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같은 분노 일어날 수 있어지난 역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 필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 추진위)’가 22일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과 한일 양국이 상생과 평화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이러한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보호무역주의는 지난 오사카 G20에서 천명된 공정한 자유무역의 근간을 해치는 자가당착”이라며 “나아가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전쟁가능 보통국가’로의 회귀시도로 이어져 이미 패망한 군국주의 부활의 신호로
옛 일본대사관 앞 거리 1500명 운집日경제보복 규탄…100여개 단체참여집회 막바지 ‘욱일기 찢기’ 퍼포먼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친일이라는 표현도 과분하다. 매국 언론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진보연대, 정의기억연대, 민주노총 등 100여개 시민단체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경제보복 평화위협 아베 규탄 촛불’집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이따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1500명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다.단체는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역
부위원장에 이선영 의원… 충남도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활동 본격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18일 ‘충청남도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영권 의원(아산 1), 부위원장에 이선영 의원(비례)을 각각 선임했다.지난 6월 25일 제312회 정례회에서 구성 의결된 친일잔재청산특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도내 및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까지 뿌리 박혀 있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일제와 싸우다 순국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민족정기를 확립하고자 구성했다.이번에 열린 제
유경현 회장, 여야에 인내와 포용의 정치 부탁배우 김남길, 경축 공연서 제헌 헌법 전문 낭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를 위해 여야 정치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문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진행된 제71회 제헌절 경축식에서 “제20대 국회에서 개헌 골든타임은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까지 여야 지도자들의 중대 결단을 기대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20대 국회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는 촛불 민심에 아직도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헌은 시대적 과제라는
박상병 “조 수석 신념의 일환일 것”이상휘 “항일 대 반일’ 프레임 전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SNS에 ‘죽창가’를 올린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을 겨냥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3일 조 수석은 “SBS 드라마 ‘녹두꽃’ 마지막회를 보는데 한참 잊고 있던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이를 공유했다.이에 곧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한 우리 국민의 단결을 주문한 것이라는 해석이 불거졌다. 실제 조 수석이 언급한 드라마 녹두꽃의 마지막회 역시 동학농
감사위원회 업무보고, 적극행정은 면책, 소극행정은 문책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가 16일 공동체정책관, 감사위원회,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진흥원 소관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오전에는 공동체정책관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이영우 위원(보령 2)은 “충남 둘레길 사업 내용을 보면 애국지사, 위인, 천주교 등 여러 테마가 있는데, 충남도는 김대건 신부 사적지 등 천주교 성지가 많아 이를 잘 활용해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하며 “웅천 공군사격장
‘독립미술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조성 협력[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성신여자대학교, 천안삼거리휴게소(운영업체 : 보림로지스틱스), 대전MBC와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독립미술관: 그날의 함성-100년의 기억’을 조성하기로 했다.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를 비롯한 4개 기관은 16일 대전MBC 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휴게소 독립미술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3.1
경기 천년 미래의 청사진 그리기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학생토론항일음악 경진대회·역사체험 골든벨[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6~18일 2박 3일간 서대문형무소와 화성 제암리 순국기념관 등에서 ‘경기학생 미래·희망캠프’를 개최한다.캠프에는 경기도교육청 협조로 선발된 도내 중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며, 지난 100년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바꿔야 할 101개의 키워드를 함께 찾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캠프 1일차는 3.1운동의 시작을 주제로 ▲독립운동지 현장방문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는 24일 신촌 긱라이브하우스(구 마스터플랜)에서 NPJP X BPM PARTY가 열린다. 크루 소개, 파티를 목적으로 언더 래퍼들의 공연을 금액 부담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NPJP 크루와 BPM 크루는 작년 6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3.1운동과 대한민국 정부수립99주년기념 음악회 백년의 약속 무대를 통해 힙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 무대를 선 바 있으며, 음성 품바축제 품바래퍼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한 JJ(21, 리더), PENI-M16(21)가 속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다큐 학생 제작 영상 시사회 열어학생주도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평화·역사 후속영상자료 현장 보급, 학교 교육과정 연계 지원 의미 확산[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교과서에서만 공부하던 장소에 직접 가서 체험하니 역사를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독립선언서를 필사하면서 그 분(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됐습니다.”곡정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홍가을 학생은 11일 경기남부보훈지청 대강당에서 열린 ‘100년
신북방·신남방(서남아) 외교 외연 확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3~21일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및 카타르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이 총리의 이번 4개국 순방은 외교 다변화 전략에 따른 투톱 정상외교를 통해 신북방(중앙아) ·신남방(서남아)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동에서의 균형외교를 실현해 우리 외교지평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국무총리실은 10일 밝혔다.이 총리는 첫 방문국인 방글라데시를 13~15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2002년 이후 17년 만이다.방문 기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9일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치에서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결별하고,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원내대표는 “경제는 잘못 설계된 소득주도성장에서 벗어나 공공부문을 과감히 축소 개혁해야 한다. 민주공화국이 아닌 공무원공화국을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기득권 양당 체제와 작별해야 한다”면서 “남 탓만 하며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적대적 공생정치와 영원히 결별하고, 변화와 희망의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 기회”[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한다.7월 9일~8월 11일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에서 열리는 1차 기증자료 특별전 ‘우리가 지켜낸 국가상징’은 태극기와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들이 시기·주체·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자료들로 구성됐다.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념관 방문객들에게 원본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복군 이자해 자서전인 ‘이자해자전 초고본’ 등 3건이 문화재로 등록됐다.8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이자해자전 초고본’과 ‘한국독립운동사략(상편)’ 2건의 항일독립 문화유산과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군산 구 십자의원’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이자해자전 초고본’ ‘한국독립운동사략(상편)’과 ‘익산 구 이리농림고등학교 본관’ 등 총 3건이다.등록문화재 제756호 ‘이자해자전 초고본’은 의사(醫師)로 활동하던 중 평안북도 중강
‘천안·아산 국내 반도체 수출의 34.2% 차지’“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금지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일본 여행과 일본 상품 구매는 매국노 짓이다.”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일본이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가운데 애국충절의 고장 충남 천안에서도 일본산 제품의 불매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천안지역 시민단체들이 5일 일본 의류브랜드인 천안유니클로매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 자동차(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미쓰비시)와 의류제품(유니클로·데상트),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에 대한
경기 고려인 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 우수리스크 지역 4개 가구 집수리오는 9월 키르기스스탄 집수리 예정[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곳은 우수리스크 지역에 살고 있는 고려인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곳으로 고려인 공연단을 만들어 한국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배우고 전파하는 곳이다.고려인민족학교는 감사패를 통해 “고려인 후세대 교육과 삶을 위해 큰 기여를 해주시고, 집수리 봉사를 해줘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경기도는 올해 3.1운동 및 상해
‘광복-인류문명의 시원, 동방의 빛이 발하다’한반도의 가치 재발견과 평화통일비전 제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복74주년·기미독립선언100주년·천지일보 창간10주년을 맞아 ‘광복(光復)’의 참의미를 조명하는 특별강연이 5일 개최된다.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대표이사·발행인 이상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광복-인류문명의 시원, 동방의 빛이 발하다’라는 주제로 이상면 천지일보 발행인의 특별강연을 연다.3시엔 행사시작과 함께 ‘진정한 광복’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도 선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3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호남 의병 역사공원 조성’ 보성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철우 보성군수,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의병 유족, 각급 사회단체장 및 읍면민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보성군은 지난 3월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군민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 군민의 마음을 한데 모아 호남 의병 역사공원 보성군 유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했다.‘호남 의병 역사공원을 보성으로!’라는 구호로 시작한 이
‘인류문명의 시원-동방의 빛이 발하다’ 주제한반도의 가치 재발견과 평화통일비전 제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복74주년·기미독립선언100주년·천지일보 창간10주년을 맞아 ‘광복(光復)’의 참의미를 조명하는 특별강연이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사전등록 신청이 3일 마감된다.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대표이사·발행인 이상면)’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인류문명의 시원-동방의 빛이 발하다(光復, 回復)’라는 주제로 이상면 천지일보 발행인 특별강연을 연다.지난 3월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복지회관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 주관 ‘신준식 장학금’ 증정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신준식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월 개최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지원 선포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사재 1억원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탁하면서 마련됐다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탁한 1억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과 생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준식 장학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대학생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