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잇따라 연쇄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핵심 협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2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 사절단에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의 교란, 에너지·기후 위기 등으로 기업 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이러한 위기 극복을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이곳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 사절단과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와 베트남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나라를 정상화시키는데 앞장 서주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성귀족 노조의 패악과 싸우는 원 장관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원 장관은 좌파들의 온갖 음해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법 집행을 한다”며 “그간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을 정상화 시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고 적었다.앞서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모든 정년퇴직자에게 2년마다 신차 25% 할인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설화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중국과의 관계 유지를 중국행의 이유로 밝혔지만, 여당에선 “제정신인가”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민주당 박정 도종환 김철민 유동수 김병주 민병덕 신현영 등 7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과 티베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정부 초청에 따른 것으로 비용은 중국 측에서 부담한다. 이들은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교육과학문화보건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중기인대회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릅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자리한다.앞서 지난해 5월 25일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중기인대회에도 윤 대통령은 참석한 바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상세한 회담 결과와 영향 등을 정부에 따져 묻기로 했다.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국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권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명,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회담 결과와 향후 영향에 대해 정부의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환대받으신 것 같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만찬장에서 다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의 강철같은 동맹을 위하여”라며 건배사를 제의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을 지탱해 온 분들의 존경받는 희생과 행동이 모여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함께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동한 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제복을 직접 선물하고 “한국 정부와 우리 미래 세대는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보훈요양원에서 참전용사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한미동맹이 70년간 공고히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여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은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연예인들 팬들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이새론과 함께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까지 팬심을 드러내면서 이 대표처럼 낙심하지 말고 전진하라는 응원을 보내면서다. 이 대표는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부와 검찰은 지난 4일과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과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이에 이 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다.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석해 “현재 조세특례제한법 상 세제 혜택을 받는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 2차 전지, 백신, 디스플레이다. 모빌리티 기술도 세제 혜택을 받는다면 전기차 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무공해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가
(울산=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를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수출용 자동차 운반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를 살펴본 뒤 하선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장관들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핵 위협에 맞선 모든 자산을 활용한 확장억지 강화에 뜻을 모았다. 모든 자산에는 핵도 포함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우리는 공동의 위협에 대한 동맹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월 임시국회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된다. 여야는 1월 임시국회에서 대립한 여러 현안에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민생법안 등을 두고 거센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임시국회 관련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회기는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6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3~14일, 본회의는 24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27일 자동차 부품산업 및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30일에 개최한다. 최 의원은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활성화와 관련된 논의를 통해 정책과 입법과제 등이 발굴돼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 의원은 “추후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유도된다면, 일반 국민의 가계 부담 경감과 물가 안정에 기여될 수 있다”며 “한시라도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부터 금융감독원에 대체 인증부품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 등을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자동차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를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4번째 해외 순방이자 첫 중동 순방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따르면 원자력발전·방위산업 세일즈 등 ‘경제외교’에 방점을 둔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UAE 아부다비를 3박 4일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이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는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간 연장과 ‘안전운임제’ 등을 다루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처리 등 국민의힘과 미협의 사안에 대해 단독 처리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 “컨트롤타워 책임 문제가 불거지자 어떻게든 이를 피하려는 대통령실 때문에 국민의힘이 또다시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3차 청문회 개최에 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물리적 시간 제약으로 3차 청문회도 재발방지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채권 발행한도를 늘리는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한국가스공사법(가스공사법) 개정안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 아울러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도 법사위에서 의결됐다. 해당 법안들은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오른다. 국회 법사위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의결된 법안들은 한전법 개정안을 비롯해 가스공사법 개정안과 스토킹범죄피해자보호법,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 정부는 27일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
[천지일보=정다준·이대경 기자] 여야가 2022년을 일주일 남겨두고 올해로 종료되는 일몰 법안 연장 논의에 들어간다. 주요 일몰 법안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안 ▲건강보험의 국고 재정 지원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골자로 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등이다. 먼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일몰 시한 연장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2018년 7월부터 사업장 규모별 ‘주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