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서 자유롭게 활용토록 자료 공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유아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유치원용 인권교육자료’를 개발해 유치원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교육청은 유아·교사·보호자·일반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4종의 ‘유치원용 인권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전국 유치원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공유할 계획이다.유치원의 유아들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상 학생임에도 학생 인권의 보호 대상에서 소외됐다. 또 인권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마땅한 유치원용 교재나 자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거동 불편해도 2년 꼬박출석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 92세코로나로 졸업식 진행않기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1938년생, 올해로 84세의 고령자인 유영화씨는 간암과 치매 초기 단계로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음에도 배움의 열정이 남달랐다. 그는 자녀들에게 업혀가며 등하교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꼬박 2년 동안 법정 출석 일수 중 결석 한번 없이 개근을 했다. 학교형태평생교육시설 서현학교를 다닌 그는 모든 수업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중학 학력인정서를 받게 됐고 어린 시절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장찬수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추행약취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과 전자발찌 부착을 각각 10년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전 범죄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내용 및 경위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와 그 어머
병원 간호사, 국민청원 글 올려“끔찍한 반복 계속 진행 중”병원 측 “막연한 불안감” 일축현재 국민청원서 글 사라져[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긴 가운데 병원 간호사라고 신원을 밝힌 청원자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병원 쪽 대응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 청원자는 “음압시설이나 감염관리 지침이 준비되지 않은 무방비 상태에서 간호사들은 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재한 미얀마 외대(양곤, 만달레이) 한국어과 학생 연합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종식과 민주정권에 평화적인으로 정권을 이양할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접종률 달성, 백신 확보 관건변이 바이러스 관리 중요 요인“‘실험 대상’ 표현 적절치 않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국민 70% 이상 백신 접종할 시 감염 재생산지수가 2를 넘어서더라도 면역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다만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백신의 효능에 대한 수치가 변동이 가능하고, 접종률과 또 집단면역 달성 수치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검토와 모니터링, 조정이 있어야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국내
인명피해, 2019년의 2배 수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화학사고 수가 전년대비 1.3배 증가한 것을 두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감시가 많아진 게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해 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75건으로, 전년 대비 32%(18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최대치를 기록한 2015년(113건) 이후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 2018년 66건, 2019년 57건으로 주는 듯했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에 접어들었다. 최근 5년간 평균 사고 발생 건수는 72.6건이다.유형별로 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전파시키더라도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만약 (접종을) 거부하고 확진이 돼 추가적인 전파를 하는 경우 현재로선 구상권 청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백신 접종은 본인 동의에 기반해 시행한다”며 “물론 필요할 땐 의무사항으로 둘 수 있지만 아직은 의무적으로 접종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현 정부와 교육청 등이 학교 무시 정책을 강행·지속하면서 교육과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하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해 “‘교육 전념’을 바라는 학부모·학생·교원들의 염원을 수용해 일방·편향 정책을 폐기하고 교육 대전환에 나서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코로나와 비대면 수업으로 학력 격차, 학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데 얼마나 떨어졌는지, 기초학력은 갖췄는지 ‘깜깜이’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정부와 교육청은 객관적
“선정 시 진료비 가산 등 혜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총 30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대상은 총 3500여곳 중 지난 2019년도 산재보험 진료비 실적이 높은 의료기관 299곳이며, 지난해 8월~10월(3개월) 동안 산재요양·의료시설 기반의 적정성, 의료서비스 경험 등 9개 영역, 21개 항목 등을 평가했다.평가방법은 외부의사, 외부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3인 1조가 현지에서 직접 평가해 최우수 15곳, 우수 15곳을 선정됐다.공단은 우수
법무부, 중간간부 인사 발표이성윤과 갈등 변필건 유임임은정 연구관에 수사권부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22일 고검검사급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주목됐던 주요 수사팀의 인사이동은 없었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중인 나병훈 차장검사를 발탁했다. 나 차장검사는 2018년 광주지검, 2019년 서울남부지검에서 인권감독관을 역임한 바 있다.나 차장검사 외에도 박재억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청주지검 차장검사로, 권기대 수원지검 안양지청 인권감독관이 안양지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중남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단장 전용갑)이 24~25일 양일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지역의 생태 문명을 위한 경험과 실천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팬데믹 위기로 고조된 환경문제와 생태에 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학술대회에는 3개 대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에서 90여명의 학자들이 참가한다. 또한 한국외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외대 EU연구소, 국립생태원, 스페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 대학교 라
법무부, 중간간부 인사 발표임은정 연구관에 수사권부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22일 고검검사급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주목됐던 주요 수사팀의 인사이동은 없었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나병훈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를 발탁하는 등 최소 규모의 전보 인사를 진행했다. 나 차장검사는 현재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파견된 상태다.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엔 이진수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발령됐다.청주지검 차장검사엔 박재억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전보됐다.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이었던 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