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최근 강한 활동이 포착된 것으로 1일(현지시간) 알려졌다.올해 들어 계기가 될 때마다 핵만을 강조해 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와 맞물린 움직임이라 주목된다.핵물질 생산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핵위협을 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빌미로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된다.◆“영변 경수로 완성돼 작동 상태 전환”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가 4월로 접어들면서 북한이 앞서 예고한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지난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 핵심과제로 제시한 북한은 지난해 12월 올해 4월까지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이후 지난달 6일과 24일 등에도 관련 보도가 나왔고 1일에는 위성 개발을 이끈 국가우주개발국을 띄우며 발사 의지를 다져 군사 성과 과시 차원으로라도 쏴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통신 “새 실용위성 발사 적극 추진”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코카콜라, 맥도날드,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BMW 등이 이용하는 기업용 음성 및 비디오 통화 프로그램을 해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일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3CX 공격받은 해킹 형태를 분석한 결과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라자루스 소속인 ‘래버린스 천리마’가 공격 주체로 특정됐다”고 밝혔다.미국 보안업체 볼렉시티는 이에 대해 “공격자는 최소 지난해 11월 이전부터 3CX의 서버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이는 3CX의 설치 프로그램
[천지일보=이재빈, 김성완 기자] 4월에 북한 기념일이 대거 몰리면서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은 이번달에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예고해 이는 더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이달 예정된 북한의 기념일로는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11주년(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제1비서 추대 11주년(11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11주년(13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주년(25일) 등이 있다. 한미연합연습에 반감을 드러내온 북한은 이때를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계기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달 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수중 핵어뢰 폭발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이달 감행한 도발을 부각하며 이를 이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선의 3월은 세계 앞에 북한의 불가역적인 초강세와 하늘 끝에 닿은 인민의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더욱 똑똑히 각인시켰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16일 ICBM '화성-17형' 발사로 “적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위협적인 현실로 다가온 무력충돌 우려를 인식시키며 언제든 압도적인 공세조치로 대응해 나가려는 실천적인 행동 의지를 선명히 보여준 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북한 강제실종·납치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가운데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28일 ‘아물지 않는 상처’라는 주제로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과 납치를 다루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납치 현황과 함께 납북 등 강제실종의 배경과 피해자가 겪은 경제적·사회적·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또 강제실종 발생을 인정하고 해당 침해행위 중단을 위한 조치 실시, 납치 피해자의 조속한 송환과 강제실종 범죄에 대한 완전한 책임 규명, 피해자에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핵 습격을 가정해 핵 공중폭발 타격방식의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다고 28알 밝혔다. 또 25∼27일에는 수중전략무기체계 시험을 실시했다고도 했다.지난 21일부터 23일에 이어 연이어 또다시 공중과 수중에서 폭발실험을 했는데, 핵 무력 과시 속 발사 플랫폼 다변화로 당장 한미의 추적이나 요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北, 수중‧공중서 모의핵 폭발시험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부전선의 중요 화력타격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싸일부대에서 3월 27일 중요 화력 타격 임무 수행 절차와 공정을 숙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작전 계획을 검토한 뒤,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확대하고 핵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들어 계기가 될 때마다 핵만을 부르짖는 모양새인데, 게다가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에 탑재하는 전술핵탄두를 전격 공개하면서 남측에 대한 핵 위협을 극대화했다는 관측이 나온다.◆김정은 “핵무기생산 박차” 주문김 위원장은 전날 북한의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 발전방향과 전략적 방침에 따라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최근의 사업 정형과 생
[평양=AP/뉴시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28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핵무기병기화사업을 현지 지도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언제든, 그 어디에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여야 영원히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작전 계획을 검토한 뒤,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확대하고 핵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전날 북한의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 발전방향과 전략적 방침에 따라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최근의 사업 정형과 생산실태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또 “핵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언제든 어디에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돼야 영원히 핵무기를 사용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핵 습격을 가정해 핵 공중폭발 타격방식의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전술 핵탄두로 추정되는 사진도 전격 공개해 남측에 대한 핵위협을 가시화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부전선의 중요 화력타격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싸일부대에서 3월 27일 중요 화력 타격 임무 수행 절차와 공정을 숙련시키기 위한 시범교육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지상 대 지상 전술탄도미사일 2발에 모의 핵 전투부를 장착하고 평양시 역포 구역에서 함경북도 김책시 앞 목표 섬을 겨냥해 가상적인 핵 습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작전 계획을 검토한 뒤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전날 북한의 핵무기연구소로부터 핵무기 발전방향과 전략적 방침에 따라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최근의 사업 정형과 생산실태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특히 “핵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언제든 어디에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돼야 영원히 핵무기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정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확대… 위력한 핵무기생산 박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47분부터 8시까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도발로는 올해만 8번째다.지난 22일 전략순항미사일 도발 이후 5일만이며, 탄도미사일로는 지난 19일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실험이라며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이후 8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