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사람처럼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기 대출 혐의에 대한 벌금이 3억 5500만 달러(약 4730억원)에서 4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틀스의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43년 전 사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왔다. 폴란드 농민 시위대가 화물 열차에 실린 우크라이나산 곡물 160t을 철로에 쏟아버렸다. 일본 도쿄도 청사를 활용한 대규모 영상 쇼가 시작됐다. 아름답기
25일(현지시간) 공습으로 인한 먼지와 연기가 북부 가자 지구에서 남쪽 가자 지구로 넘어온 후 알 라시드 도로를 따라 걷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집어삼키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7일부터 이날까지 가자 지구 전역에서 최대 190만명, 인구의 85% 이상이 쫓겨났다. (출처: 연합뉴스, EPA/MOHammed SABER)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 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면서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명이나 15만명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말했다.AFP,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비틀스의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43년 전 사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왔다.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의 가족 의뢰로 오는 29일 이 총알을 경매에 부친다.존 레넌은 1980년 12월8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앞에서 마크 채프먼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영국 경찰관이 총알을 소장하게 된 경위는 이렇다.브라이언 테일러는 1984년 9월 경찰관 지망생들을 인솔하고 뉴욕 경찰(NYPD)을 방문했다. 그는 비무장 상태로 순찰차를 타고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 막내아들 배런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고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입 2주년이 하루 지난 25일 서방 국가 모두 “한층 대담하게” 러시아 자산을 압수하고 또 이미 동결시킨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를 우크라에 보내자고 말했다.가디언 지에 따르면 보수당의 수낵 총리는 이날 선데이 타임스 기고를 통해 서방 동맹들에게 “기다리면 서방이 지쳐 쓰러질 것”이라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생각을 뒤흔들어 버리기 위해서 대 러시아 제재를 더 세게 해야한다면서 이렇게 제안 촉구했다.“각 동맹 내에 있는 수천 억 달러의 러시아 자산을 압수해 버리는 데 우리는 더 대담해져 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수십명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중재자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5일 보도했다.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24일 늦은 밤(현지시간) 이를 논의했지만, 결정 사항에 대한 공식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몇 이스라엘 언론은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 이 협정이 암묵적으로 승인됐으며 이스라엘이 곧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 추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최근 제안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이란 출신 건축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아파메흐 쇠나우어(39)가 올해 독일 최고 미인으로 뽑혔다고 SWR방송 등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쇠나우어는 전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오이로파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경쟁자 8명을 제치고 '미스 독일'로 선정돼 '여성리더상'을 받았다.6세 때 부모와 함께 이란에서 독일로 이주한 그는 베를린에서 두 자녀를 키우며 건축가로 일하고 있다.여성인권단체 '네트워크 시르잔'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매일 목숨의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란 여성들이 나의 본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이기고 5연승 가도를 달리며 대선행 쐐기를 박았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버진아일랜드에서 승리한 데 이어 공화당 대의원을 뽑는 모든 경선을 휩쓸었다.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승리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유엔 미국 대표이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낸 헤일리 전 대사가 경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번 주(2월 26일~3월 1일) 뉴욕증시는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의 1월 수치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에서 쌀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정부가 쌀값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이 오는 2030년까지 유인 탐사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제1공장 개소식이 24일 열렸다. 중국 동부
[천지일보=방은 기자]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만 2년이 된 24일(현지시간) 최근 동부 전장에서 열세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날 G7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2년을 맞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화상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G7 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주재했으며, 현장에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컬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서 열린 미 공화당 프라이머리 야간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프라이머리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표부 대사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로써 그는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기 위한 길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24.02.25.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CNN “트럼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도 승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만 2년이 된 24일(현지시간)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우크라이나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로이터,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G7 정상들은 화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화상 회의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 중인 G7 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주재로 볼로디미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엔 우크라이나를 함께 방문한 G7 회원국인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안 마련을 위한 4개국 대표단 회의에서 중대 진전이 있었다고 일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협상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레츠에 새로운 협상안 마련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4개국 대표단 회의에서 "아주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소식통은 "파리 회의의 결과물을 통해 하마스가 가까운 미래에 수용할만한 협상안의 새로운 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한 외교관은 "회담에 진전이 있었다. 모든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에 지친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암울해 보인다.병력과 탄약이 부족하고 서방의 원조 공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전장의 주도권은 러시아군이 장악한 양상이다.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거의 4분의 1을 점령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이보다 더 클 수 없다. 전쟁 첫해에 연이은 승리를 거둔 우크라이나 군대는 더 강력한 상대를 상대로 더 깊숙이 파고들고 화력도 열세인 상황에서 뒤로 밀리는 형국으로 바뀌었다.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우크라이나가 전투를 지속하는 데 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 등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웃 폴란드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에 함께 방문했다.이들의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군사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탈리아, 캐나다, 벨기에 총리 등 서방 지도자 4명이 러시아 침공 2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웃 폴란드에서 밤새 기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에 함께 방문했다고 이탈리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멜로니 총리는 이날 오후 키이우에서 주요 7개국(G7)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화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주요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2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러시아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에 자금과 안보 지원을 약속했다.AFP, 로이터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독재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우회 비판했다.수낵 총리 성명에 이어 이날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포탄 생산 증진 등 군사 지원을 위한 3억 1100만 달러(한화 약 4144억원) 규모의 국방 패키지 예산안을 발표했다.영국은 2022년 전쟁이 시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우주당국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시도한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2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집단(CASC)은 전날 오후 7시 30분 하이난성 원창 발사센터에서 ‘통신기술 실험위성’ 제11호를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7에 실어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 로켓 계열이 수행한 509번째 발사다.중국 매체들은 이 위성은 비행을 거쳐 예정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위성이 위성통신 분야에 활용될 것임을 강조했다. 다만 서방은 이 위성이 군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