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협의가 적발된 유사수신 혐의업체 101개사가 적발됐다. 지난 2008년 하반기 129개 유사수신 혐의업체가 적발된 것에 비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이나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가 회복 등에 편승해 주식 및 선물 ㆍ옵션 등 증권관련 투자를 가장한 유사수신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사수신업체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하며 단기간에 자금을 모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경기회복
올해 상반기 기업인수합병(M&A)은 모두 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유가증권시장법인은 21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28개사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M&A에 의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사유는 합병이 43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 4개사, 주식교환 2개사이다. M&A 건수는 감소했지만 반면 기존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M&A로 인해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744억 원이었던 것보다 13배 증가했다.
양파 생산량이 137만 2천 톤으로 작년대비 32.6% 증가했다. 통계청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 물 관리와 기상여건의 호조로 양파 생산 단위면적(10a)당 수량이 증가했고, 지난해 10a당 소득 증가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양파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면 겉보리·쌀보리 생산량은 14만 4천 톤으로 작년대비 9%가 감소했다. 이는 보리 생육초기에 가뭄피해로 인해 단위면적당 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재배면적도 감소해 생산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맥주보리는 계약방식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