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법원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의 가족 부동산 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BHC가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지난달 28일 인용했다고 밝혔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박 전 회장 딸 박모씨의 자택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롯데캐슬아파트(지분 2분의 1)로, 가압류 금액은 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BHC의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박 전회장은 회삿돈을 20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카드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18일 건의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의대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멈춰있던 의과대학의 수업을 재개했지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혼란에 휩싸여 있다”며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서구 한 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 서구 한 빌라 4층 세대 내에서 모자 관계인 A(60대)씨와 B(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딸에게서 “어머니, 오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거실에 누워 있는 상태로 숨져 있는 A씨 등을 발견했다. 해당 빌라에는 A씨 모자 둘만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당시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내일(19일)은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을 뒤덮은 황사는 남부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기온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지난 16일부터 영향을 준 황사는 내일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해상과 남해상에 잔류하는 황사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8만 9천명으로 전년(216만 6천명)에 비해 3.5%(7만 7천명) 감소했다. 5년 전인 2019년(224만 5천명)에 비해서는 15만 4천명 감소했다. 올해를 지나면 농가인구도 200만명선을 지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농가 수는 99만 9천가구로 전년 대비 2.3%(2만 4천가구) 감소했다. 여기에 65세 이상 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18일 북한 핵 협박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이 전쟁억지력의 필수 선결 조건”이라고 말했다.주 명예이사장은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국토개조전략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을 받고 있다. 전쟁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유비무환으로서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뒤,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다르지 않다며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의료개혁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보고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 법정구속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픈데도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 애들 아빠로서 살아준 게 너무 자랑스러워.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게 되면 제일 먼저 나를 맞아줬으면 좋겠어. 고맙고 정말 사랑해.”지난 3월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정수연(52)씨의 아내 김미영씨는 “자기야. 자기는 나에게 가장 다정한 친구였고, 날마다 같이 이야기 나누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이같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29일 거실에서 의식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오는 19일 동덕여대 춘강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 콘서트 ‘동덕꽃이피움’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신입생 환영 ‘동덕꽃이피움’ 콘서트는 동덕가족구성원들이 신입생들을 환영, 축하해주는 의미이자 신입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빛나는 청록세계 표현으로 역동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 동덕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되는 ‘동덕꽃이피움’ 콘서트는 ‘1부. 동덕에서 피어나라!’ ‘2부. 나를 찾아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동덕여대 관현악전공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매립지 내 제2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이 본격화했다.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7일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 클럽하우스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크골프장 36홀 실시설계 용역이 들어갔다”며 “지역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놓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의 파크골프장은 매립지관리공사 부지 내 수영장 옆 지역 주민협의체 사무실 뒤쪽에 마련될 예정이다.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을 종료한 제1매립장을 36홀 친환경 드림파크 골프장으로 사용하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헥톤프로젝트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솔루션 ‘닥터스 실손청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닥터스 실손청구는 회사의 대표 EMR 솔루션인 ‘닥터스’와 보험사를 연동해 별도 서류 발급 없이 환자들의 실손보험 청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환자가 수납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실손보험 청구 안내 알림톡이 발송돼 병원에서의 실손보험 관련 민원 업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세부적으로는 EMR과 보험사 간 데이터 연동으로 별도의 키오스크나 장비가 필요 없으며 제증명 서류 출력 작업 없이 필요한 데이터만 보험사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8대 공장장으로 박진 상무를 신임 공장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박 공장장은 중앙대학교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앞으로 충주공장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박 공장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 동화약품에서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회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제약은 어린이 전문 상비약 브랜드 챔프가 어린이 알러지약 ‘챔프 알러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챔프 알러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 치료제다. 세티리진염산염은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러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알러논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과 휴대가 간편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며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우리 아이들이 알러지 걱정 없이 행복하게 뛰어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Expert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장애를 인식합니다’를 내세웠다.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기념하기 위해 혈우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세계혈우연맹(WFH)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치료:모든 출혈 장애 인식(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으로 출혈 장애 유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공연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시작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전 직원 대상 ‘장애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에서 호텔경영학 세계 43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2022년 세계 48위, 2023년 46위, 올해는 3계단 상승한 43위를 기록했다. 국내 순위에서도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해, 호텔관광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종대는 호텔경영학을 포함해 이번 세계 순위에 14개 세부학문 분야가 이름을 올렸다. 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영상물 유포자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초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했고 최초 게시자와의 공모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풍자를 위해 올린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영상 유포자를 현재까지 A씨 등 총 9명으로 특정하고 3명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