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연이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입니다.하루 중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여의도 물빛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물속에 풍덩 뛰어든 아이들도 보입니다.전국에 폭염특보가 10일간 이어진 가운데 오늘(20일) 내륙 곳곳은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폭염이 꺾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기세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낮 최고기온 서울 34도, 대구는 38도까지 올랐고 창녕은 무려 39도까지 치솟았습니다.(인터뷰: 육세나 |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대한민국 헌법 공포 70주년을 기념하는 제헌절 경축식이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1948년 7월 17일 처음 제정, 공포된 후 벌써 70년이 흘렀는데요.문희상 국회의장은 조금씩 잊혀 가고 있는 제헌절 의미와 국민이 주인 된 대한민국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녹취: 문희상 | 국회의장)“국민 모두가 헌법을 민주시민의 상식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국민이 헌법을 잘 알수록 민주주의는 그만큼 더 발전한다는 것입니다."오늘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난 역사를 되짚으며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김미라 기자] 한기총 소속 교단에 소속돼 있다가 신천지에 입교한 장로들의 모임인 전국장로선교협의회.장로선교협의회가 12일 오후 신천지 교회를 반국가, 반사회적 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녹취: 국용호 | 신천지 전국장로선교협의회 사무총장)“우리가 지각과 판단이 없어서 신천지로 왔겠습니까? 신천지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신천지는 성경대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이고 성경대로 가르치고 있으며 성경대로 이루어진 실상을 육하원칙에 의하여 이치적이고 논리적으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현장음)“여성인권유린 중단하라! 부정부패 한기총은 해체하라!”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개종목사의 강제개종을 묵인한 한기총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광화문에서 보신각까지 ‘여성인권 회복’과 ‘강제개종교육 중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했습니다.IWPG 윤현숙 대표는 일부 목회자들이 강제개종을 명목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외쳤습니다.(녹취: 윤현숙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한기총은 강제개종 목회자들의 반헌법적인 행태를 알고도 이를 방조하고 있다. 한기총은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기내식 공급 지연 문제를 규탄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현장음)“박삼구는 물러나라! 조양호도 물러나라!”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삼구 회장의 갑질을 참을 수 없다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직원들 대부분은 신원을 감추기 위해 가면과 마스크, 모자로 얼굴을 가렸습니다.경영진은 기내식 대란의 책임을 직원들과 하청업체에 떠넘기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녹취: 이기준 |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사무장)“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남북이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분과회담이 오늘(4일) 판문점에서 열립니다.우리측은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김훈아 통일부 과장과 조병철 산림청 과장이 동행합니다.우리측 대표단은 출발 직전인 오전 7시 30분 남북회담본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류광수 |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의 우리측 수석대표)"이를 위해서 남과 북은 산림협력에 관한 기본 입장을 나누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회담에선 북한의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남북 적십자는 8.15 광복절을 계기로 다음달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해 오늘(3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합니다.대한적십자사(한적) 관계자는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한적 본사에서 남측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들고 판문점으로 출발했습니다.의뢰서에는 2차 후보에 선정된 250명이 담겼으며, 이중 생사가 확인된 최종 명단 100명을 다음달 4일 교환 할 예정입니다.앞서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영상취재/편집: 오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현장음)“화학물질 알권리 완전 보장하라 보장하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문제를 제기해온 단체 '반올림'.삼성 앞에서 농성한 지 1000일째를 맞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반올림은 우리나라가 OECD 11위 국가로 성장했지만,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2007년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특성화고 학생들이 졸업하면 대부분 노동자가 된다며 졸업 전에 노동환경교육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녹취: 황상기 | 반올림, 고 황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일어난지 6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이들을 기억하는 행사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이날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정부와 군 주요 인사, 당 지도부 등 5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고귀한 생명을 바쳐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호국영령과 UN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빕니다. (조국을 위해) 여성들도 전후방에서 전쟁에 동참했습니다. 수많은 남녀 학생들이 책 대신 총을 들었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오늘(23일) 아침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김 전 총리는 이달 초까지 병원치료를 받다가 퇴원해서 자택에서 지냈는데, 사인은 노환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치인들을 비롯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김종필 전 총리는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16대까지 9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이른바 ‘3김 시대’의 주역으로 활동했고, 국무총리를 2번 역임하기도 했습니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발암 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처리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1만 6천여개 매트리스가 6만6000㎡ 규모의 야적장에 겹겹이 쌓여있습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에서 수거한 매트리스를 충남 당진의 한 야적장에서 해체할 계획이었는데요.주민들은 사전 설명 없이 들여온 라돈 매트리스의 반출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김문성 | 충남 당진시 고대1리 이장)“안전하다면 왜 시민이 불안해하는걸 회수를 합니까. 회수한 물건을 일방적으로 여기다 갖다 놓고 폐기처분한다는 것은 주민의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출한 박기복 감독을 천지일보가 만나봤습니다.‘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대 5월과 2018년 5월을 오가며 5.18로 상처 입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박 감독은 배우 김부선씨를 주연으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정의감과 역사의식을 꼽았습니다.김부선씨가 아파트 난방열사로 활약한 점과 제주 4.3사건에 희생된 가족사도 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클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습니다.인터뷰: 이미애 기자촬영: 김미라, 황지연 기자편집: 오동주 기자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지금 세계의 눈과 귀가 북미정상회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서울역 대합실에는 바쁜 걸음을 멈추고 북미 정상들의 만남을 간절하게 지켜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두 정상이 다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인터뷰: 문순금 | 서울 구로구)“우리는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에요. 그 시절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우리는 다 겪어봤어요. 전쟁을 너무 겪어서 무서운 거예요. 평화롭게 국민들 편하게 살게 좀 회담을 잘해서 통일됐으면 좋겠어요.”(인터뷰: 이찬영 | 부산 동구)“전에는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인 오늘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많은 참배객은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달리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로나마 슬픔을 달래봅니다.(인터뷰: 이태순 | 부산시 사상구)“우리 아주버니께서 22살 때 군에서 훈련하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형제분들 중에서 우애도 깊으시고 형제들한테 참 잘하셨다고 그렇게 제가 들었거든요. 그래서 또 이렇게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서 일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 생각에 저는 뵌 적은 없지만 항상 마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오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녹취: 김경자 |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노동자들의 피눈물 보지 않는 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이 민주당에 대해서 이 지자체 선거를 통해서도 저희들은 분명히 경고하고 확실하게 노동자의 분노를 보여주는 투쟁 할 겁니다.”민주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독약이 든 악법’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지난 5월 29일 정부는 상여금과 복리후생비가 포함된 최저임금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는데요.이에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한국GM 군산 공장이 22년 만에 완전히 문을 닫았습니다.후폭풍은 그대로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폐쇄된 군산공장 인근 시내.오가는 사람 없이 썰렁하기만 합니다.(인터뷰: 방형수 | 휴대폰 매장 운영)“앞으로 군산이 더 안 좋아진다는 소문이 많으니까. 계속 (경기가) 아마 내려갈 거라고 군산에 굵직한 회사가 다 안 좋다고 얘기하니까. 그런 게 안타깝죠. 일용직 하는 분들은 이미 다 떠났고 군산에는 일이 없으니까 하고 싶어도 일이 없으니까 떠났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한적해진 모습에 인근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김미라 기자] 29일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오늘은 故 정종현군이 세상을 떠난 지 8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는데요.2010년 백혈병을 앓고 있던 故 정종현군이 의료진의 투약 실수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이러한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故 정종현군의 사망일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일로 지정하고 오늘 기념식을 가졌습니다.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국민들의 인식개선이 환자안전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녹취 : 권덕철 | 국가환자안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서효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새로운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오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는 사업고객과 시민사회단체, 농어민단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올해로 51주년을 맞은 aT는 국산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유통 개선 및 농어업인의 수출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녹취 : 이병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우리나라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그 핵심은 수치경영에서 가치경영으로 전환하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서효심 기자] 평화의 바람이 조계종에도 불어왔습니다.22일 오전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봉축 법요식이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는데요.봉축 법요식에는 총무원장을 비롯해 1만 여명이 참석했습니다.(녹취 : 설정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부처님 오신 뜻이 우리들 가슴마다에 꽃으로 피어나 평화와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발원합니다.”이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다짐이 담긴 발원문도 낭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녹취 : 원행스님 | 중앙종회 의장)“이 땅에 평화의 새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민주주의 만세. 만세!”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계 대표와 시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에서 거행됐습니다.‘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열린 오늘(18일) 기념식은 추모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됐습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5.18이 민주화 운동으로 바로잡히기까지 고통스럽고 어려운 시간을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녹취 : 정세균 | 국회의장)“누군가에게는 슬픔이었고 누군가에게는 고통이었을 광주는 이제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한 숭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