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국선언문 발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비상시국대책회의(시국회의, 상임의장 김상근 목사)가 “반평화 반통일의 길에서 돌아서라”며 두 번째 비상시국선언을 하고 나섰다.시국회의는 23일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부조리가 분단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득권 유지에 사용하려는 일단의 무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며 ‘시국선언문2’을 발표했다.시국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여러 정부에서 노력하여 쌓아놓은 신뢰와 교류협력의 노력까지 완전히 뒤엎어 버렸다
[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자승스님)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종교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이수구)가 대북·통일정책 건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종단협 사무총장 월도스님과 민주평통 이수구 종교복지분과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MOU를 맺었다. 양측은 이날 통일에 관한 국내외 수렴과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내용은 ▲대북·통일 정책 현안 ▲북한의 종교 자유와 인권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및 남북교류
“인의 표방 도덕 중시하는 中주변국의 평화 함께 지켜야”“금수강산 평화 구축 위해선사드 배치 외 차선책 안 보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8일 성균관(어윤경 관장)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을 향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성균관은 유림을 대표해 “인의(仁義)를 표방하고 도덕을 중시하는 중국은 주변국의 평화를 함께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성균관은 “사드 배치는 한국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세계는 지금 공존과 평화를 갈망하고 있음을 강대국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 금수강산의 평화
“공존·상생 정신으로 합심해야”민족번영·남북관계 회복 염원[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광복 71주년을 맞아 불교계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 평화가 이뤄지길 염원하며 한자리에 모였다.15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자승스님)는 ‘광복 71주년 기념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를 봉행했다. 남북관계 개선과 민족번영을 염원하며 열린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 등이 참여해 범종단 차원에서 진행됐다.종단협 회장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종단협 부회장 홍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우리 모두가 대화로 불신을 극복하고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염수정 추기경은 15일 정오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며 이같이 말했다.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우리 모두가 온 힘을 기울여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참된 평화”라며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선 분쟁과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고,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힘을 통해서만 평화를 이룰 수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15일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자승스님) 주최로 광복 71주년 기념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가 열린 가운데 종단협 사무총장 월도스님이 축원하고 있다.
이동춘 목사 “교회가 앞장서 남북교회 물꼬를 터야”‘2016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문’ 낭독[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개신교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이동춘 목사)의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 위원장 노정선 목사)가 ‘2016년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를 개최했다.‘한반도, 평화의 줄로 하나가 되기를’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예배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교회(담임 이금만 목사)에서 진행됐다.이날 이동춘 목사는 ‘하나가 되리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남북이 하나 되는
소강석 목사 “남북통일, 기도만큼이나 한국교회의 연합이 중요해”[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대강당(한경직기념관)에서 ‘광복 71주년 기념-한반도 화해와 평화통일 비전 기도회’를 열었다.1700여명이 자리한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가 공동주최했다.이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기독교 통일비전에 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0일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메시지를 전하며 신앙인들에게 평화를 이루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염 추기경은 “우리 모두가 온 힘을 기울여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참된 평화”라며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선 분쟁과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고,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대축일이 광복절임을 상기하며 “우리는 한 핏줄, 한 형제의 가슴에 총칼을 겨누는 전
올해 11월 30일까지 과태료 유예기간 통보11월 중순 남북한교회 참석 세계대회 앞둔NCCK 반발 “남북교회 교류 막아선 안 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가 통일부로부터 또 과태료 철퇴를 맞았다.NCCK는 지난 6월 9~11일까지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주관하는 ‘한반도 에큐메니칼포럼 실행위원회’ 참석차 중국 심양을 방문했고,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NCCK는 조그련 참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통일부에 사전신고처리를 했으나
“사드, 미사일 공격 효과적 방어 가능”“오히려 주변국과 불신·적대성 키울 것”[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사드배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들을 검토하고자 불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이 9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드(THAAD) 한반도배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상임단장 법응스님은 “사드배치 찬반을 떠나 불교계가 사드배치와 관련된 안보적 문제, 사회적 갈등에
한반도 평화·남북관계 개선 위한 기자회견[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불교계 단체들이 광복절 71주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 당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광복71주년 815준비 불교단체 연석회의는 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임지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사무국장은 정치, 경제 갈등 등 많은 고통이 있지만 고통의 이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남북분단’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독일의 통일에 종교단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모퉁이돌선교회 총무 이반석 목사, 우려 섞인 전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통일한국이 되면 현 북한지역에 세워질 교회에서 누가 사역을 하게 될까. 북한 지하교회 사역자일까 아니면 남한의 목회자들일까, 아니면 해외 목회자들에게 맡겨야 할까.모퉁이돌선교회 총무 이반석 목사가 카타콤소식 8월호에서 통일 후 북쪽 교회에서 활동하게 될 사역자의 유형을 분류하고 한국교회에 화두를 던졌다. 이 목사는 “통일 시 북한에 외부인들이 들어가 자유로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될 때 북한교회에 가장 적합한 목회자는 누가 돼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광복71주년 815준비 불교단체 연석회의가 8일 서울시 종로구 도렴동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당국에 보내는 촉구서한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차은경 인턴기자] 8일 광복71주년 815준비 불교단체 연석회의가 서울시 종로구 도렴동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행정부 향해 호소문[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CUSA)가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를 향해 한국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하며 미국을 횡단했다.‘NCCK화해·통일위원회 소속으로 구성된 대표단(NCCK대표단)’은 지난달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미국횡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연 화상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호소문’을 발표했다.NCCK대표단은 “정전협정의 주요 당사국으로서 동북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이 익산 보훈회관 담벼락에 평화의 그림을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익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익산 보훈회관 담벼락에 평화를 주제로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관하며 전몰군경 유족회와 ㈔자원봉사단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후원해 진행됐다. 담벼락 이야기는 익산지역의 호국영웅 ‘이규홍, 황금재, 강희중’의 그림과 ‘평화’를 주제로 담아냈다.자원봉사단 50여명은 전날(29일) 담벼락에 이물질 제거를 하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개신교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비상시국 대책회의’를 발족하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NCCK가 비상시국을 선언한 것은 25년 만이다.NCCK 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에는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상근 목사가 맡았다. 의장단에는 신경하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유경재 목사,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함께했다.비상시국대책회의는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는 제하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늘 우리 사회
NCCK인권센터·민변·시민단체 등 대책회의 결성[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기획탈북 의혹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인권을 보장하라.”진보 성향 개신교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목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를 비롯한 종교·인권·법조 등 각 계 시민단체는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대책회의)’를 결성해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대책회의는 기획탈북 의혹이 제기
평통기연 국회서 토론회“남북 교류 시설 만들어야”[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통일이라는 것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면서 이뤄지는 것이지 (운에 의해 좌우되는) 치킨게임처럼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 공동대표 박종화 목사)가 25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북핵과 사드배치, 한반도와 동북아평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기독교북한선교회 사무총장 이수봉 목사는 남북관계와 북핵·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등의 문제에 대해 현재 고조되는 갈등에 대한 해법으로 “남북이 서로 만나고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