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주노총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경향신문 별관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원 검거를 위한 경찰 진입을 경계하고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 대해 침탈을 시도할 경우 ‘전면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민주노총은 “경찰이 언론의 관심이 소홀한 토요일 새벽을 기해 민주노총을 침탈할 계획을 세웠던 것이 분명하다”며 “이 소식을 들은 조합원과 시민들이 민주노총 앞으로 집결하면서 진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노조원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본부 사무실에 강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1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집회가 벌어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역과 서울시청 주변, 여의도 등에 인파가 대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청계광장에서는 오후 4시와 5시 두 번의 집회가 열린다. 먼저 4시에는 철도노조 조합원 약 2천 명이 청계 광장에 집결해 한 시간 동안 민영화 반대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오후 5시에는 28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의 국기기관 대선개입 의혹 규탄 범국민대회가 이어진다.오후 2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공안탄압대책위원회’ 행진도 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철도노조 파업 12일째인 20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앞에서 ‘시국 촛불집회’가 열렸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철도파업이 12일째 이어지자 코레일이 철도노조를 대상으로 77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압박을 하고 있다.코레일은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노조(단체)와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186명을 상대로 77억 7000여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77억 7000여만 원은 지난 16일까지 8일간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 손실과 대체 인력 인건비, 파업에 따른 각종 기물 파손 비용 등을 합쳐 코레일 측에서 산출한 금액이다.코레일은 파업이 종료되면 파업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20일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해 파업 중인 철도노조를 겨냥 “파업 수단의 하나로서 촛불집회를 했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유일호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누가 봐도 (수서발 KTX 노선 자회사 운영은) 민영화가 아님에도 민영화라고 주장하면서 파업으로 국가기간산업을 이런 식으로 방치하려 하는 태도는 정말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철도노조가 일방적인 주장을 해놓고 파업하는 것은 대화를 안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며 “대화의 장으로 나와 주길 간
복귀인원 122명 증가로 1일 복귀율 최고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철도노조의 파업 기세가 19일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가담했다 복귀한 인원이 19일 15시 기준으로 992명에 달하며, 복귀율은 11.3%로 파업 이후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대전열차승무사업소 32명 전원 복귀 등으로 전일 870명에 비해 122명이 증가했으며, 종전 최고 복귀인원 105명(17일)을 경신했다.이로써 전체 철도노조원 2만 443명 가운데 38% 수준이 7758명이 현재 파업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철도노조 파업 11일째인 19일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서 ‘철도민영화 저지! 총파업투쟁 승리! 총력 결의대회’가 열렸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조합원 25명 중 1명을 처음 검거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사장 최연혜)이 18일 ‘파업 장기화’를 대비한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열차운행계획을 조정했다.특히 코레일은 ‘19일 아침 9시까지 복귀하라’는 복귀명령을 내려 파업 중인 철도노조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코레일은 이날 대전사옥 22층 영상회의장에서 본사 간부 및 지역 본부장 34명을 긴급 소집해 현안회의를 개최했으며 강원, 광주, 전남본부장 등은 영상회의로 참가했다. 회의에 앞서 최연혜 사장과 코레일 임원들은 열차 안전운행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철도노조 파업 10일째인 18일 법원이 파업 주도자 7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했다. 서울 서부지법은 이날 고창식 교선실장, 김학경 운수조직실장, 이우백 조직실장 등 7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기관의 소환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응해 체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철도파업에 앞장선 18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지난 16일에는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휘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철도파업과 관련해 18일 노조원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정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6일 대통령께서 철도 민영화는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총리인 저도 국회와 국무회의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고, 관계부처 장관들도 국민 앞에 약속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공사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영혁신의 일환”이라며 “경영합리화를 통해 적자가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면, 그것은 노조원 전체의 자랑인 동시에 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철도노동조합의 불법파업이 10일째로 장기화됨에 따라 주동자 145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코레일은 18일 파업 주동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우선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감사 출석요구서 발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사법당국의 처리와는 별개로 징계절차를 신속히 밟을 계획이다.우선 징계 절차에 들어갈 대상자는 지난 9일 불법파업 시작과 함께 전국 주요 관할 경찰서에 고소․고발된 노동조합 집행간부 191명 중 코레일에서 징계퇴직된 해고자 46명을 제외한 인원 145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한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김미라 기자] 철도노조 파업 9일째인 오늘(17일) 경찰은 철도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서울경찰청은 오전 8시부터 철도노조 본부와 해고자투쟁위원회 사무실 등 3곳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이를 통해 파업과 관련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의록 등을 확보했습니다.또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 10명에 대한 전담 체포조도 구성돼 검거에 나선 상태입니다.철도노조는 정당한 파업에 공권력을 이용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이번 압수수색은 코레일 사측이 철도노조를
한국교통대 학생 복귀에 따라 군 인력 300여 명 추가 투입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장기화로 추가 감축운행이 우려됐던 수도권 전동열차에 군의 전격적 지원을 받게됐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추가 인력 지원을 국방부에 요청, 군 장병 약 300명을 추가 지원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서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복귀에 따른 공백을 메움에 따라 우려했던 수도권 전동열차 추가 감축은 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시 열차 추가 증편도 가능하게 되었다.한국교통대 학생 238명은 안전교육 및 실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