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가 지난 7~8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외교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 70주년을 기념해 평택 캠프 험프리스 정문 앞 4차선대로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미군부대 개방 행사(7일),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행사(7일), 제3회 한미 어울림 축제(7~8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미동맹에 관한 전시,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는 퍼레이드, 한미 문화체험 부스가 함께 진행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글로벌 소셜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K-컬처 관심도가 K-팝, K-푸드, K-뷰티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소셜데이터로 알아보는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컬처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최근 3년간의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이용자 데이터 및 신용카드, 통신사, 통계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것이다.K-컬처 관련된 선행 연구(2022 한류파급효과 연구 등 13개)와 K-컬처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데이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씨와 함께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인 라크마(LACMA)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관람객에게 제공했다.9일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글날을 맞아 라크마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하게 됐다”며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 라크마 방문을 원한다면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가 ‘한글 지도’를 확인한 후 각 전시실의 위치를 파악하면 된다”며 “티켓 발부 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유 장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뒤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했다. 그는 현충탑에 묵념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이라고 적었다.유 장관은 2008~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을 지내 같은 부처 장관으로 두 번째 임명됐다. 지난 5일 인사청문회가 열렸으며 여야 합의로 전날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6일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末寺, 본사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다. 1세기경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출가하여 성불하였던 암자인 칠불암(七佛庵)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칠불사 경내에는 이른바 ‘아자방(亞字房)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교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책. 비교한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비교 끝에 상처만 남는 일을 너무 많이 겪어 온 탓이리라.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비교에겐 잘못이 없다. 그것을 폭력적으로 사용한 사람의 문제일뿐, 사실 비교만큼 생각을 확장하기 좋은 도구는 없다. 이런 도구를 선입견 때문에 쓰지 않는 건 너무 아까운 일이다.이책은 비교에 대한 오해를 풀고 비교라는 도구를 제대로 활용해 사유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사랑과 머리카락, 좀비와 나, 판
올해로 577돌 맞은 한글날애민정신 깃든 ‘훈민정음’억압 속 한글을 지킨 사람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글날이 제577돌을 맞는다. 해마다 10월 9일이면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창제돼 반포된 날을 기념하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올해 역시 문화체육관광부는 4~1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한국박물관 등에서 ‘2023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한글주간 행사는 2008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우리가 자연스럽게 읽고 쓰는 글자이지만 막상 한글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있다. 과연 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앙리 마티스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미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김민경 작가(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갤러리끼 SEOUL에서 개최되는 '팝the용문'에 참여한다.'팝the용문'은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을 넘나드는 포스트팝 아트전으로 갤러리끼에서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팝아트 계에서 대표하는 백사이드 웍스, 야마구치 마사토, 코닉스, 클레온 피터슨, 마유카 야마모토, 그라플렉스, 강준석, 김선우, 김민경, 에릭파커, 이경미, 옥승철, 유타카 하시모토, 문형태, 리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글운동계에서의 한글운동가로 유명하며, 한글 관련 박사학위를 세 개를 받는 등 학술 업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한글학자 김슬옹씨가 한글 반포 577돌, 한글 창제 580돌을 앞두고 서적 ‘한글학’을 펴냈다. 이는 108번째 저술(70권 공저)이기도 하다.‘한글학’은 모두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학의 개념부터 한글 명칭론, 한글 철학론, 한글 세계화론 등 한글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저자는 한글운동가로서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가장 객관적인 학문으로 이론적 근거를 규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색 단풍을 궁궐에서 즐기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한다.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의 봄·가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4월 개최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약 38만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을 중심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에 지치고, 삶이 힘들 때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람이 있다. 크리에이터인 저자 ‘나쫌’이다. 나쫌은 ‘나누자 쫌’의 줄임말로, 혼자 보기 아까운 아름다운 우주와 지구의 모습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광활한 우주, 황홀한 밤하늘이 주는 잔잔한 위로를 영상과 사진으로 담았다. 비록 저자가 천문학자라거나 영상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찍어 나누고자 유튜브를 시작했다. 저자는 자신이 느낀 끝이 없는 밤하늘이 주는 대가 없는 위로를 독자와 함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가 경기도 평택시에서 오는 7~8일 열리는 가운데 공연, 퍼레이드 등 볼거리와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평택시, 외교부,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미군부대 개방 행사(7일),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행사(7일), 제3회 한미 어울림 축제(7~8일)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전시,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한미문화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 특설무대에서는 한미우정을 다지는 기념식과 한국문화전통예술과 미국 가수 그렉과 김조한 무대 공연이 진행된다.8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다섯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를 다룬 도서를 선정했다.4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서추천도서에는 ‘기계 살림’ ‘엣지(사회과학)’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인문과학)’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사계절 기억책(자연과학)’ ‘인생 박물관’ ‘여행자와 달빛(문학)’ 등 분야별로 2권씩 총 8권이 추천됐다.사회과학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국인 타깃 한국관광 서비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공동으로 방한 외국인 대상 ‘K-푸드 프로모션(Enjoy Korean Food Like a Local)’을 진행한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고려요인 1위(68%)가 ‘음식, 미식 탐방’인 점(2022년 외래관광객조사)에 착안, 이들의 한식체험과 소비 유도를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 종로와 용산, 송파 지역의 48개 음식점이 참여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화문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재청에서 2006년부터 추진했던 광화문 복원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해 그간 추진됐던 복원 사업의 과정과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발전 유공자 7명과 2개 단체, 세종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포상한다.4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포상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1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3명·1개 단체 등이다. 수상은 오는 9일 57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는 보관문화훈장에 볼리비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언어를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구·개발해온 원암문화재단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엠넷에서 방영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열기가 뜨겁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 댄스에 열광하고 있는 지금, 스트리트 댄스계의 권위자인 박성진 교수가 ‘서양 스트리트 댄스의 역사’를 펴냈다. 파핑 팀 ‘위너스 크루’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의 안무 제작 감독을 맡는 등 스트리트 댄스의 국내 전파에 앞장선 1세대 댄서다. 현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에서 실용무용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스트리트 댄스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이 책을 썼다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울곧은 작가 의식과 예리한 포착력으로 근대의 풍경을 핍진하게 그려내 한국 여성문학사의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한 강경애의 중단편선 ‘지하촌’이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마흔아홉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그가 소설가로서 내디뎠던 첫걸음에 해당하는 ‘파금’부터 일제강점기 빈궁문학의 수작으로 회자되는 ‘지하촌’, 작품 활동 후기의 경향이 잘 드러나 있는 ‘어둠’과 ‘마약’까지. 이 책은 엄선된 대표 작품 11편을 묶었다.‘강경애식 여성주의 리얼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번 중단편선의 책임 편집은 한국 근현대 여성문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아직, 메갈리안’은 영어로 작성된 하버즈대학 의료인류학 석사학위 논문 ‘미소지니에 대답하기, 혐오발언 되돌려주기-한국의 온라인 폐미니즘: 메갈리아’를 저자가 직접 한글로 다시 옮겨 만든 인문 교양서다.인트로와 총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에스노그라피’라는 다소 생소한 시점으로 메갈리아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연구하고 해석한다. 에스노그라피는 참여자와 관찰자라는 객관적 경계없이 기록하는 이가 참여자로서 소속 집단이나 문화를 기록하는 인류학적 연구방법이다. 즉, 이 책의 저자는 메갈리아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동물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예스 24에 따르면, 올해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는 작년 대비 24.3% 판매가 증가했다. 판다 푸바오 등 동물 스타·인플루언서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였다.귀여운 외형과 함께 사육사와의 ‘케미(관계성)’를 통해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바오의 이야기가 책으로 담겨 독자들의 발걸음을 서점가로 이끌었다.‘[예스리커버] 아기 파다 푸바오’ ‘아기 판다 푸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