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민원과 불협화음의 원인이 됐던 각종 마을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7일 ‘제1차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악취 대책 민관협의회는 행정과 민간이 참여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함께 발굴해 악취로 인한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 기구다. 협의회는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한 환경·축산부서 공무원과 시의원, 악취 주요 발생지역 주민대표, 환경단체, 악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가 오는 10월 2~3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네스코 현장평가는 말레이시아 ‘이브라힘 꼬무’ 평가위원 및 폴란드 ‘월로신 자고다’ 평가위원과 전문자문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방문해 채석강, 적벽강 그리고 위도 대월습곡 등 지질명소와 지오파트너, 지오빌리지 현장 확인 위주로 평가한다. 부안군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명소를 지난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학술 가치를 보전하고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민선 8기 공약 선포식을 오는 9월 30일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원주시 각 사회단체, 주민 공약평가단, 공약 주관부서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모시고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주민 공약평가단원과 공약 주관부서의‘우리의 다짐’ 선서와 더불어 원주시의 비전, 4년간 추진할 공약에 대한 재정 운영계획, 10대 핵심 공약 등을 망라하는 ‘공약 선포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선포식 마지막 순서인 기념 촬영은 지역의 현안 공약이 잘 이뤄지길 기원하는 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문화재청과 전북도, 남원시가 주최하고 지리산섬진강문화재활용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 남원 문화재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야간(오후 6~11시)에 광한루원과 요천월궁광장(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 야행은 유·무형 문화재 및 문화시설을 활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야간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역할 및 중·장기적 지역재생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이다. 남원 문화재 야행은 올해 3회째로 광한루원 창건스토리인 달나라 궁전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청 공무원이 지난 19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 애도의 글이 쇄도하고 있지만,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해외순방 후에도 한마디 언급도 없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는 19일부터 동료 공무원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애도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닉네임 ‘쓸쓸’은 19일 “먹먹한 마음에 드는 생각은 어차피 여긴 변하지 않을 거란 거… 관심도 없겠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한 답글로 자신을 후보 노조원이라고 밝힌 닉네임 ‘조합원’은 “후배들을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경기과학고 과학영재 연구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지원’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학생 인권과 교권이 균등하게 잘 지켜서 행복한 교육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맑은서울 2010’ 발표 이후 15년 만에 기존 대책보다 더 강화되고 세밀해진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도입, 2019년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 등을 시행해왔다. 올해초에는 ‘2026년 전기차 10% 시대’ 목표를 선언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21년 연평균 20㎍/㎥’로 국가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불법개발행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법으로 정해 놓은 기준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국토계획법을 위반한 개발행위 가운데 가장 주된 사안은 ‘토지형질 변경’이다. 농촌의 특성상 이웃과 경작지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종종 분쟁이나 민원을 야기하곤 한다. 관련법에 따르면 경작지의 경우 2m를 초과하는 성토, 절토, 정지 및 포장은 위법행위다. 경작지가 아닌 경우에는 50cm가 기준이다. 인접 토지의 관개, 배수, 농작업에 영향을 끼치거나 재활용 골재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LG이노텍 노동조합 평택지부가 지난 27일 오산시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3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을 마치고 장대식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하게 됐다”며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식재료 값이 많이 올라 많은 분이 힘들어하는데 생계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백미를 기탁해 저소득 이웃분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위해 오산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3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해양생물 보호구역 지정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에 열린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토론회’에 이어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목표로 열리는 두 번째 토론회다. 토론회는 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공동 주최, 여수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열리며 30여 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발제는 정성구 경남도청 사무관의 ‘해양생물보호구역 이해와 지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산단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인천시와 남동구청이 협업해 남동산업단지의 ‘복합문화센터 구축’과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제출해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7억7000만원을 투입해 산단 근로자 및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장성군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두 번째 회의로 내년도 사업 의제를 투표로 결정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자치계획 보고, 내년도 사업 의제 찬반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부터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초의제를 수집해 이 중에서 10대 주요의제를 선별했다. 이후 5건을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해 주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투표 결과 ‘어두운 마을길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향교가 28일 공부자탄강 2573주년을 맞아 유림·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오성환 당진시장, 아헌관은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지는 석전(釋奠)은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석전 봉행은 초헌관이 5성 20현께 제향하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전패례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납세자 권리보호를 담은 리플릿 총 1000부를 제작해 오산시청 민원실 및 각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리플릿 수록내용은 마을세무사,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구제제도 등 납세자의 세금상담과 고충처리 등을 담았다. ‘마을세무사’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오산시에서 위촉된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오산시에서는 김태훈·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코레일유통이 철도 역사 입점업체들의 임대수수료율을 과도한 최고가 입찰로 진행하면서 불필요한 출혈경쟁을 야기해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광주송정역은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임대수수료율이 37.1%로 용산역(24.9%) 보다 1.5배나 높은 기현상이 발생했다. 28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국토위)이 코레일 유통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철도 역사 내 입점업체 매출액과 점포수는 2018년 2729억원(688개), 2019년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세종대왕 어가행차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했다. 충북 청주시와 청주예총이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어가행차 출발을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한 어가행차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았다. 세종대왕은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양로연 개최, 청주향교 책 하사 등의 애민 정책을 펼쳤다. 이때 세종대왕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올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울산시는 28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구·군 세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올 상반기 징수 활동 실적 분석과 총평, 시와 구·군별 하반기 체납액 정리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울산시는 올해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인 10월~11월을 설정 운영하고 시와 구·군 합동징수 기동반을 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 의원들이 지난 27일 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아산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출전 선수단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충청남도체육대회는 보령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9월 29일~10월 2일 4일간 진행된다. 아산시 선수단은 육상을 포함한 총 28개 종목에 선수 552명, 임원·관계자 271명 등 총 823명으로 구성했다. 김희영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단 여러분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1개월간 2023년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주민 시설분담금(공급배관 100m당 45세대 미만)이 발생하는 도시가스 미공급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사회복지시설로 구역별 대표자를 선정해 신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관할구청 경제교통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공급비용 부담이 큰 도심 외곽과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오영탁 의원(국민의힘, 단양군 선거구)이 28일 제4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AI 영재고 충북 유치’ 먼저 확정 짓자”고 주장했다. 이날 오영탁 의원은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AI 영재고 설립에 치열해진 내부 유치 경쟁을 자제하고, 타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 먼저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고 밝혔다. 오영탁 의원은 “AI 영재고 설립과 관련하여 아직 정부 주무부처가 결정되지 않았고, 공모 방식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