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상조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가진 예방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와 가진 예방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상조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추자현 아들 공개… 뒤태부터 ‘치명적 귀요미’[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아들이 관심이 쏠린다.추자현의 아들은 다음 달 1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모습을 비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추자현의 아들이 등장했다. 결혼식장에서 아장아장 걸어가는 뒷모습으로 나왔다.이날 추자현은 둘째 계획에 대해 “하늘에 운명, 생기면 낳을 것”이라면서 “바다 낳고 보니 외로워보여 내심 둘째를 생각했다”고 말했다.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하
한중 FTA 협상… “양국 간 협력 기대”시진핑 “다자무역, 세계 이익과 직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미국과 중국은 한국에 있어서 1, 2위 교역국으로 모두 중요하다. (북미 간 무역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사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그런 만큼) 어느 한 나라를 선택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중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향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6.27
문재인 대통령이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오후 출국했다. 오사카 도착 직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날 저녁 때 쯤에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도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불과 일주일 전에 직접 평양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온 시진핑 주석이 이번에 문 대통령에게 무슨 얘기를 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서 북핵 해법의 새로운 실마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최근 북핵 논의의
세계 최대 갑부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한국을 다녀갔다. 그는 만수르보다 돈 많은 석유왕자로 불린다. 연로한 사우디 국왕을 대신한 실세이기도 하다.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자말 카슈끄지 암살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다. 야망이 큰 인물로도 알려진 빌 살만 왕세자는 지난 4월 비전 2030이라는 탈석유 국가경제 개조 플랜을 공개했다. 석유 중독에서 탈피해 지식기반산업과 관광산업, 스마트 도시 건설 등으로 사우디의 경제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한국은 지식기반산업과 스마트도시 건설에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춘추시대 주왕실이 쇠약해지자 각국은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 BC684년, 채애후(蔡哀侯)가 진(陳)의 여자를 아내로 맞이했다. 동시에 식후(息侯)도 채부인의 자매인 규(嬀)와 결혼했다. 같은 소국이었지만 양국의 정치적 노선은 달랐다. 채후는 동방의 강국 제와 가까웠고, 식후는 남방의 강국 초와 가까웠다. 채후는 빼어난 미인인 식부인을 넘보았다. 어느 날 식부인이 친정으로 가는 길에 채를 방문했다. 채후는 처제를 희롱했다. 귀국한 식부인이 남편에게 고자질했다. 식후는 초문왕에게 채후를 징벌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은 “대화로 문제 풀고 싶어… 한국과 화해협력 추진 용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비핵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21일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난 시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이날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국 모두 이번 G20 일정 중 첫 일정으로 이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최근 한 종편 방송에서 박종환 감독(81)과 정정용 감독(50)이 출연한 것을 봤다.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FIFA 남자대회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 쾌거를 놓고 개인적 견해를 밝혔던 것이다. 박종환 감독은 해설자로, 정정용 감독은 현역 대표팀 감독으로 출연했다. 시대가 낳은 축구 영웅으로서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성적을 올렸던 두 사람은 개인적 스타일에서도 크게 차이가 난다.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종환 감독은 불같은
박상병 정치평론가지난해 이맘 때 쯤만 해도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5%를 채 넘지 못했다. 물론 그 마저도 2017년 대선 직후와 비교하면 많이 오른 수치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20%를 넘겼고 지금은 30%대 안팎에서 민주당을 추격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본다면 거의 궤멸 직전의 자유한국당이 되살아 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그 기세로 제1야당 대표로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적어도 ‘지표’로는 그렇다는 말이다.그러나 너무도 상식적인 질문 하나만 던져보자. 자유한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최근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져 중·고등학생 흡연자가 많아졌고 심지어 초등학생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청소년 흡연율은 6.7%, 음주율은 16.9%로 10명 중 흡연은 1명, 음주는 2명이다.진도군은 진도중학교, 군내중학교, 진도실업고등학교, 국악고등학교 등 관내 10
낡은 우산 김미희(1964~ )비 오는 오후에걸려온 전화밥은 먹었어?낡은 우산 펴는 소리다거친 아흔 해를 받쳐낸 늙은 우산접고 있던 주름살을 펴고은이빨 반짝이리라부러진 살을 타고 내리는 빗물이처진 어깨를 토닥거린다젖는다 [시평]부모는 우리에게 어떤 분일까. 우리 자식들을 위하여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아니 하시고자 하는, 아니 하고 계시는, 그러한 분들이시다. 비가 오면, 비 맞을세라,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덮어주고 또 떨어주고 보듬어주며 우리들 자식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하시는 분.먼 고국에서 전화가 왔다. 미국이라는
김상겸 동국대 교수국가배상청구권은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으로 국민의 기본권이다. 헌법은 제29조 제1항에서 국가배상청구권을 규정하면서 공무원 자신의 책임에 대한 면제는 불인정한다고 해, 가해공무원에 대한 국가의 구상권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배상법 제2조 제2항에는 공무원의 직무행위에 있어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는 때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공무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헌법에 근거해 국가배상법이 고의·중과실의 경우 가해공무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공무수행에 있어서 불법·
장순휘 정치학 박사 / 문화안보연구원 이사지난 15일 오전 6시 46분 삼척시민이 북한목선을 처음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는데 삼척파출소 경찰출동은 6시 57분이었다. 증언에 따르면 처음 목선을 발견했을 때 4명중 2명은 부두에 하선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하니 최초접안시간은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북한 목선은 9일 함경북도 해안을 출항해 12일 21시경 NLL을 넘었고, 14일 21시 삼척항 인근 5Km바다에 정박하다가 15일 오전 6시 20분 입항접안한 것인데 무려 이동거리가 우리 영해에서만 152Km 남하한 것이다.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2014년 7월에 상영한 영화 ‘명량 : 회오리 바다’는 1760만명이 본 역대 최고의 흥행이었다. 그런데 ‘명량’은 사실과 허구가 혼재된 팩션(팩트+픽션)이다. 더구나 ‘명량’은 배설(1551∼1599) 집안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배설은 명량해전 직전에 이순신 암살을 기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운 뒤 도망치다가 안위가 쏜 화살에 숨진 인물로 묘사됐다.하지만 이는 거짓이다. 경상우수사 배설은 1597년 7월 16일 칠천량 해전에서 판옥선 10여척을 이끌고 한산도로 가서 군량을 모두 불태우고
승하차 보조·목적지 안내 등 역할[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농어촌 버스 이용을 도울 ‘농어촌버스 행복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농어촌버스 행복 도우미는 해남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이용객이 많은 송지, 북평, 화원 버스 노선에 4명이 배치돼 승하차 보조, 목적지 안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승강장 도우미 1명은 해남 터미널을 비롯해 장날 읍면의 주요 승강장에 순환 근무를 하며 승하차 도우미는 1일 4~5회 버스에 탑승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강원랜드에 사람을 채용해 달라고 청탁을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던 권성동 의원에게 무죄판결이 났다. 청탁 대상자 명단 옆에 권성동 의원의 이름이 쓰여 있고 강원랜드 최흥집 사장이 권 의원에게 직접 청탁을 받았다고 진술했음에도 무죄 판결이 났다. 이해할 수 없다. 더욱이 청탁 대상자 명단 옆에 기재된 다른 사람은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형평성에도 어긋난다.엑셀파일에 담겨 있는 청탁 대상자 13명 명단 옆에 권성동이라는 이름 석 자가 분명하게 쓰여 있다. 만약 이 명단이 없었다면 권 의원은 실제
VOL. 822 김진호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