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의당경남도당이 정부를 규탄하며 난방비를 지원하라는 내용의 정의당 현수막이 사라졌다는 입장을 밝힌 지 2주 만에 또다시 정의당 현수막이 사라졌다.현재 난방비 지원 현수막을 철거한 범인은 검거된 가운데 지난 21일 경남도당 사무처장이 창원중부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정의당경남도당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은 정의당을 비롯해 10여개 정당 현수막을 철거해 향후 법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당은 ‘황제 퇴직금 50억이 무죄? 50억 클럽 즉각 특검’ 현수막을 지난 17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정부여당을 향해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해 야당 대표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검찰의 의도적 부실 수사는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무죄 판결로 귀결되고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으로 완전히 덮여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동의안을 재가한 데에 그는 “현직 대표를 향해 정적을 제거하라는 대통령의 공식적인 승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이 들이민 영장 청구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여야가 21일 3월 임시국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민주당은 “현안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3월 1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면 그건 명백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이란 걸 스스로 선포하는 것”이라며 “3월 임시국회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 임시국회를 3월 6일이나 13일에 열고 그 사이에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 해결될 것”이라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1일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3월 임시) 국회를 열겠다. 산적한 민생경제 관련 입법 처리는 물론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 등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잘못된 처방을 내놓으면 여당이라도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또다시 3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능력·대안 없이 협치는커녕 독단과 독선으로 민생을 방치한 건 작년 한 해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어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당 내에서도 이 대표의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모습이다.21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27회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전망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여야는 오늘(2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없어도 민주당은 망하지 않는다며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십시오. 이재명이 없어도 민주당은 망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이재명 대표를 자유롭게 풀어주고 사법 절차와 재판에 전념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 대표를 핑계로 대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20일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법안 발의자에는 정의당 의원 총 6명 외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박용진·양기대·이상민·이용선·이용우 의원 등 6명도 이름을 올렸다. 정의당은 법안에서 곽상도 전 의원이 무죄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에 연관된 ‘50억 클
“초등생도 활쏘기 참여시켜” ‘대통령 부부 샌드백’도 등장 이종배 의원 “인권침해 명백” 아동학대 특례법 위반죄 적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0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얼굴에 활을 쏘는 행위는 헌정질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동”이라며 “특히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이에게 사람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보수 성향을 띠는 단체와 진보 성향을 띠는 단체가 18일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집회를 열었다. 보수 단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종북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진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를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성향이 다른 두 단체가 한 장소에 모였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 북문 앞은 보수 단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집회는 보수 성향을 띠는 단체인 신자유연대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민국 호국총연합회, 해군사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노조 회계 투명성 확보가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한·중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다음 달부터는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 2000명을 넘겼다.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를 검찰로 보냈다. 이 외
이종배 서울시의원 “명백한 아동학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장난감 활쏘기’ 부스를 운영하면서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진보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아동학대 행위 진정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7일 천지일보에 “어른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와 법무부 장관 죽이기 놀이를 한 것도 문제지만, 말리지는 못할망정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정치적 판단이 안 되는 어린아이들한테까지 사람 얼굴에 활을 쏘도록 한 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낸 가운데 민주당이 17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권력남용 법치파괴 중단하라”라며 윤 정권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문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 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제1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검사 독재 정권은 처음 본다. 이들의 폭주로 야당 죽이기, 민주주의 말살에 대한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유죄 윤심 무죄 국민특검 수용하라” “권력유린 독재정치 민주주의 지켜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5일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검찰 수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정치 보복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지금 이재명 대표의 이 사건들. 성남FC 사건 그다음에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이것이 다 공익을 위한 사건이 아니지 않습니까. 당 대표가 됐다고 해서 그때부터는 이 수사가 갑자기 정치 보복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특검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며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이”라며 “특검을 거부하면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정권을 위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이달 17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자고 여당인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대통령실의 각종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등 심상치 않자 야권의 파상공세도 거세지는 양상인데, 반면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안건”이라며 “의사 일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민주 요구에 국힘 반발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17명의 운영위원은 국회법
정의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구속될 만한 사유가 없다고 본인이 판단하고 더불어민주당도 주장해왔기 때문에 영장실질심사에 임해서 그것의 판단을 받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의당의 당론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및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 추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특검 성사를 위한 야권 연대 형성 차원에서 정의당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당이 대장동 50억 클럽만 특검하고, 김 여사 특검은 검사들에게 맡기자고 하면 국민이 납득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곽상도 전 의원 뇌물 혐의 무죄 판결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국민 분노 또한 하늘을 찌를 정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