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9일 오전 강남행 신분당선 열차고장으로 판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열차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독자 최윤화씨 촬영 제공]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공한수 서구청장이 지난 28일 서대신4동 구덕골나눔이(위원장 김차남) 주관으로 열린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는 현장을 찾아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서구청)
진주시 봉황(鳳) 들어간 지명 多봉황교 다시 잇자 운석 떨어져市 ‘비봉산 제 모습 찾기’ 사업전설 듣고 찾아온 발길 이어져[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는 봉황(鳳)이 들어간 지명이 이상하리만큼 많다. 상봉동(上鳳洞)·봉곡동(鳳谷洞)·봉안동(鳳安洞)·서봉지(棲鳳池) 등 이외에도 많은 지명이 있다. 그 중에는 거대한 봉황이 머물렀다는 대봉산(大鳳山)이 있다. 대봉산은 옛 이름이며 지금은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는 뜻을 가진 비봉산(飛鳳山)으로 불린다. 산의 이름이 ‘거대한 봉황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봉황이 날아가 버렸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송중기의 근황이 공개됐다.패션잡지 보그코리아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오랜만에 패션쇼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가 여러분들께 건넨 인사말도 놓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송중기는 “컬렉션이 기대된다. 깔끔하게 입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올블랙으로 입어봤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특히 송중기는 파마머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송중기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tvN ‘아스달 연대기’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근래 5년 가을 중 최근 한반도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PM-10)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5~28일 발생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을 지상 관측자료, 기상 및 대기질 모델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27일 강원영동과 남부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고농도(일평균 35㎍/㎥ 초과)로 발생했으며, 28일 현재(13시 기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고농도(150㎍/㎥ 이상) 현상이 나타나
본청 12월부터 주 2회 숙직 배정… 내년엔 본격 시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그동안 남성공무원에게만 실시했던 숙직을 여성공무원에게도 배정하고 시행한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본청부터 올해 12월 주2회 시범운영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사업소 등 기관은 내년 4월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이번 개선안은 남녀 공무원의 형평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여성공무원 비율이 40%까지 차지하면서 남녀간 당직 주기 격차가 심해지고, 당직업무에서 남녀 구분이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에 따른 것이다.당직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딸 친구 성추행·살인 혐의아내 성매매 알선 혐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에 대한 법원 최종 판단이 29일 나온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학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이영학은 지난해 9월 중학생인 딸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 날 살해한 혐의로
“관광객에게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각인”[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아산시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했다.김영애 의장은 28일 저녁 환경미화원 6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김 의장은 “여러분들께서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묵묵히 근무하고 계셔서 아산시가 깨끗하다”며 “시민은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관광객에게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각인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28일 부산 사상구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사상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작업상황, 안전관리 준수 여부, 폐기물 처리 시 사용한 약품 등 다각적인 수사와 폐수 전량을 다른 업체 차량으로 이송한 다음 감식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사고 당시 현장에 있다가 중태에 빠져 병원치료를 받는 근로자 4명은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사고 현장 인근 공장 직원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피해자는 10명(중상 4명, 경상 6명)으
자유아시아방송(RFA), 안보리 대북제재위 관계자 인용 보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9월 18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급 수입차량에 대해 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관계자가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보였던 고급 수입차량 벤츠 등 사치품의 북한 반입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유엔 대북제재위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를 할 때 함께 탑승한 차량에 대해서 주목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가 29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 50t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 개성지역에 전달한다.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당국자와 산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남측 방북단 15명은 이날 오전 방북해 약제 하차 및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한다.이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 전달은 9.19 평양공동선언, 10.15 남북고위급회담, 10.22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등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이다.통일부는 “전달되는 약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이며 유엔제재에 해당되지 않는
29일 미쓰비시 소송 2건 선고앞선 전원합의체 선고 영향에日 기업 손배 책임 인정할 듯양국 간 외교마찰 심화 전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제강점기 미쓰비시중공업의 강제징용과 근로정신대 책임 문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9일 이뤄진다. 미쓰비시의 강제징용 책임 유무와 근로정신대와 관련해 처음으로 나오는 대법원 판결 결과라 귀추가 주목된다.대법원 민사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고(故) 박창환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23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상고심을 선고한다.같은 재판부(주심 조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 헬로모바일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청춘 반값’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헬로모바일의 스테디셀러 요금제 5종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평생 제공되는 청춘 반값 요금제는 ‘평생’ 반값 할인이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24개월 약정이 끝나면 할인 전 비싼 기본료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청춘 반값 요금제는 24개월 약정을 유지하면 해지 시까지 평생 기본료 반값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CJ헬로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이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에 따라 촘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용진 3법’의 입법을 저지하기 위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집회가 29일 열린다.한유총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입법 반대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한유총은 “박용진 3법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대부분의 사립유치원 생존이 불투명해진다”며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이 박탈된다”고 비판했다.한유총에 따르면 집회에는 사립유치원 관계자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 인원은 1만여명이다.한편 지난 2
미래세대위 제3차 토론회청년지원 정책·활동 논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대 청년들은 끝없는 경쟁, 공동체 의식의 부재 등으로 비롯된 자아의 상실로 인해 정신적 빈곤 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이 바른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청년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출범 1주년을 맞은 대한불교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심산스님)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미래세대 정책과 지원을 말한다’를 주제로 제3차 토론회를 열고 이번에는 불교뿐만 아니라 천주교, 개신교가 시행하는 청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도 가동[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 방안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 등 각종 법안 처리에 나선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윤창호법을 통과시켰다.이 법은 음주나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엔
인천시·인천해수청·인천항만공사 현안해결 상호 협력 방안 논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9일 인천시청(중회의실)에서 인천항과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제7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박준하 행정부시장,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양친수공간 조성 관련 업무협의 ▲인천신항·남항 도로관리이관 협조 ▲송도 9공구 도시계획시설 중복 재지정 협조 등 총 6건에 대 심도 있게 논의했다.시는 내년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심의위원회 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안희정 전(前) 충남지사의 항소심이 29일 열린다. 안 전 지사는 지난 8월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안 전 지사의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앞으로 공판이 집중적·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할 수 있도록 증거조사방법에 관해 논의하는 절차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출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9일 오전 신분당선 열차가 고장으로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SNS 상에는 신분당선 강남역 방향 열차가 멈춰섰다며 네티즌들이 불편 사항을 올린 글이 눈길을 끈다.네티즌은 “신분당선 고장이라니 사람 넘 많이 타서 그런거 아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방송이 나오고 있다” “신분당선 고장나서 출근길 엉망진창그래서 열차지연증명서 홈페이지에 언제 올려줄겁니까” “지각이다” “신분당선 고장으로 출근 시간 혼잡진빠짐” 등의 글을 올렸다.
北 NPT 복귀가 첫 번째 결의 항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핵확산금지조약(NPT) 발효 50주년 기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이날 외교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NPT 관련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앞서 지난 6월 말 제프 머클리 민주당 상원의원은 NPT 관련 결의안을 발의하며 “NPT가 미국과 국제안보에 중요하게 계속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상원의 인식”이라고 밝혔다.특히 결의안은 북한의 NPT 복귀를 첫 번째 결의 항목으로 담고 “협상을 통해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