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가 80만명 넘게 늘어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은 11일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1만 6천명(3.0%) 늘은 2808만 9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88만 2천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준이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와 돌봄 수요, 배달·정보기술(IT) 일자리 확대, 수출 호황 등이 맞물리면서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라며 “대내외 경제 상황 기저효과로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태천, 황영오)와 영주모란로타리클럽(회장 조현숙)은 23일 휴천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어서 평소에 생활하기 어려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자원을 제공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이어 모란로타리클럽은 연탄 2000장을 기부해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부업을 뛰는 가장’이 5년 만에 40% 넘게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임금 공공 일자리가 급격하게 늘면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관련 부업 근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기준 가정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가구주)인 부업자는 36만 8천명으로 전체 부업자(54만 7천명)의 67.3%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2017~2022년) 1~3분기 평균 전체 부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공시해야 하는 기업 중에서 삼성전자, KT, 쿠팡이 각각 제조업,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9일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또는 자율로 공시한 기업 648곳의 정보보호 투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2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 기업의 정보보호 총 투자액은 약 2조 285억원, 기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보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2011년부터 시작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에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는 학생·부모·교사 상담, 가정방문, 지역사회와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제도 개선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소통·통합, 협업, 일하는 방식, 행정·민원 제도 혁신 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행정기관에서 수백 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투표를 거쳐 행정제도개선분야 10개 과제가 선정됐다. 안산시는 병원진료가 어려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동ㆍ전보경)와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황은정)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예천군 복지박람회’가 22일 오전 예천읍 한천도효자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렸다. 식전행사로 ‘천둥’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풍선 퍼포먼스로 박람회의 개회를 알렸다. 이어 예천군노인복지관,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어르신의 무용과 인형극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예천의 사회복지사업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28일 시청 시장실에서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주거 기본법 제22조에 다른 용인시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비주택거주자, 긴급 주거 위기 가구 주거지원 ▲주거·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시는 주거복지센터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으나 증가 폭은 3개월째 줄고 있고 60세 이상 일자리 집중은 여전히 계속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명으로 1년 전보다 80만 7천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8월(84만 8천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 1천명, 7월 82만 6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8월까지 3개월째 감소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부터 이어져온 노인일자리 집중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관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후원금품 전달식을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품은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 가정 중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발굴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내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도 내 시각장애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 그러나 증가폭은 2개월째 둔화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비중을 차지해 노인일자리 편중 현상은 계속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 6천명이 증가했다. 증가폭만 보면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다. 또 취업자도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 1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7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다. 그러나 증가폭은 2개월째 둔화했다. 또한 절반 이상이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 6천명이 증가했다. 증가폭만 보면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다. 또 취업자도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지만 증가폭은 5월 93만 5천명에서 6월 84만 1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7월까지 두 달째 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직장상사가 저의 조그마한 잘못을 지적할 때 유독 언성을 높여 ‘일을 그따위로 하느냐’고 모두 앞에서 창피를 줍니다.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 불안 강박증이 심해져 약을 먹기 시작했고 최근엔 우울증까지 생겼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올해 7월 16일로 3년째를 맞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정의하고 금지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나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월 고용시장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취업자 증가폭은 다소 둔화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만명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라 여전히 고령층 일자리 비중이 컸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세금을 들여 노인일자리에 치중하던 모습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또 공공 비중도 30%가 넘었다. 다만 아직 새 정부가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대로 민간이 주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날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4만명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다소 줄어 3개월 만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84만 1000명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93만 5000명) 대비 다소 줄어 올해 3월(83만 1000명) 이후 3개월 만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4월(86만 5000명), 5월(93만 5000명) 등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우며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으나 지난달
실업률, 9년 만에 동월 최저비경제활동인구 48만명 감소일자리 고령층에 여전히 집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0만명 넘게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8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93만 5천명이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이 이뤄져 음식·숙박업 일자리가 늘었다. 다만 일자리 수 증가분의 상당폭이 여전히 고령층 직접 일자리에 집중됐다.5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0만명 넘게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8만 5천명으로 1년 전보다 93만 5천명이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이 이뤄져 음식·숙박업 일자리가 늘었다. 다만 일자리 수 증가분의 상당폭이 여전히 고령층 직접 일자리에 집중됐다.5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3만 4천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다. 증가폭은 취업자 수가 100만명 넘
2021년 1월 후견사업 도입천안시 6명의 후견인 양성“사회적 관심도 높일 계획”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들의 권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치매환자와 공공후견인을 연결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3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치매공공후견사업을 도입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주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어르신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후견인 선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어르신들은 질병특성상 본인의 권리를 스스로 행사
미등록 장애인 권익형상 도모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9일 사회적 소외 및 학대 피해 미등록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153명의 미등록 장애인 발굴과 장애인 등록지원으로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지역사회와 주민 복지를 위한 종합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전국 16개 시·도지회 및 454개소의 사회복지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약 700만명의
4월 86만 5천명 증가했으나 60세 이상 일자리 비중 커 3040세대는 4.7만명 그쳐 수출 호조로 제조업은 긍정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는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자리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국가재정을 투입해 늘린 직접 일자리가 대부분 비중을 차지했고, 의료·복지·돌봄 수요에서도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곧 세금을 들여 인위적으로 늘린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