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김성오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음식점에서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화유기’ 종방연에 참석해 손인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김성오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음식점에서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화유기’ 종방연에 참석해 한 시민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갈소원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음식점에서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화유기’ 종방연에 참석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베이징에서 장예쑤이(張業遂·오른쪽 가운데)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 대변인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3.04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위원장은 평양을 찾아온 김대중 대통령에게 “은둔으로부터 해방시켜줘서 고맙다”는 조크를 던져 화제가 됐다. 오늘날 김정은 위원장 역시 취임 7년이 넘었지만 북한 땅을 한 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은둔의 지도자’ 그대로다. 이번에 평양을 찾는 대북특사를 만나는 것이 김정은 위원장의 은둔의 지도자 탈출의 시발점이 된다면 환영할 일이다. 대북특사는 반드시 김정은과 독대해야 할 것이다. 요즘 김정은이 안 보이니 미국의 참수작전이 두려워 숨어있다는 분석이 나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일제강점기에 명성을 날린 서정시인 고(故) 백석(1912~1996)의 로망을 그린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상대는 기생이었다. 시인은 자야라는 기생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만 덥석 손을 잡았다. “오늘부터 당신은 나의 영원한 마누라야. 죽기 전엔 우리 사이에 이별은 없어요.” 실지로 백석은 ‘나타샤’라는 기생을 사랑했으며 그녀의 이름을 딴 시가 남아있다. 유교사회에서 남자가 여인의 손목을 잡는다는 것은 상대를 책임지겠다는 의사표시였다. 고전 춘향가에서 춘향은 이도령에게 손목을 잡히자 그를 낭
중량감 인사 내세워… 리더십 논란 종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김무성·정진석 의원을 앞세워 안보·경제 부분에 대해 대여투쟁에 나섰다.4일 한국당에 따르면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보’와 ‘경제’로 문재인 정권 1년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NCND(확인도 부정도 하지 않음)를 고수하는 현 정부를 지적하겠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암호화폐, 최저임금 인상 등 일부 정책에서 혼선을 빚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부 당국자가 개·폐막식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과 몇 차례 회동을 가졌고 이로 인해 남북관계가 일시 화해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한반도 긴장 완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남북대화의 당위성이 조심스럽게 대두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 포기 관련 메시지가 없자 미국이 지속적인 대북제재 수위와 압박을 높이다보니 북미관계는 냉랭한 상태에 놓여 있다.한반도 문제 당사자국인 한국정부로서 주도적으로 대북 협상 등을 이끌어가야 하지만 북미 간 견제·알력 사이에서 중개
청와대가 화순펜션 강제개종 사망사건 발생 두 달이 되도록 침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범과 함께 공정한 나라, 정의로운 나라, 차별 없는 나라,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나라 건설을 약속했다. 지난해 12월말 강제개종 현장인 화순펜션에서 탈출하려다 부모의 손에 질식사한 고(故) 구지인씨 강제개종 사망사건은 대통령의 공약이 공염불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종교 소수자에 속한 구씨는 종교차별을 당하다 숨졌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표방한 정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강제개종금지법 제정과 개종 목사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마저 삭제
이재형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소장문재인 대통령은 제99주년 3.1절 기념사에서 1919년 당시 전국 방방곡곡, 중국의 간도와 러시아의 연해주, 미국 등지에서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고 강조했다. 2017년 말 기준 남북한 총 인구는 7600여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오늘날 재외동포는 세계 178개국 740만명으로 한민족의 약 9.7%가 해외에 살고 있다. 중국의 경우 총인구 14억명에 화교가 6천만명 정도이니 한족(漢族)의 약 4.3%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이유야 어떻든 우리 겨레는 그만큼 많은 인구가 모국을 떠나 외지에서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경영학 박사싱가포르에 한달간 머물면서 그곳 사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한 분이 한국기업과 경쟁하며 느낀 점을 말했다. “한국기업은 무섭다. 경쟁을 하면 둘 중 하나가 망할 때까지 간다”며 “그러면 우리는 기존사업을 줄이고 다른 사업을 찾는다”고 했다. 결국 딴 사업을 찾은 기업은 살았고 끝까지 간 기업은 망했다. 현명한 기업은 망하기 전에 다른 경쟁요소를 갖춘다. 적절한 시기에 혁신이나 다각화를 하는 것이다. 전통산업분야의 시장에서 절대강자라면 모를까 일반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신상품과 서비스를
“안정적 일자리 부족한 지역 경제 침체 우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4일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장 교육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직 빚을 회수하려는 자본의 논리로 노동자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는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은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밝혔다.장 교육감은 “금호타이어는 광주경제의 현재이며 든든한 미래로 4000여명의 직원, 200여개의 지역 협력업체와 생명줄을 잇대고 있다”면서 광주 경제의 침체를 우려했다.그러면서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에 대한 확실한 고용보
[독도시] 독도는 대한민국 - 이철호
김동희 건축가요즈음에는 세월이 좀 천천히 흐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릴 때는 지지리도 가지 않는 시간이 내 마음도 몰라준다 했었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기대했던 그 시절은 절대 오지 않고 나이가 들어가며 늘어나는 것은 걱정뿐이다. 마음은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부르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나잇살이라 불리는 뱃살이 나오면서 전체의 비례가 듬직해진다. 나잇살은 늘어났지만 여기저기 찾아다닐 힘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어린 시절처럼 누군가 희야- 하고 불러 주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상상도 해보았다. 시간과 나이에 맞게 변화하는 것
김홍철 한국기술금융협회 IT 전문위원IT분야의 최근 이슈 중 2017년 선정된 항목 중에서 올해 빠진 이슈 중 하나가 ‘핀테크(FinTech)’ 기술이다. 선정 항목에서 빠졌다는 것이 그에 대한 관심이 저하됐다거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수준으로 일상에 착화됐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금융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핀테크 기술의 상용화는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금융(Financial)과 정보기술(IT Technology)이 결합된 합성어인 ‘핀테크’는 무선 인터넷망을
VOL. 621 김진호 화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일반서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우체국 예금고객의 타행송금 및 출금 수수료를 5일부터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과 국가·독립유공자 등에 대해 금융수수료를 면제해 왔지만 이번에는 그 대상을 일반 서민에까지 확대한 것이다.이번 우체국 금융수수료 조정은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사회취약계층 ATM 수수료 감면정책을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저소득층 및 일반 서민의 실질적인 금융수수료를 면제해 우체국의 국영 금융
◆‘엘시티 참사’ 구조물 고정장치 4개 이탈… 경찰, 사고현장 정밀감식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A동 55층에서 벽면에 고정된 외부작업대의 작업볼트가 파손돼 작업대 1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 탑승해 있던 인부 3명, 지상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사고를 수사 중인 해운대경찰서는 3일 “54층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중 두 번째 구조물을 55층으로 인상하는 작업 중에 구조물을 고정하던 역삼각형 모양의 슈브라켓 4개가 이탈되면서 추락했다”고 밝혔다.◆“헌정질서 유린에 반성 없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주재 중견 언론인 모임인 ‘그리디론 클럽’ 연례 만찬에서 “현재 우리는 대화를 하고 있으며 그들이 며칠 전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나도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비핵화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면서 “뭔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서울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에서 강제개종목사 처벌 호소[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강원지부가 4일 원주시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약 1만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강제 개종과 이를 사주하는 개종 목사의 처벌을 촉구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강피연은 이미 2명이 강제개종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국민 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으며 이번 집회는 지난 1월 고(故) 구지인(27)씨가 강제 개종과정에서 사망한 이후 1차 광화문 대규모 규탄 집회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