초 충돌 발생 이유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승객들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도 파악한다.경찰은 지난 1일 버스에서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 분석도 진행 중이다. 영상을 통해 2차선으로 달리던
19일부터 모녀사망원인·차량매각경위 등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생활고에 시달리다 네 살배기 딸과 함께 숨진 정모(41, 여)씨의 소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팔고 출국했던 여동생 A(36)씨가 18일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SUV 매매 사기 사건으로 수사 중인 충북 괴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45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체포해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청원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한 뒤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지난 1월 2일 A씨는 정모씨의 SUV 차량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