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주요 대학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미국 안에서 반전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바이든 정부는 지지층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컬럼비아 대학 학생들이 대거 체포된 후 아이비리그 학교들에서의 시위 외에도 미시간 대학교, 뉴욕 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을 포함한 다른 캠퍼스에서도 반전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보도에 따르
[트라이앵글=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지구의 날을 맞아 버지니아주 트라이앵글의 프린스 윌리엄 산림공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주거용 태양광 프로젝트'에 7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피츠버그=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 제이콥 주니스가 22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던 중 동료의 타격 훈련 타구에 맞아 들것에 실려가고 있다. 목 부위를 맞은 주니스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4.04.23.
[칭위안=AP/뉴시스]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칭위안시의 강변 공원이 베이장강을 따라 침수돼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2024.04.23.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버클리 UC버클리 캠퍼스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스프롤홀 앞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있다. 수백명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스프롤홀 앞에서 천막을 치고 이스라엘과 가자의 전쟁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조제 카를로스 파하르도/베이지역뉴스그룹 AP통신=뉴시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주변국에 핵무기 배치 우려가 확산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순식간에 유럽과 나토 회원국과의 확전까지 갈 수 있어 역시 군사적으로는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다.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 언급 이후 러시아와 나토 간의 해묵은 갈등은 폭발 직전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폴란드를 비롯한 러시아 주변 유럽 국가들은 “언제든 우리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무장에 나섰고 러시아는 이미 나토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하원이 중국 측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제재하는 법안을 가결한 데 이어 다른 국가에도 비슷한 제재를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2일 오후 11시 11분 24초(한국시간) 대만 화롄현 남남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6월 자국 내 개최를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부패 척결 캠페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서열 4위인 국회의장의 측근 인사가 체포돼
[빌뉴스(리투아니아)=AP/뉴시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난 11일 이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3대 해양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22일 러시아가 이웃 벨라루스로 핵무기를 이전하는 것에 대응해 폴란드도 미국의 핵무기를 보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폴란드의 타블로이드지 팍트(Fak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가자지구 전쟁통에서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가까스로 세상에 태어났다.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으면서 피란민 사브린 알사카니와 그의 남편, 4살짜리 딸이 사망했다.당시 알사카니는 임신 30주였다. 이를 알아챈 응급 대원들은 시신을 급히 인근 쿠웨이트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로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를 꺼냈다.1.4kg으로 태어난 아기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의료진은
베트남의 보트 경주 대회에서 흥분한 관중들이 선수들에게 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수들은 날아오는 돌을 피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사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서 파문을 일으켰다.21일(현지시간) 단트리(Dan tri) 등 베트남 언론에 의하면, 사건은 전날 남부 투아티엔후에(Thua Thien Hue) 성의 로이농강(Lợi Nông)에서 일어났다.SNS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보트 경주를 응원하다가 흥분한 관중들이 선수들에게 돌을 비롯해 단단한 물체들을 던졌다. 보트를 젓는 노까지 집어던지는 장면도 찍혔다.봉
[키토=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에콰도르 키토의 한 투표소에서 어린이들이 엄마가 투표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에콰도르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군부대의 거리 배치 등 치안 강화 조치를 묻는 국민투표가 시행됐다. 투표 결과, 찬성이 절반을 넘는 항목에 대해서 의회는 60일 안에 입법화해야 한다. 2024.04.22.
[마닐라=AP/뉴시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내외가 22일(현지시각)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아미르 알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대통령을 기다리면서 춤을 추고 있다. 2024.04.22.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9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23년 전 세계 총 군사비가 9년 연속 증가해 2조 4430억 달러(약 3375조원)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작년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SIPRI가 분류한 5개 지역 모두에서 군사비가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023년 군사비 지출 상위 10개국이 모두 군사비를 늘렸다.SIPRI는 우크라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월절은 성경에 기록된 유대인의 주요 명절로,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탈출한 것을 기념해 매년 7~8일간 걸쳐 지켜진다. 많은 유대인에게 이날은 자유와 유대 국가의 탄생을 상징한다.히브리어로 페삭이라고 하는 유월절은 22일에 시작된다. 정통 유대교도들은 유월절 ‘무교병(無酵餠, 누룩을 넣어 발효시키는 과정을 생략한 빵)’만 먹는다. 애굽 탈출 당시 반죽이 부풀어 오를 시간도 없이 급하게 먹었던 상황을 기리기 위함이다.올해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반(反)유
[바르셀로나=AP/뉴시스] 카스페르 루드(6위·노르웨이)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ATP500) 정상에 올라 경기장 내 수영장에 뛰어들고 있다. 루드는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를 2-0(7-5 6-3)으로 꺾고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4.04.22.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군부대에 대한 제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에 반발하면서도 며칠 내로 자국 인질 구출을 위해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 사상 최초로 이스라엘 부대를 제재할 예정이라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 보도와 관련, “누군가 이스라엘군 부대를 제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모
[라파=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에미라티 병원 인큐베이터에서 한 팔레스타인 조산아가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 여아의 모친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남편, 딸과 함께 숨졌다. 2024.04.22.
공원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지난 주말 사이 총격 사건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렌지마운드 시립공원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남성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은 모두 회복했다고 한다.경찰은 최소 2명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동영상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사건이 발생한 파티에는 200~300명이 참석했는데, 이 행사는 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예정인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남부 도시 라파에서 어린이 18명 등 총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첫 라파 공습으로 한 남성과 아내, 3세 아이가 사망했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이스라엘의 두 번째 공습에서는 17명의 어린이와 여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중 약 절반 이상이 대피하고 있는 라파에 거의 매일 공습을 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