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한국과 일본, 독일 금융기관들이 영국과 일본 기업이 진행하는 칠레 구리 채굴 사업에 총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융자한다. 미국 서부에서 열린 대규모 건강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산 딸기와 닭강정 등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한국과 쿠바가 전격 수교한 이후, 쿠바에 주재하던 북한 대사가 귀임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쿠바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마철수 주쿠바 북한 대사가 자국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임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마 대사는 전날인 15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도 면담한 것으로 보인다.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쿠바는 모든 영역에서 북한에 지지와 연대, 불변의 우정을 보낼 것"이라며 "외교 임무를 마무리하는 마 대사에게 이런 뜻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올린 X
[가자지구=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촌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건물들이 부서졌다. 2024.03.1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단됐던 가자지구 휴전 논의가 오는 17일(현지시간)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17일 도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이집트 관리와 휴전 논의를 재개한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번 회의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의 대가로 풀려날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의 수와 가자지구 인도적 구호 확대 등에 관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남은 이견을 좁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앞서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자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전날, 후세인 오다(37)와 그의 가족 7명은 무슬림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하기 전에 먹는 식사 ‘사하리’를 먹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그들 앞에 놓인 식탁에는 요거트, 치즈와 빵이 전부였다.가자지구 남부 라파로 피난 온 이 컴퓨터 엔지니어는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체중이 약 29.5㎏(65파운드) 빠졌다고 미 매체 NBC 밝혔다. 전쟁 중인 약 6개월간 금식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다. 이제 라마단이 시작됐으니 금식 일정이 정해져 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흑해 곡물 수출로가 다시 열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군이 드론 공격을 통해 러시아 함대가 수백 마일 밖으로 밀려나면서다. 이에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재개, 전쟁 이전 수준으로 수출 회복에 나섰다.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지난해 8월부터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군함을 잇달아 격침하고 있다.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지난해 9월 200만톤(t)에서 같은 해 12월 500만t으로 두배 이상 증가하는 등 증가세다.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 같은 상황이 유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리아 내전이 15일(현지시간)로 13년을 맞은 가운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지하디스트 통치자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이날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시위대 수백명이 이들리브 시내에서 HTS의 우두머리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와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시위에 참가한 모하메드 하누쉬(35)는 가디언에 “(오늘은) 우리의 혁명이 아사드든 졸라니든 모두에게 반대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반군이 장악한 이들리브 주변 지역에는 주민 약 3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미국의 봄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기후연구단체인 기후 중심(Climate Central)이 미국 230개 도시에서 1970~2023년 봄철 기온을 분석한 결과 평균 기온이 화씨 2.2도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가 전했다.미국 남서부 지역의 봄은 눈에 띄게 따뜻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별 평균 기온이 6°F 이상 상승했다. 봄철 평균 기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네바다주 리노(+6.8°F), 텍사스주 엘파소(+6.3°F), 라스베이거스(+6.2°F)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약 3만대를 리콜한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지난 14일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어 차량 2만 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2019∼2022 G70, 2017∼2022 G90, 2018∼2020 G80 일부 차량이다.앞서 전날 한국에서는 충전 시스템 소프트웨어 문제로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자발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같은 공화당 소속의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며 재선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CNBC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재선 반대 이유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한 4년 임기 동안 보수 어젠다와 다른 어젠다를 추구했고, 이를 추구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며 “내가 양심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할 수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엘세군도(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의 보잉사 건물에 2011년 1월25일 보잉 로고가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미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리건주 남부 메드포드에 도착한 유나이티드항공(UA)의 보잉 737-800 여객기에서 비행 중 외부 패널이 떨어져나간 것이 발견됐다고 공항 관계자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4.03.16.
[모가디슈=AP/뉴시스] 소말리아 군인들이 15일(현지시간) 수도 모가디슈 SYL 호텔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전날 호텔을 공격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 2024.03.16.
[베를린=AP/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운데)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바이마르 삼각 동맹'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4.03.16.·
[빈니차=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소방대원들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아파트 잔해에 깔린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4.03.1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5일(현지시간) 시작했다. 투표는 사흘간 진행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관측되며 30년 집권은 따 놓은 당상으로 보인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30년 집권을 위한 대통령 선거가 막을 올렸다. 러시아가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지역도 투표를 치른다.유권자는 약 1억 1230만명에 달하고 해외에 거주중인 러시아인 190만명도 투표가 가능하다.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포함 4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조지아주 대선 전복 혐의로 기소한 뒤 부하직원과 염문설이 제기된 파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검사장이 재판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법원이 15일(현지시각) 판단했다.CNN에 따르면 스콧 맥아피 풀턴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이날 윌리스 검사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 조지아주 대선 전복 혐의 사건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다만 맥아피 검사는 윌리스 검사장과 기존 수사팀이 계속 공소유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선 웨이드 검사를 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맥아피 검사는 결정문에서 윌리스 검사장과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외국 용병 수를 국가별로 분류한 문서를 발표했다.이 문서에 한국은 참전 15명, 사망 5명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이들 한국인의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러 측 발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6월에 한국인 13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으며, 이 중 사망자 4명과
[스마랑=신화/뉴시스]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스마랑의 칼리가웨 주민들이 자동차를 트럭에 싣고 폭우로 침수된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24.03.15.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무장 갱단의 폭력을 피해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이 무료 음식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 2024.03.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유례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루덴코 차관은 이날 북러 정부 간 경제·문화협력 협정 체결 75주년을 맞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연회에서 연설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이어 “(양국의) 실질적 상호협력 심화 문제는 지난해 11월 평양에서 열린 제10차 러북 통상·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에서 상세히 논의됐다”면서 “현재 이 회의에서 내려진 결정들을 이행하기 위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