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에 진정넣어 조사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환경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고, 기후 위기는 ‘인권의 문제’이며 정부가 조사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녹색연합과 녹색법률센터, 다산인권센터, 사단법인 두루, 인권운동사랑방, 청소년기후행동으로 구성된 연대체인 ‘기후위기인권그룹’은 16일 정부를 상대로 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인권위의 진정 제도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수행 등과 관련해 헌법 제10~22조에서 보장한 인권을 침해 당했거나, 차별한 행위로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국민이 진정을 제기할
1개월간 집단감염 26건 발생“종사자 감염 차단 등 미흡”신속항원검사키트 사용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최근 들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병원·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강화해 실시키로 했다. 수도권은 매주 진행하며, 비수도권은 2주마다 시행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
“소상공인 기소유예 적극 활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16일 기소유예 활용하는 등 형사법 집행의 수위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대검찰청은 이날 “윤 총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각급 검찰청에 2가지 특별지시 사항을 전파했다”고 밝혔다.먼저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하고 소환 조사 자제를 당부했다.여기에 확산세 진정까지 사건관계인 대면조사나 형미집행자 검거 등 대민 접촉 업무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직박구리 한 마리가 서울 용산구청 인근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를 열심히 쪼아먹고 있다.까치밥은 수확기에 높은 나무 위 과일을 전부 따지 않고 까치 등 날짐승이 먹으라고 몇 개 남겨두는 감을 일컫는다.
윤태호 “거리두기 3단계, 최후의 강력 조치”“신규확진자수, 3단계 검토 기준 범위 진입”“전문가 의견 수렴해 상향 대해 깊이 검토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명~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1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1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 한편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378명, 경기 329명, 인천 67명 등 확진자 발생누적 4만 5442명, 사망 612명 기록… ‘중환자 급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16일 신규 확진자는 1078명을 기록했다.이는 전날 800명대 후반에서 2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지난 13일(1030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또한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도 다시 경신한 것이다.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강전문학교 아동가족학부에서 운영 중인 보육교사실습 과정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수업을 비대면수업(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서강전문학교는 내년 1월 2일 개강하는 보육교사실습 과정 개강반을 모집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보육교사실습 지도교수인 이영선 박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 보육교사실습 과정을 비대면 수업으로 하기로 했다”며 “서울, 경기, 인천 이외 경상권, 전라권
(춘천=연합뉴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1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짙게 피어오른 물안개 사이로 한 시민이 카누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시·군 소속 지방고용원 신분으로 소방차 운전원 직무를 수행하다 순직했다면 실질적 수행 직무에 따라 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과 똑같이 국가유공자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소방서 유급상비대원 신분의 소방차 운전원으로 임용 후 시·군 소속 지방고용원 신분으로 전환돼 지속적으로 소방차 운전원 직무를 수행하다 화재출동 중 순직한 공무원에 대해 국가유공자로 재심의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1975년 강릉소방서에 유급상비대원 신분의 소방차 운전원으로 임용됐고 이듬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발생했다.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78명 발생하면서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4만 5442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해 누적 612명(치명률 1.35%)이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이다.신규 확진자 1078명 중 1054명은 지역사회에서, 2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73명, 부산 41명,
발주기관에 시정권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건설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가설구조물(시스템동바리) 비용과 책임을 건설업체에 떠넘긴 발주기관에게 시정권고를 내렸다.권익위는 건설현장의 상부하중 지지대 물량이 부족한데도 설계변경을 허락하지 않은 발주기관에게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을 시정권고 했다고 16일 밝혔다.A건설업체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스템동바리 설계물량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에 부족하게 반영돼 있자 발주기관 등에 부족한 물량에 대한 설계변경을 수차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학교,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원 등 어린이·청소년시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간 허용돼 온 흡연시설 설치도 할 수 없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아동·청소년을 간접흡연과 모방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간접흡연 피해 방지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복지부), 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관계부처는 내년 12월까지 해당 권고사항을 이행할 예정이다.현행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공공청사·병원 등 대다수 공중시설은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
(서울=연합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결정에 대해 불법·부당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무자격자가 약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약국 10곳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권익위는 공익신고자가 제출한 영상에 약사임을 표시하는 명찰을 달지 않은 사람이 약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약사 면허가 없는 무자격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이 같은 행위는 의약품을 판매한 사람뿐만 아니라 약국 개설자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특히 약국 개설자에게는 위반 횟수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의 ‘정직 2개월’ 결정에 대해 “불법·부당한 조치”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며 징계위의 결정을 비판했다.그는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 잡겠다”고 했다.앞서 징계위는 이날 새벽 윤 총장
2021년 입시 4곳 시범 운영학교 밖 청소년 29명 응시[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생활기록부’ 대신 ‘청소년생활기록부’로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청소년생활기록부는 지난 2017년 검정고시 출신의 수시입시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교육대학의 입시요강이 ‘학력(學歷)을 이유로 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위헌판결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