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을 마치고 현충사 참배“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만권 전(前) 천안시부시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12일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현충사 참배에 나섰다. 현충사 참배는 공직자 신분 이후 자신의 고향인 아산발전을 위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평소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본인 역할에 대한 굳은 결심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충사 참배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동문을 비롯해 지인,
선대위 출범식 연설서 밝혀1호 공약 경제 부흥과 성장 회복文정부 계승과 차별화 동시 시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에 직접 사과하며 집권 뒤 최우선 과제로 부동산 대개혁을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한 넥타이를 매고 나온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원전해체 현장 참여전문인력 양성·제고[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5일 경주 본사에서 ‘원전해체사업 기술인력 해외 파견 출정식’을 열고 협력기업의 원자력 전문 인력 10명을 캐나다 Kinectrics社 및 프랑스 Orano社로 파견했다.한수원은 지난해 국내 원전해체 역량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이들 기업과 원전해체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번에 파견된 직원들은 실제 원전해체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 투입돼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평화공감 특별주간 운영남북평화철도 출정식 가져[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가 7일 광명동굴 미디어타워광장에서 ‘2021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열었다.시는 광명시의회,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의 후원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이날 개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염태영 수원시장, 공동대표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무총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오전부터 국회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천막 투쟁’에 들어간다.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특검 수용 촉구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을 갖고 릴레이 농성을 시작한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순번제로 돌아가며 오는 21일까지 천막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농성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 일상 회복과 평화통일 염원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를 ‘2021년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으로 정해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특별주간은 코로나19 극복으로 시민의 평화로운 일상 회복과 KTX광명역, 광명동굴을 기반으로 통일한국을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첫날인 7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임원도시 단체장, 시민 등
11월 결혼 앞두고 탈락 처리“이의제기 외면, 사실상 해고”노조 “정규직전환으로 돈장사”병원 “자격입증 못해 탈락시켜이의신청, 소원수리 창구 아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파업과 단식투쟁에 이어 극적으로 합의된 경상국립대병원 정규직 전환문제가 최근 연봉협상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전환대상자들이 생년월일 오기로 불합격 처리된 것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년을 넘게 비정규직으로 일해왔던 노동자들이 서류접수과정에서 생년월일을 잘못 적었다는 이유로 다음달 1일 정
‘리턴 투 베이스’ 일정 시작, 서문시장·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방문“새로 판 뒤집히고 짜여지고 있는 중… 대구경북이 도와주면 정권교체 확신”[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10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홍 후보는 jp희망로드 마지막 일정인 ‘리턴 투 베이스’(Return To Base)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날 낮 12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홍 후보는 “저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
명량해상케이블카도 개통[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2021 명량대첩축제’가 지난 3일 해남 우수영 충무사에서 열린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지난 4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명현관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량대첩 출정식이 해남 우수영 주무대에서 열렸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의 출정 명령과 함께 영상을 통해 수군 초요기를 흔들며 민초들이 출정을 시작하는 등 역사적인 명량대첩의 현장을 재현했
노조 “정규직전환으로 돈 장사”“인원충원없이 근무형태 변경”병원 “합의 전에 협의된 사항”[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달간의 파업과 보름간의 단식투쟁에 이어 극적으로 합의된 경상대병원 정규직 전환문제가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에 이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통해 10월 1일 전환을 앞두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며 “처우를 더 개선하라는 것이 정부지침이면 기존 임금의 저하가 없어야 함에도 정규직이 되면 오히려 임금이 낮아진다”고 주장했다.이어 “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2021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3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기적의 대승으로 불리는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는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사전촬영 및 라이브 중계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
인지도, 정책 역량 증명 등 많은 과제문재인 대통령에 박근혜 사면 촉구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국 민심 투어에 나섬과 동시에 당내 세력 다지기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만, 낮은 인지도와 정책‧대안 제시 부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6일 최 전 원장 캠프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진해와 구미, 대구, 경주, 포항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민심을 청취한다. 이번 민생 행보의 키워드는 최재형 알리기로 보인다.최 전 원장은 5일 진해를 찾아 지역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하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김삼호 구청장)가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한 공적 돌봄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광산구는 지난 23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에서 폭염 취약세대의 공적 돌봄을 위한 자원봉사공동체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주관 단체인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투게더 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환경공단, (사)스스로나눔복지 등 7개의 후원 단체가 참여했다. 광산구는 이른바 ‘열돔현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자 이들 단체와 함께 자원봉사공동체
노동쟁의 찬성률 95%로 가결[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재입찰 등 우여곡절을 겪고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품었지만, 노조는 이를 두고 ‘불공정 매각’이라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위한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합원의 85.3%가 참여했고, 찬성 95.9%로 가결됐다. 노조는 이후 파업 방식과 일정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노조는 대우건설의 매각 과정에서 KBD인베스트먼트(KDBI)가 중흥건설의 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플레이가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털기기로 더욱 편리하게 쿠팡플레이를 시청할 수 있게 PC 버전을 출시해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지금까지 쿠팡플레이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모든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지원하며 삼성·LG 스마트 TV 전용 앱과 크롬캐스트 연결도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쿠팡플레이 PC 버전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각자 원하는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됐다. 쿠팡플레이는 추후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특히 PC 버전의 출시는 1인 가구
[멕시코시티=AP/뉴시스]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운데) 멕시코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올림픽 선수단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정식에 참석해 리듬체조 선수 루트 카스티요와 셀카를 찍고 있다.
이례적 재입찰 과정에 비판 잇따라졸속·특혜 매각의혹 조사 국민청원도중흥S클래스, 기대감에 가격 오르기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 입찰 과정에서 이례적인 재입찰이 진행되면서 ‘초단기간 입찰’ ‘특혜매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KDB인베스트먼트(KDBI)는 5일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KDBI는 이날 오후 3시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대우건설 매각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입찰 과정에서 재입찰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입찰자에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면서다.KDBI는
‘11월 총파업 전초전’ 쉽게 물러서지 않을 듯김부겸·정은경, 민주노총 방문했으나 거절당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만명’이 운집하는 주말집회를 예고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민주노총은 2일 논평을 통해 “감염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일터에서의 죽음과 해고, 차별의 불평등 세상”이라며 “이를 호소하고 해결을 요구하는 게 무리한 것인가”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을 방문했던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진보당 경기도당이 2022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닻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진보당 경기도당의 지방선거 출마를 결의한 예비후보들은 박영재 동지가 걸어왔던 길처럼 더 깊이 민중 속에 들어가 민중들과 굳건하게 한 몸이 되어 진보당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진보당 경기도당은 “박근혜 정권의 몰락 후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에서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만연한 불평등, 부익부빈익빈, 부동산 공화국,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신자유주의 수저계급사회는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은 여전히 양산되고 있다”고
쟁점 정년 60세·임금 등 합의“노동·생명존중 병원 만들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달 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경상국립대병원의 노사 협상이 한달 만에 타결됐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상대학교병원지회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오후 6시경 정규직 전환에 관한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통과돼 삭발과 단식 투쟁으로 이어진 1년간의 정규직 전환 투쟁을 마무리 짓게 됐다”며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달 초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전협의회에서 잠정합의안이 도출함에 따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