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21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한류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팝 콘서트에서 그룹 하이라이트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22일 오후 6시에는 부산 중구 부산항 1부두에서 ‘파크 콘서트’가 열린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2년 제14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의 주목을 받아 온 문봄 시인이 첫 동시집 ‘폰드로메다 별에서 오는 텔레파시’를 내놓았다.이 동시집에는 인간이 아닌 것들의 입장에서 쓰인 시가 많다. 하루종일 일해서 피곤하다는 스마트폰의 말(폰드로메다)이나, 한번 쓰고 버려진다는 비닐봉지의 이야기(검은 비닐봉지) 비인간적 존재인 사물을 인간처럼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는 존재로 만든다. 비인간 존재의 새로운 측면을 발견하는 시인의 시각은 사회에서 소외되던 이들의 목소리를 포착해 대신 냄으로써, 문학이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수 이미자씨가 대중음악인 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했다.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健元陵) 능침(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이 국민에게 특별개방된다.2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구릉(경기 구리시)에 있는 건원릉 능침(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억새가 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국내 가장 큰 영화제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곧 공개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눈길을 끌었다. 거기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했던 작품 외에도 제작 전부터 시선을 끌었던 오리지널 시리즈의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형 다크히어로내달 8일에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됐다.20일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지난 17일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됨으로써 최종 등록이 완료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총 14건의 우리나라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르게 됐다.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난세에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상황에 알맞게 문제를 찾아내고 그 해결책을 재치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지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이다.이런 가운데, 명견만리(明見萬里) 저자 범대진 박사가 최근 ‘난세를 살아가는 지략 3편’을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손자병법과 오자.사마법.삼략.육도ㆍ성경 등의 내용을 함께 엮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략들을 세심하게 풀어내고 있다..손자병법36계와 병법이 일러주는 인생스토리 13계를 우리 인생에 통용 될만한 가치의 내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속초 동명동 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고, ‘미사일록’을 등록했다.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 ‘속초 동명동 성당’은 6.25 전쟁 기간 중 수복돼 미군정 하에 지방자치를 시행했던 지역에 건립된 성당이다. 성당 본당의 경우 당시 인근 채석장의 석재를 채취하고 미군 수송부대의 드럼통을 사용해 건축된 것으로 파악된다.6.25 전쟁 및 휴전협정 시기의 천주교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로 시대적·지역적 특색을 잘 드러내고 있다.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17일 문체부에 따르면, ‘로컬100’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날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예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으로 불리는고(故) 김천흥(金千興, 1909~2007)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료집이 나왔다.1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처용무 보유자 고 김천흥 선생의 유족에게 기증받은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온 전승자들로부터 무형유산 자료를 기증받아 매년 기증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우리나라 무형유산 발굴과 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천흥 선생의 무악(舞樂) 인생은 19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을 마친 후 초청 인사들이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영건일기(營建日記)’와 각종 사진 자료를 토대로 보면 광화문 월대는 여러 차례 변화 과정을 겪었다. 특히 조선총독부가 1910년대에 식민 통치의 정당성을 알리는 조선물산공진회 행사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현판이 공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추진된 월대와 현판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왕조의 역사를 담은 광화문 월대와 현판이 복원 공사를 마치고 100년 만에 공개됐다.문화재청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의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다. 행사는 광화문 완성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광화등’ 점등식(월대와 현판 공개), 광화문 개문 의식, ‘새길맞이단’과 광화문 월대 행진과 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월대(越臺, 月臺·건물 앞에 넓게 설치한 대)와 현판 복원 기념식에 앞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광화문 월대와 경복궁을 바라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서울 광화문 앞 월대 복원 작업을 마쳤다. 또한 검은 바탕에 금색 글자로 된 새 현판도 공개됐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영건일기(營建日記)’와 각종 사진 자료를 토대로 보면 광화문 월대는 여러 차례 변화 과정을 겪었다. 특히 조선총독부가 1910년대에 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