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성탄 미사’가 열린 명동성당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신자들과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5일 0시 서울 중구 천주교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2022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열렸다. ◆정 대주교 “참된 평화, 존중‧경청‧포용하는 마음서 출발” 미사를 주례한 정순택 대주교는 “아기 예수님 성탄을 맞이해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9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공약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는 예산 확보근거, 추진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선거 공약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매니페스토의 시대적 흐름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의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방안 ▲미래 도시방향 설정과 제언 ▲타 시군 우수사례 등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을 그린 중심 사업으로 혁신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달성을 위해 만든 결과물들을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의 경연장인 ‘CES 2023’에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온 ▲SKIET ▲SK어스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3에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연말 인사를 마무리한 재계 총수들이 새해 초부터 불황 돌파를 위해 글로벌 현장을 누빌 전망이다.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3’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등이 대표적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잇따라 국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1월 5~8일 열리는 CES 2023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파트너사들도 대거 참여해 SK 계열 ‘글로벌 넷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사들이 함께 CES 2023에 참가해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유럽 무기회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소모되는 무기 생산을 강화함에 따라 무기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동유럽의 군수산업은 동유럽권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군 지원을 주도하면서 냉전 이후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총‧포탄 등 군수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동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군에 무기와 군사장비를 공급해왔고, 그 과정에서 자체 재고가 고갈됐다. 키엘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6일까지 25일간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진행해 정례회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건 등을 의결하고 내년도 시정에 관한 연설을 청취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시가 제출한 2조 202억 8840만여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본회의 처리 안건을 포함해 총 45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22일부터 12월
왕릉에 간다. 하루하루 치열한 삶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싶을 때 찾는다. 그곳은 일상의 휴식처이자 역사의 교육장이다. 왕릉은 ‘신들의 정원(the garden of the gods)’이라 부른다. 금천교를 건너 홍살문에 들어서면 산자의 땅에서 혼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왕과 왕비가 되살아 나와 혼유석에서 노닌다. 그들과 조우라도 하면 힘겨운 인생사는 물론 세상사도 툭 터놓고 논하며 위로를 받는다. 흉금을 보여도 여린 미소로 받아주며 왕 자신도 엄하고 혹독한 삶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해주니 최고의 인생 학교가 아닌가 싶다. 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8일 안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홍정표 교육장과 미래 교육도시 안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8월 개청한 안산교육지원청의 기념 식수를 식재하고 민선8기 안산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교육 현안과 양 기관별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안산시는 미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설립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 특목고 설립 ▲학교시설개방 확대 협약 체결 ▲(가칭)상호문화센터 건립 ▲안산시 영재교육 연구용역 등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EV6 GT-라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을 제쳤다고 23일 밝혔다. AMS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이번 비교 평가는 EV6 GT-라인과 Q4 e-트론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라인은 7가지 평가항목 중 ‘편의’ 부문을 제외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이 내일(22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오늘(21일) 공개된 청첩장에는 김연아와 고우림이 손을 맞잡고 서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청첩장에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여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2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결혼한다. 예식은 양가 친지와 가족, 친한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치러진다. 5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극작가 겸 연출가 이홍도씨(공연부문)와 작가 정희민씨(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000만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000만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부문 수상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시청 육상부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올해 각종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휩쓸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육상계의 명문 팀으로의 저력을 과시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현재, 창단 19주년을 맞이한 시흥시청 육상부는 넘치는 재능 그리고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있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매일매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기록하며 한계에 도전하는 시흥시청 육상부를 소개한다. -57만 시민과 함께 뛰는 ‘시흥시청 육상부’ 시흥시청 육상부는 전복수 감독을 중심으로 2003년 김신애, 육효진 선수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민선8기 안산시가 6일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공약 5대 분야 103건을 확정하고 시민 모두에게 공개한다. 시는 청년·경제·교육 분야에 집중투자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안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확정된 5대 분야별 공약을 보면 먼저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를 위해 ▲시민 동행위원회 설치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청년벤처기금 조성 ▲역세권 복합청년지원센터 설립 등 21개 공약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특히
교육부가 15일 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 6197명 줄인다고 발표했다. 대신 정원 감축으로 인해 재정이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적정규모화 지원금’ 명목으로 14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단 정부가 내놓은 단기적 처방은 옳다.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현실에서 대학 정원을 과거의 기준대로 계속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일이다. 실제로 대학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 4만명을 넘었고 이대로면 2024년에는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학 운영의 문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동 초도방문’을 지난달 29일 반월동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달 12일 이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민선 8기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별 공약사항을 적극 설명하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시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초도방문에서는 ▲우수기업 중심의 1사 1경로당 사업추진 ▲지역아동센터 냉난방비 지원 확대 ▲자율방범대 차량 지원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 개선 ▲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KT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DIGICO Ground!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혁신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함께 달려 온 KT그룹 구성원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이 우수한 과제를 포함해 2022년 KT의 경영방향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0년 넘게 우리나라 스포츠 꿈나무를 배출해 온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사용된 현수막이 특별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신발주머니와 장바구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재활용과 달리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에서 ‘새 활용’이라고도 불린다. 교보생명은 사용한 현수막을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체육대회 기획 초기 단계부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의 시정비전인 자유, 혁신, 행복, 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 이민근 시장이 그리는 청년도시의 로드맵은 크게 다섯 가지로 대표된다. ◆직접 참여·구상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 등 서방의 신식 무기 지원이 잇따르자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고, 전투기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더 확대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미국 “HIMARS 4기 추가 지원하겠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선 40개국 이상의 국방 당국자들과 4번째 회의를 연 자리에서 4기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