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선보이는 명품 개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요즘 극장가에선 관객 참여형 무대를 자주 볼 수 있다. 무대에서 ‘관객과의 호흡’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런데 아예 관객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리는 공연이 있다. ‘2006년 골목대장 마빡이’의 대빡이로 이름을 알린 김대범이 개그맨 안상태와 의기투합해 만든 ‘코미디 체험극’ 을 선보였다. 명품코미디를 지향하는 은 여타 공연과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했다. 관객을 배우로 만들어버리고 반대로 관객이 된 개그맨 출연진들은 시종일관 부담스럽지 않은
등 눈에 익은 콘텐츠 대통령상 수상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0년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했던 콘텐츠 제작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가 20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시상에 앞서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콘텐츠 산업만큼 대한민국이 세계 1위로 갈 수 있는 유망한 산업이 없다. cj기업 취업 지원율이 삼성 다음으로 높은 것을 보면 젊은이들이 그것을 아는 것 같다”며 콘텐츠의 유망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
내년 3월 27일까지 그 대단원의 막을 열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뮤지컬 가 18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며 내년 3월 27일까지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공연 전 선보인 하이라이트 프레스 공연에서부터 출연진들이 준비한 열정이 넘치듯 터져 나왔다. 2005년 초연 후 2010년 아이다 배역도 따낸 옥주현은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옥주현은 2005년 를 작업하면서 한결같은 성실함과 열정을 박칼린과 해외 감독들에게 인정받아 이번에는 오디션 없이 참여한 유일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발레 레퍼토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러시아 ‘발레 볼쇼이’를 만들어낸 20세기 발레 영웅 유리그리가로비치 안무로 선보이는 2010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의 이 17일~2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발레 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호프만의 환상적인 동화가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발레 레퍼토리이다. 세계 곳곳에서 연말이면 앞다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 지금처럼 크리스마스의 최고 인기작인
강렬한 재즈(Jazz)의 매혹, 대극장 스케일로 느끼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010년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작곡상, 안무상 총 4개 부분 노미네이트되고 안무상을 수상한 뮤지컬가 2011년 1월 용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우리 귀에 익숙한 재즈 음악과 창작곡들을 믹스한 재즈 선율과, 장르를 넘나드는 춤의 향연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재즈스타일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창작뮤지컬’ 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가 업그레이드돼 무대에 다
장애아동, 솜씨 뽐내 기부천사 되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보컬 ‘라라’ 기타 ‘루’ 퍼커션 ‘하늘’로 구성된 ‘스윙체어’는 2010년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어쿠스틱 팝밴드이다. 얼마 전 를 성황리에 마친 그들이 이번에는 조금 더 의미 있고, 조금 더 따뜻한 공연에 뜻을 함께 한다. 정신지체아동들의 잠재능력을 재조명하고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 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매주 정신지체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술교실의 결과물로
“나의 마지막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최근 몇 년간 호스피스가 1987년부터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2000년도부터 많은 사람들이 웰빙을 넘어서 ‘웰다잉(Well-Dying)’이라는 단어와 함께 죽음을 알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한국사회는 어려서부터 죽음에 대한 교육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예외 없는 죽음이 두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죽음에 대한 관심이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자원봉사의 개념으로 교육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 지난
순수 100% 한국 가락으로 제작… 관객 “놀라워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뮤지컬 는 신들의 세계를 담은 이야기를 동양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풀어내고 있다. 한국적인 정취와 운율이 담긴 신선한 스토리는 물론 공연의 멋을 더하는 한국 특유의 화려한 자수를 새긴 의상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며 신들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든다. 특히 뮤지컬 는 극 중 모든 음악을 한국 전통 가락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극 중 사용되는 작은 효과음부터 모든 음악 연주까지 순수 100% 우리 음악으로 제작됐다. 뮤지컬
무용+힙합=아르코 극장으로 들어오다 2010년 새로 출범한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첫 무용 프로젝트 를 통해 무용과 힙합이 만나 새로운 무용 언어를 찾아 나섰다. 한국공연예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무용 중심 문화예술공간 아르코예술극장은 순수예술이란 장르를 표방해 그동안 젊은이들에게 다소 입장하기 어려운 공간으로 비춰졌다. 이번 의 안애순 예술감독은 “그간 무용공연 관람이 무용계 인맥으로만 이뤄져 오던 것을 타파하고 ‘무용도 재미있다’라는 것을 보여줘 새로운 관객을 만들겠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보고 싶어 하는 무용
‘혜경궁 홍씨’에 배우 이서진 어머니 등장[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왕의 재목으로 손색이 없었던 사도세자는 어느 날 부턴가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하더니 궁궐에서 점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영조의 눈밖에 나버린 사도는 아버지의 명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죽음을 맞이한다. 이일 후 사도세자의 아내인 혜경궁 홍씨는 궁에서 쫓겨났고 먼 훗날 그의 두 아들 중 하나는 조선시대 제2의 부흥기를 이룩했던 정조가 된다. 왕조의 꿈인 태평성대를 맞이한 정조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성대히 준비했다.
어린이부터 연인ㆍ어르신 위한 다양한 볼거리 마련[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은 12월을 맞아 풍성한 기획공연으로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과 ‘해설이 있는 베토벤의 러브 콘서트(LOVE CONCERT)’ 시리즈를 시작으로 ‘발레로 들려주는 12가지 사랑이야기’ ‘김영임 자선콘서트’와 ‘호두까기 인형’ ‘TIMF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콘서트’로 준비한 송년음악회 그리고 이원국이 전하는 신년 희망메세지인 ‘2010 제야 발레 페스티벌’
15~16일 다문화가정 초대이벤트 진행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학로 연극 가 12월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기부 이벤트를 마련한다.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 부터 이틀간 4회 공연(5시, 8시)에 총 400명을 초대한다. 대학로에서는 이미 많은 공연들이 문화기부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1일까지 SM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는 지난 11월부터 ‘헌혈증사랑나눔’이라는 문화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작사인 악어
원작 느낌 최대한 살린 그림같은 무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일간지 인기 연재만화 을 동명으로 한 연극 이 2010년 앙코르 공연 중에 있다. 연극 은 2006년에 초연돼 4년여 동안 서울과 경기도ㆍ부산ㆍ대구ㆍ광주 등 전국 동시 및 순회공연을 통해 총 2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작품이다. 원작 은 1997년부터 한 일간지에서 3년 8개월 동안 1000편 이상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이다. 단행본은 총 4권으로 130만 부 이상을 판매했으며, 일본ㆍ중국ㆍ홍콩ㆍ대만 등에도
옥주현, 일상에서도 ‘아이다’[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뮤지컬 가 오는 14일 프리뷰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0월 성남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시작된 뮤지컬 는 27명의 배우와 수십 명의 스태프가 연기ㆍ노래ㆍ안무 세 곳의 연습실을 체계적인 스케줄에 맞춰 이동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만들어 갔다. 모든 배역이 한 명의 배우로 이루어진 뮤지컬 팀은 주연배우들의 단 한 차례 결석 없이 5주간의 연습실 일정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실전을 앞두고 무대에서 연습해 왔다.
산모와 아기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코엑스 베이비페어)를 주최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전문기업 이플러스(대표 이근표)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베페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베페 태교음악회’에서는 유학파 출신의 수준 높은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이모션 콰르텟’이 태교에 좋은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엄선해 아름다운 선율의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베페 태교음악 CD와 무스텔라 바디젤 및 마사지오일, 바비즈 마더스틸티 등으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트레디셔널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 모델인 최나연 프로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팬사인회는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헤지스골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1일 오후 3~4시까지 1시간 동안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헤지스골프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최나연 골퍼의 사인과 함께 ‘헤지스골프’ 모자를 3천 원에 판매한다. 행사판매 금액은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한편, 최나연 프로는 최근 골프선수를 꿈꾸는 주니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문화관과 공동으로 무형문화재 사진전 ‘전통의 숨결, 찰나의 모습’전을 개최한다.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계속된다. 무형문화재를 테마로 오랫동안 작업해 온 여섯 명의 작가들이 50여 점의 작품을 엄선해 출품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마련했고 연구소 측은 무형문화재 기록사업을 통해 축적된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청계천문화관 측은 전시를 수행했다. 전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달이 없다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그리고 태양의 빛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봤을 만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탄탄한 구성과 즐거운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 뮤지컬 ‘라운드 라운드 어라운드 시즌2’ 가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된다. 신비한 우주를 배경으로 어린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창작 가족뮤지컬 는 태양과 지구와 달 등 태양계의 운동 원리를 동화같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최근 아웃 도어나 스포츠 의류에만 국한 됐던 기능성 의류들이 사무실을 점령하고 있다. 복장 자율화와 기상이변 등에 스마트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들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직장인 ‘오피스 테크(office-tech) 패션’에 대해 소개한다. # 사무실에 부는 스마트 폰에 이은 스마트 패션 열풍 최근 눈바람을 동반한 한겨울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출퇴근 의상으로 패딩(padding) 아이템을 입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과거 패딩 제품들이 캐주얼한 느낌이 강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장구연주자 겸 작곡가 최윤상과 호주 작곡가 리아 바클레이(Leah Barclay)가 공동 프로젝트 을 오는 10일~11일까지 홍대 블러섬랜드에서 펼친다. (사진제공: 훌) 장구연주자 및 작곡가 최윤상과 호주 작곡가 리아 바클레이(Leah Barclay)가 함께하는 이 10~11일까지 홍대 블러섬랜드에서 펼쳐진다. 호주에서 복합장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리아 바클레이는 2009 아시아링크 퍼포밍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선발돼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한국 아트센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