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하반기 10년 이상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에 폐차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대상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자동차)로 동해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근거로 보조금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신청(9월 10일~10월 12일)은 차량소유주가 필
[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뒤 계속해서 여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64회 발생했다.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의 진동이 관측된 뒤 오후 3시까지 진도 1~4의 진동을 동반한 지진이 총 64회 정도 계속 이어졌다.구체적으로 진도4, 진도3의 지진이 각각 2회, 9회 발생했다. 또 진도 2의 지진은 21회와 진도 1의 지진은 32회 일어났다.이와 관련해 홋카이도대학 지진화산연구관측센터의 가쓰마타 게이 준교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도청 직원들을 위해 ‘웨이터’로 깜짝 변신했다.충남도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은 6일 도청 야외광장에서 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도청 가족을 위한 한마음대회 및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민선7기 출범을 축하하고, 도청 공무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1부 체육대회와 2부 치맥 페스티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남궁영·나소열 도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직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와 관련해 “(약속을 충족하려면) 할 일이 여전히 산적하다”고 말했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지난달 폼페이오 장관은 4번째 방북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동태와 관련해 “그동안 핵무기 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전략적인 전환을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사업장이 “삼성의 진정한 사과는 ‘위험외주화’의 중단”이라며 요구했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북에 올린 글에서 “삼성이 이번 사고의 대책 마련을 한다지만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며 “여전히 여러 법령 중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령 하나만 지키면 된다는 특권의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삼성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4조3항에 의해 중대 재해가 발생해야 신고 의무가 생기는데 중대 재해로 규정된 ‘
【서울=뉴시스】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서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전자감독제도 시행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신형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살피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오는 10일 2019학년도 수시 기간을 맞아 디자인전문학교로 성장한 서울전문학교가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2019학년도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홍익대학교도 몇 해 전부터 실기와 더불어 수능과 내신점수로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전형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이미 해외 유명 디자인 대학에서는 학생의 현재 실기 능력보다 잠재 능력을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으로 선발해 입학 후 디자인을 기초부터 집중적으로 다질 수 있는 학교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전문학교 디자
민주 “획기적이고 전환적인 계기될 것”한국 “金 비핵화 구체적 의지표명 없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이끈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와 관련해 6일 여야 반응이 갈렸다.민주당은 이번 방북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힌데 반해 보수진영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이 불확실하다”며 평가 절하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적극 지지하고, 이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내에서의 모든 협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면서 3차 남북회담 일정이 확정된 데 대해서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학장 이외수)는 ‘남예종창작어린이뮤지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며 뮤지컬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을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남예종이 개발해 보급하는 남예종 어린이창작뮤지컬은 어린이의 끼와 재능을 조기 발견해 뮤지컬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며,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이외수 학장은 “우리나라에는 끼와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많은데 정규학교를 다니다 보면 거의 다 평범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며 “어릴 때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
남북정상회담이 18일로 확정됐다. 올해 초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던 남북미 관계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회복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어찌됐건 지난 6.12회담은 역사적으로는 의미가 컸다. 70년간 적국이던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평화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북미 관계보다 더 불투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개신교의 미래다. 최근 명성교회의 부자세습을 소속 교단 총회가 인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실 명성교회와 같은 초대형 교회의 담임이 된다는 것은 수천억원의 돈을 쥐고 흔드는 권력을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8~20일 평양을 방문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방북에서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리고 정 실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정의용 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만 보더라도 이번 방북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였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북미
박상병 정치평론가 혼돈과 변동의 유럽정치에서 무려 13년이나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는 독일 메르켈 총리, 그의 ‘정치적 상징’과도 같았던 ‘무티 리더십(Mutti Leadership: 엄마 리더십)’이 너무 과한 탓일까. 아니면 ‘무티 리더십’이 변질돼 그 생명력을 다한 것일까. 아무튼 요즘 메르켈 총리는 상당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엄마가 다 해줄게!”라고 외치던 그의 목소리는 이제 독일에서조차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상징이 무너지면 신뢰가 무너지고 신뢰가 무너지면 지지기반까지 무너지는 것은 정치의
김상겸 동국대 교수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다. 이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는 개인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표현해 전파할 자유를 갖는다. 인간이 자유롭게 인격을 발현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표현의 자유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권리이다.표현의 자유는 단지 자신의 생각과 사상 등을 외부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기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표현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됨으로써 표현이 갖는 의미
‘중소상인 지원정책 평가와 과제 토론회’[천지일보=황지연 기자] 중소상인과 함께 하는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대기업 본사가 함께 분담하도록 하는 교섭구조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김남근 경제민주화네트워크 변호사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중소상인 지원정책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은 서민의 소득을 늘려서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득주도 성장의 대표적 정책으로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근로시간 단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호가호위란 여우 주제에 호랑이를 등에 업고 설치는 자를 가리킨다. 구시대에만 이런 자들이 있었을 리가 없다. 지금도 애완용 동물처럼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버리고 권력자의 눈앞에서 알랑거리다가 떨어지는 떡고물을 받아먹으려고 설치는 자들이 한둘이겠는가? 떡고물만 받아먹는 자들은 그래도 조금은 봐줄만하다. 그러나 권력을 등에 업고 설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들 때문에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만다. 당현종 시대의 총신 안록산(安綠山)은 정말 황당한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에 대한 황제의 은총을 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9월 한달을 봉사의 달로 정하고 전국에 있는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븐일레븐 창립 3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 환경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세븐일레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5일 친환경 캠페인 그린 세븐(Green 7)의 일환으로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청계천 인근 산책로에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계천 일대 환경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국내 언론 통제가 극심했던 지난 1970~80년대, 외국 언론 보도를 많이 챙겨 보던 때가 있었다. 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은 국내 언론과는 달리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외신들은 한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을 실제대로 전했다. 국내 언론인이나 취재원 등과의 접촉을 통해 기사를 보도하는 외신은 한국의 특별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민주화가 확산되며 국내 상황을 외신보도에 의존하는 것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사안에 따라 해외언론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20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지반이 침하되고 도로가 붕괴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주민 200여명이 불안에 떨고 있다. 동사무소 등 인근 임시대피소에 지내는 사람도 있고 근처 숙박업소에서 임시 거처하는 사람도 있다.구청 측은 큰 비로 인근 공사장 흑막이벽이 무너져 도로가 침하된 것이라면서 별일 아닌 듯이 말하고 있다. 원인이야 어떻든 싱크홀이 생긴 것만큼은 분명하다.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다. 비가 쏟아진다고 해서 공사장 인근 도로나 지반에 싱크홀이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지난 4월 29일에 에르미타시 박물관을 관람했다. 2007년 방문 이후 두 번째이다. 관광버스는 궁전광장 앞에서 내렸다. 광장 왼편에는 에르미타시 박물관이 있고 오른편에는 구(舊) 해군 참모본부가 있다. 구 해군 참모 본부 중앙에는 개선아치가 있는데, 그 위에는 마차를 모는 승리의 여신상이 조각돼 있다. 궁전광장 중앙에는 높이 47.5m, 직경 4m, 무게 600t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돌기둥이 있다. 이 기둥이 알렉산드르 원주 기둥인데 1812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34년에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북한인권증진자문위원 북한의 명절인 9.9절을 앞두고 소위 비핵화를 위한 특별사절단이 당일치기 방북을 마치고 귀환했다. 미·북의 분위기가 6.12 정상회담 이후 험악하게 변해가고 있는 시점이고, 현 정부가 남북협력 차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추진하려했던 남북철도사업이 무산된 뒤여서 이번 방북단의 행보와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최근 들어 미국발 언론기사들은 험악해지는 미·북 관계보다 한반도 운전자를 자처하던 한국정부의 태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바,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