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까지 논의 시한 부여합의 불발 시 국회서 처리 방침기무사 계엄령 문건 청문회 실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8일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탄력근로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열린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것이다. 이들은 회동 후 발표한 합의문에서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 보완입법 조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홍 원내대표에 따
여야정 협의체 합의 후속 논의 상설협의체 구성[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8일 박근혜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위한 3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이같이 합의했다.자유한국당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가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상설협의체 합의를 이번 정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미국의 11.6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상원에서 의석수를 더 늘리며 과반 의석을 굳게 지킬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북미 고위급회담이 8일(미국시간) 뉴욕에서 예정됐다가 전격 연기된 가운데 우리 정부는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사실이 확인된 것에 대해 “정부와 군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 인근에서 숨진 세 살 여자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계엄문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박근혜 전 대통령 참고인중지장교 3명 ‘허위공문서작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16년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조현천 전(前) 기무사령관 기소중지 처분과 기무사 장교들의 조직적 수사 방해를 밝힌 것이 골자다.7일 오전 합수단은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전 사령관에 대해 기소중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함께 고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사건 관련 장성 3명 등 5명 기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 등을 위해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을 주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세월호 사찰 의혹’에 대해 수사해온 국방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기무사가 당시 6.4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했다고 밝혔다.특수단에 따르면 당시 기무사는 통치권 보필이라는 미명 아래 권한을 남용해 조직적·기능적으로 세월호 유족 등 민간인을 불법 사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남북 군사당국이 지난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11개에 대한 상호 시범철수 절차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투톱’ 교체설이 무르익는 가운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월 예산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의 예산안을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법정 시한 내 통과시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인 영화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향년 8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남북,
범진사·청운동공관·서소문별관 등 국방부로 반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과거 보안부대와 국군보안사령부 시절 건립했거나 매입한 건물들을 모두 국방부에 반납했다. 지난달 1일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한 안보지원사가 출범하면서 과거 보안부대·보안사의 유산들을 처분한 것이다.4일 안보지원사는 최근 서울 서소문에 있는 기무사 시절 별관(지상 4층)과 청운동 사령관 공관(지상 3층, 지하 1층)을 비롯해 용산 국방부 청사 후문 인근의 지상 4층 범진사(과거 602 기무부대) 건물 등을 국방부에 반납했다고 밝혔다.국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댓글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댓글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회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민구 전(前)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18일 오전 9시 30분쯤 출석한 한 전 장관을 상대로 이날 밤 11시 48분까지 강도 높은 피의자 신문을 펼쳤다.한 전 장관은 2시간 넘게 조서를 세밀히 검토한 후 19일 새벽 1시 50분쯤 조사실에서 나왔다.합수단은 18일 오전 10시에 출석한 김 전 실장에 대해서도 계엄령 문건 작성 지시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옛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군 특별수사단의 활동 기간이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 연장됐다.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이달 18일까지인 수사 기간을 30일 더 연장해 달라고 한 특수단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특별수사단은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3회에 한정해 수사기한을 30일씩 연장할 수 있다.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수사 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연장이다.지난 7월 16일 특수단이 출범한 이후 세월호 민간인 사찰 또는 계엄령 문건 관련 혐의로
계엄렴 문건작성 지시 혐의 조 전 기무사령관전역후 해외출국 중… “국내거주지에 통지서 발송“[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천(59) 전 기무사령관에게 여권반납 통지를 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여권 반납 요청서를 본인에게 송부하는 절차가 시작됐다”며 이처럼 밝혔다.노 대변인은 “관련부처 요청을 받아서 여권 반납 명령서를 보내는 절차가 시작됐다”면서 “예전의 예를 보면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경우들이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조 전 사
조 전 사령관 자진귀국 압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문건을 수사하는 민군합동수사단(합수단)이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의 ‘군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압수수색했다.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합수단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국방부 인사복지실을 비롯해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등 인사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인사자료가 담긴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 전(前) 사령관과 관련해 계엄문건대로 계엄이 실행될 경우 계엄사령부 수뇌부를 조 전(前) 사령관과 육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의혹을 파헤치는 민군합동수사단(합수단)이 4일 계엄임무 수행부대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합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계엄문건에 등장하는 계엄임무 수행부대 2∼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합수단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계엄 문건 작성 시기 전후로 이 부대들을 방문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합수단은 계엄문건에 명시된 15개 계엄임무 수행부대의 지휘관과 작전계통 근무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한 바
“소강원, 부하요원에 입막음·휴대폰 삭제… 증거인멸 우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세월호 유족 사찰 혐의를 받고 있는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국방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소 전 참모장에 대해 세월호 민간인 사찰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소 전 참모장은 세월호 사고 즈음인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광주·전남 지역 기무부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기무사의 세월호 관련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세월호 유가족 등의 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도부와 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 등 여당과 정부, 청와대의 수뇌부가 1일 한자리에 모여 국정운영 성공에 한목소리를 냈다. 제주 남부에 기습폭우가 내려 건물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댓글공작, 민간사찰, 정치개입 등의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김학범호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발생한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게임] 한국 男축구, 2연패… 이승우·황희찬
[천지일보=이솜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짓는 내용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내년 살림을 확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 계속된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지금까지 29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아시안 게임 폐막 하루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특검 “드루킹, 김경수와 댓글조작 공모… 노회찬에겐 5000만원 전달” (종합)(원문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군(軍)의 새로운 보안·방첩 조직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의 창설식에서 ‘과거의 통렬한 반성’을 주문했다.1일 오전 경기 과천 안보지원사 청사에서 열린 창설식 훈시에서 송 장관은 “국군기무사령부는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정치개입, 민간이 사찰 등 불법행위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6.25전쟁 당시 창설된 특무부대로 방첩부대, 보안사와 최근 기무사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부대들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 군의 정치개입이라는 오명을 남기며
기무사 27년 만에 끝나[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댓글공작, 민간사찰, 정치개입 등의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91년 국군보안사령부에서 기무사로 간판을 바꾼지 27년 만이다. 이를 대체할 군(軍)의 새로운 보안·방첩부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군사안보지원사)가 새역사를 시작했다.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1일 오전 경기도 과천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창설식을 열고 군사안보지원사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창설식에는 군 주요직위자와 국방관계관, 부대원 등이 참석했다.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기무사, 세월호유족사찰·계엄령문건 등 위법행위문 대통령 “과거와 단절된 정보부대 창설” 지시기무대장, 장관에 맞서며 하극상 상황 연출하기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온갖 위법행위로 헌정질서를 문란케 했다는 지적을 받은 기무사령부를 대신하는 군의 새로운 정보부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1일 창설식과 함께 공식 임무에 들어갔다.안보지원사 초대 사령관은 지난달 초 기무사령관으로 임명된 남영신 육군 중장이다. 남 사령관은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장을 겸직해 새로운 군 정보부대의 창설을 지휘해왔다.안보지원사 서열 2위인 참모장에는 전 공군본부 기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