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총파업으로 열차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을 실시한다. 철도노조가 총파업을 벌이는 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노조는 지난 7월을 시작으로 사측과 6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달에는 현안협의, 1, 2차 조정회의를 실시했다. 그러나 모두 조정에 실패
[속보] 북한 “김정은, 푸틴에 방북 초청… 푸틴 수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13일(현지시간) 한국에 F-35 전투기 최대 25대를 판매하는 것을 잠정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이날 한국에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를 50억6000만 달러(약 6조 7000억원)에 판매하는 대외군사판매(FMS)를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DSCA는 “오늘 잠정적인 판매 가능성을 미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선 미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잠정 승인한 내용은 F-35 전투기 최대 25대와 엔진, 전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한반도 긴장 등 역내·세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두 사람의 회담에서 러시아는 북한의 우주비행사를 훈련한 이후 우주로 보내는 방안을 제안했다. 북러 후속 실무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푸틴 대통령의 답방 계획은 아직 없다고 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설은 부인했고,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발표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서울역 쪽방촌(동자동)’이 최고 높이 40층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된 쪽방촌 소유주들이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쪽방촌 소유주들에 대한 보상이 확대되면서 지난 2021년 정부 발표 이후 2년 7개월가량 지지부진했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공공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서 소유주들의 보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제 독보적인 원자력 기술을 보유한 ‘원전 강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야 한다. 마침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지난 11일 세웠다.지금은 세계 원전 시장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해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우리나라 기업들을 탄생시켜 나가야 할 시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 지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경기 남부 지역과 강원 영서 중부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북부는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밤부터는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내일(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14~15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10~60㎜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휴넷CEO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4박 5일 간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행복한 경영대학’ 동문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시코쿠‧주고쿠 지역 3개 현 6개 기업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문한 기업은 ▲야마로쿠 간장 ▲가미야마 마을 ▲미래 편의점 ▲오오츠카 국제 미술관 ▲오오에 그룹 ▲타루마리 빵집 등이다. 해당 기업 대표 및 지역 공무원이 직접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전 과정 ‘사전 학습‧강연 - 현장 방문‧강연’ 순
대표적인 ‘산업의 쌀’로 등극한 반도체에 이어 ‘제2 산업의 쌀’로 대두되는 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양극재의 수출 급증으로 K-배터리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을 중국이 가져가고 있는 현실을 인지한다면 마냥 웃고만 있을 순 없는 실정이다.양극재를 만들 때 들어가는 원료인 리튬과 전구체 등 핵심 원료 화합물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기 때문에 양극재 수출로 수입이 늘수록 중국으로 빠지는 지출 규모도 커지고 있다.구체적인 수치로 살펴보면 이를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지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KBS국악관현악단의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Ways of Seeing’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KBS홀에서 개최된다.KBS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미키 미노루 작곡의 고토협주곡 ‘소나무’와 토마스 오즈번 작곡의 해금협주곡 ‘VERSES’를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한 연주를 선보인다.일본 전통악기 고토와 한국 전통악기 해금을 통해 만들어진 두 곡의 협주곡이 대표적 서양악기인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일본 오키나와 출신 피아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휴넷평생교육원이 2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휴넷평생교육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정식 인가를 받은 학점은행 전문기관으로, 온라인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휴넷에 따르면 휴넷평생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회계학, 애완동물관리 등 다양한 ‘학위 과정’ ▲사회복지사, 한국어교원,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공인회계사(CPA), AICPA 등 ‘자격증 과정’을 두루 운영 중이다.휴넷은 “모든 교육과정은 모바일 수강, 1:1 학습 설계, 장학 혜택 등이 제공된다”며 “IS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난 6월 인구가 같은 달 기준으론 역대 최대폭으로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월 인구 자연 증감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8205명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81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폭이다.출생아 수의 경우 동월 기준 역대 최소인 1만 8615명에 그쳤고, 사망자 수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인 2만 6820명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광운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총 1194명을 선발한다.이번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에서 지역균형전형 209명, ‘논술’에서 논술우수자전형 197명, ‘실기·실적’에서 체육특기자전형(축구, 아이스하키) 16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에서는 독자적 전형으로 ▲광운참빛인재전형I-면접형 358명 ▲광운참빛인재전형II-서류형 177명 ▲소프트웨어 우수인재전형 35명을 선발하며 기회균형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94명 ▲농어촌학생전형 67명 ▲특성화졸업자전형 25명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를 받고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보직해임 집행정지 신청 첫 심문이 오늘(4일) 열린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령이 ‘본안판결 확정일까지 보직해임 효력을 정지하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심문이 오전 11시 10분 수원지법 제512호 법정에서 제3행정부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박 대령 측은 “보직해임 처분의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보고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승소 판결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그사이 박 전 단장은 적법한 권한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오늘(4일) 전체회의를 열고 나흘째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진행되는 회의에서는 경제부처가 아닌 나머지 부처를 대상으로 부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회의에는 최재해 감사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출석한다.회의에서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비롯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예결위는 이날 이후 4차례(6~8일, 1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오늘(4일) 전국 곳곳에서 연가나 병가를 내고 추모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교사들은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일부 교사들의 경우 추모를 위해 연가나 병가 등을 활용해 학교에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자리를 비우는 교사가 많은 학교의 경우 교육활동 지장을 우려해 재량휴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지난 1일 오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월요일인 4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와 충남권 북부, 충북, 경북 서부에 가끔 내리겠다.강원영동, 경상권해안, 제주도 지역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다.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의 경우 오후에, 경북 동해안의 경우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서부, 경남 내륙 지역에서는 오후에 5~40㎜ 안팎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영서 북부 지역에 10~60㎜,
[천지일보=김빛이나, 이우혁, 최혜인 기자] 교사들이 오는 4일 집단행동 계획하자 교육당국이 징계를 예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교단이 무너지고 있다는 교사들의 절규를 힘으로 틀어막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멈춤의 날’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교권을 회복하겠다더니 왜 교사들을 힘으로 누르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선 상근부대변인은 “어제도 고양과 군산에서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9㎞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4분 33초 해당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41.28도, 동경 129.1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항의 방문 당시 사관생도들의 수업을 방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뉴스1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사 방문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정치인들의 학교 교정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지만 의정활동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방문을 수용했다.국방부는 대신 기자단 동반 없이 생도들이 수업 중인 충무관 일대를 방문하지 않고 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