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추천위 천천히 진행될 듯피의사실공표 관련 언급도“내로남불 소리 안 들었으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후임 인선과 관련 “공백 사태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요소를 고려해 잘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22일까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추천받는 ‘국민천거’ 절차를 진행했다.다만 4.7 재보궐 선거가 임박했던 만큼 선거 이후 추천위가 본격적으
지난 1월 이후 약 3달만양승태와 공모 인정 판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이 이번 주 다시 열린다.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서 첫 유죄판결이 나오면서 임 전 차장 재판에도 이목이 쏠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오는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차장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임 전 차장의 속행 공판은 지난 1월 13일 재판이 진행된 뒤 약 3달 만에 열리는 재판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9일
노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 보도, 피의사실 공표 대표 사례김학의 관련 靑기획사정 언론보도 문제 삼아 진상규명 시도박준영 변호사 “사법농단 수사, 언론 생중계” 반박하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연일 피의사실 공표에 대한 문제제기에 나서고 있다. 10일엔 “피의사실 공표라는 말을 들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했다.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피의사실공표가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엔 니편, 내편 가리지 않는 제도개선, 반드시 이루자”라고 밝혔다
두 달여 만에 속행 공판각종 혐의 전면 부인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두 달 만에 재개한 재판에서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의 광풍이 사법부까지 불어왔다”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임정택·민소영 부장판사)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의 122차 공판을 진행했다. 기존 재판부가 다른 법원으로 전보되며 재판이 멈춘 지 약 두 달여 만이다.이날 재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은 양 전 대법원장은
징역 1년 6개월 집유 3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들의 불패신화가 깨진 가운데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처음 유죄 판결을 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상임위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상임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불교 대표 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연등 가격 고지 및 판매 등이 일반인에게 상업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취지의 비판기사를 낸 천지일보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조계사가 항소를 포기해 해당 사건은 조계사 패소로 종결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단일화 시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향후 정치 방향이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외
[서울=뉴시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 전 기획조정실장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민걸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이규진 징역 1년6월 집유 3년방창현·심상철은 무죄 선고檢 “재판개입 첫 유죄 의의”[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연루 의혹 법관들의 불패신화가 드디어 깨졌다.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상임위원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다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 "'사법농단' 이규진 헌재 기밀 불법수집은 직권남용"
징역형 선고 여부 관심[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전·현직 고위 법관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전 실장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지위 확인 소송에 개입한 혐의, 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 내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 법관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 주 나온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실장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전 실장은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지위 확인 소송에 개입한 혐의, 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
28일 세 번째 법관 임기 만료“인사 못하고 떠나리라고는…”탄핵소추·재판개입 등 언급 無[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상 처음으로 국회 법관 탄핵소추안 의결의 당사자가 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오는 28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법원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사과를 청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부장판사는 이날 법원 내부망에 올린 퇴임인사 글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입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청한다”며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너무도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임 부장판사는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퇴 시점이 다가오면서 차기 당권 주자들의 물밑 경쟁도 가열되는 양상이다.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5월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현재까지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간 당권경쟁이 예상된다. 이들은 국회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국적인 표밭 다지기를 위한 몸풀기에 나섰다.이들은 특히 친문(친문재인)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지지세를 얻는 데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통상 당대표
26일 변론준비절차기일 진행[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심판 첫 절차가 이번주 시작한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오는 26일 소심판정에서 임 부장판사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준비절차기일을 진행한다.변론준비절차기일은 향후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 등을 선별하는 절차로 국회 측과 임 부장판사 측의 증거 제출 목록과 변론 방식 등을 정한다.이 기일은 당일 끝날 수도 있지만, 추가로 더 열릴 가능성도 있다. 헌재는 변론기일에 앞서 양측의 주장을 더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추가
총 5개 혐의로 김 대법원장 고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정부‧여당과 이른바 ‘판사 탄핵 거래’ 의혹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을 진행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내로남불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설 명절까지 여론전을 이어온 국민의힘은 “대법원장으로서 누구보다 사법권의 독립을 보장하여 판사들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법의 정의를 세우기는커녕 여당의 사법 장악을 묵
민주당, 先선별 지급 가닥3월 중 지급 방침에 무게野 “대놓고 보궐선거 전략”김명수 탄핵 정조준한 野與 “법관 탄핵 본질 호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설 명절이 끝난 이후 여야가 2월 임시국회에서 가파른 대치 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둔 만큼,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신경전이 팽팽할 것으로 점쳐진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은 당초 4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을 병행하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 등의 이유를 들어 선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8일부터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이 1시간 늘어난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가 헌정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 심판에 착수한 가운데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사법농단 혐의 관련 법적인 판단이 법원의 확정판결보다 먼저 있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의혹에 대해 야권은 총공세를 펼치며 명절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0만명분 가운데 75만명분을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보
법원, 범죄혐의 확정판결 아직1심 “임성근 행위 위헌” 판단유죄 별개로 위헌 결정할 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헌정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 심판에 착수한 가운데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사법농단 혐의 관련 법적인 판단이 법원의 확정판결보다 먼저 있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석태 재판관이 주심이 돼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 심판 심리를 시작했다. 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로 2015년 3~12월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국민의힘, 金 사퇴 촉구김종인 “사법부 무너져”金 엄호 스탠스 민주당“사법개혁 적극 나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와 관련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록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야당은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반면 여당은 녹취를 한 행위 자체가 문제 있다고 반박했다.야당은 7일 김 대법원장이 삼권분립을 훼손했다며, 연일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전날(6일) KBS 1TV ‘심야토론’에서 “소위 사법부라는 것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기관인데, 그 자체가 무너져 버렸다”고
“8일 대법 찾아가니 의혹에 답해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논란에 대해 “서열 40위 밖의 자신을 대법원장에 임명해준 대통령의 은혜를 갚겠단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국민에게는 재앙일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법원장에 묻고 싶다. 대한민국의 법치와 헌정질서가 대법원장의 손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기어코 보여줄 생각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8일 대법원으로 1인 시위에 나선다는 사실을 밝히며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