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명성교회 세습반대 문화제 개최명성교회 회개와 총회 재판국의 정의로운 재판 촉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는 어렵고 힘들던 시절, 신앙의 기반이 돼주었던 희망이었습니다. 오래전 명성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이해·사랑하고 격려하며 서로 이끌어주는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명성교회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습하지 않겠다던 목사는 대놓고 세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명성교회는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을 저버린 ‘분열자’가 돼 버렸습니다.”9일 오후 해가 떨어질 무렵 약 50여명의 교인들이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 모였다. 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 반대 문화제’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문화제에서 기독법률가회 주관으로 그간 재판 내용을 살펴보는 ‘모의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에서 핸드폰 불빛을 흔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를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 반대 촛불집회’를 연 가운데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바로간다’ 팀 보도“템플스테이 지원예산 매년 230억원관광객 어디 가고 스님들 빨래 걸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민 혈세가 투입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템플스테이가 종무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이번엔 조계사 안심당과 강남 봉은사 템플스테이가 스님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템플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어지므로, 신도들의 보시금과 함께 국민 혈세가 투입된다.8일 MBC 뉴스데스크 ‘바로간다’ 팀의 보도에 따르면 봉은사는 43억원의 나랏
천도교 송범두 교령 기자간담회 열어“당수 빈자리… ‘최동오의 핏줄’ 염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에 영구거주하겠다’며 월북한 최인국씨에 대해 천도교 최고지도자 송범두 교령이 9일 “(월북한 최인국씨는) 교단에서 큰 직책을 맡지도 않았고, 열심히 교회 활동을 하지 않은 교인이었지만, 대한민국의 법을 어겼다는 점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으로 영주 입북한 최인국씨는 천도교 교인이다. 그의 아버지는 박정희 정권에서 외무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로 활동했던 최덕신씨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갈등을 겪다 부인인 류미영씨와
‘세습 반대’ 교계 시민 단체들 성명‧집회… 한목소리로 규탄창립 39주년 맞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교인 단속 나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부자세습 논란과 관련해 오는 16일 교단 총회재판국의 최종 판결을 남겨두고 교계가 들끓고 있다. 그간 부자세습을 비판해왔던 측은 성명을 내고 시위를 진행하는 등 반대 목소리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김삼환-김하나 목사 부자는 교인들을 결집시키면서 내부 단속에 나선 모양새다.이번 재판을 맡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재판국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9일 저녁 개
조계종노조, 원행스님 ‘바지저고리’ 발언 지적“여전히 기득권 형성하고 있는지 의구심 들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 기관에 종사하는 일반직 종무원으로 구성된 ‘조계종노조’와 종단 집행부 간의 끝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지부(조계종노조)는 8일 ‘강남 총무원장 현실화, 우려스럽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번엔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최근 종무원 단합대회에서 발언한 ‘바지저고리’ 표현을 문제 삼았다.조계종노조는 “원행스님은 ‘바지저고리’라고 한 표현으로 논란이 일자 ‘강남 실세
기공협, ‘서울시 성 평등 언어 사전’ 관련 성명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가 ‘낙태’를 ‘임신중단’으로 용어를 바꿔 사용하자는 서울시의 의견에 반대하고 나섰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은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강경희)이 발표한 ‘서울시 성 평등 언어 사전 시즌 2’에는 ‘낙태’를 ‘임신 중단’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이 있다”면서 “태아의 생명을 사람이 임의로 빼앗는 것을 ‘임신 중단’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자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태아의 생명권 박탈을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면서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마음이 무너지면 몸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아플수록 마음을 더욱 강하게 다져야 합니다. 그것이 위기에서 자기 몸을 건져냅니다. 그런데 어디 아픔이 한 두 가지일까요? 암(癌)에 걸려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고, 생활고로 죽지 못해 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최악의 고난 속에서도 위대한 역사적 작품은 탄생합니다.주문왕(周文王: BC 1152~BC 1056)은 은(殷)나라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주역(周易)’을 만들었고, 공자(孔子)는 진
동성애자들 중에서는 동성애를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들은 그 상황을 잘 알지 못해 선뜻 공감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가 담긴 생생한 수기를 연재하고자 한다.(지난호에 이어서) 그 후로 4년 반이라는 세월이 지나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은 제게 비밀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주셨고,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해주셨습니다. 아주 큰 위기의 순간도 있었고, 정말 많은 실수 속에 깎여져 가며 지금 저는 이 자리에 있습니다. 영상감독인 저는 자연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