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민간 잠수사 위험 방지할 법적 의무 없어”[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대법원이 30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당시 동료잠수사의 사망에 대한 책임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민간 잠수사 공모(62)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가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공소사실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업무상과실치사죄에서의 주의의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 2014년 5월 6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서울 기온이 섭씨 영하 4도로 뚝 떨어지자 외투로 꽁꽁 싸맨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역 앞 빙판길에 올라선 한 시민이 종종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다.기상청은 전날 오후께부터 내린 눈비가 빙판길을 만들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드, FTA, 분담금 등… 한반도 안보 관련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일인 30일 오전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다.황 대행 측은 이날 오전 9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핵, 한미동맹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황 대행과 트럼프의 통화는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번 통화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반도
“독일 총리, 희생자 추모비에 직접 무릎 꿇고 사죄해”“계약했으니 이행하라… 한일강제합병도 어쩔 수 없나”“당사자 할머니 의견 듣지 않아… 우리 정부도 잘못”[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김부겸 의원이 29일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녀상 앞에서 사죄하고 참회한다면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실타래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의원은 일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새해 인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일본이 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29일 “여야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후임과 이정미 재판관 후임의 임명절차를 진행하는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나경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온전치 않은 재판소 구성을 목전에 두고도 정치권, 언론은 탄핵 판결 시기에만 주목하고 있다”며 “재판관이 공석이 되면 사실상 탄핵반대표가 확보된다는 사정을 간과하고 있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탄핵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헌재 결정이 신속히 이뤄지는 것뿐만 아니라 그 신뢰를 충분히 얻어야 한다”며 “중차대한 역사적 재판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요일인 29일(현지시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에서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한국의 정상들과 각각 통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국의 정상들과 전화 통화로 취임 인사를 전하며 국제 현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테러, 한반도, 중동 등 국제 현안에 협력관계 합의”“국제 테러조직 격퇴 위한 실질적 조율체제 지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했다고 크렘린 궁에서 밝혔다.크렘린 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향후 업무 수행의 성공을 기원했다”며 “대화 과정에서 양측 모두가 건설적이고 대등하며 상호 유익한 기초위에 미-러 관계의 안정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하려는 의사 표시가 있었다”고 전했다.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8일 설 연휴를 맞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고향인 충북 음성의 마을 사당에서 마을 주민과 차례를 지내고 있다.반 전 총장 측은 설 연휴동안 다른 대외일정 없이 조용히 고향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고향인 충북 음성의 부친 묘소에 성묘후 마을 주민과 만나고 있다.반 전 총장은 앞서 지난 12일 귀국 후 설 연휴 이전엔 민생 행보, 설 연휴 이후에 정치적인 입장을 밝힌다고 한 만큼, 이후 거취가 주목된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설날 당일인 28일 한복에 솜사탕을 든 아이들이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오대감 설잔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이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오대감 설잔치에서 각종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8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오대감 설잔치’ 행사를 찾은 아이가 활쏘기 체험을 하고 있다.오대감 설잔치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각종 설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1시간 이상 통화 지시 도중 기록 확인하기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8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 사항 대부분을 전화통화를 하면서 받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법조계에 따르면 안종범 전 수석은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를 받으며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관련해 “업무 수첩에 적힌 박 대통령의 지시 대부분은 직접 만나서 기록한 것이 아닌, 전화 통화 내용을 받아적은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이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작성됐으며 모두 17권이다.안 전 수석은 업무
조계사, 새터민 위한 명절 문화 제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인 28일 여러 사정으로 고향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이 설 합동 다례재서 마음을 달랬다.이날 고향을 찾지 못한 시민은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다례재를 지내며 명절을 맞이했다.조계사 측은 서울 양천구 목동의 큰 법당에서 탈북으로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새터민을 위해 설맞이 합동 차례와 윷놀이 등 명절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제공했다.조계사를 방문한 박모(여, 65)씨는 “자식들이 다 외국에 있어 조계사에 왔다”면서 “평소 절에 다니진 않았지만, 친하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가 28일 설날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설 합동 다례재를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행하고 있다. 조계사는 다례재 후 시민을 위한 가래떡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8일 설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를 방문한 서울 시민이 조계사 입구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이날 조계사는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오전 8시, 오전 11시, 오후 1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설 합동 다례재를 봉행한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오함마’로도 불리는 큰 쇠망치를 선물 받았다.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쇠망치를 들고 촬영한 영상에서 “선물 받은 망치로 이 나라의 부패 기득권 세력을 부숴버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영상과 함께 남긴 글에서 “이 나라는 중환자입니다. 고통을 감수하고 수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면서 “아프지만, 칼을 들고 수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썩어서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다”며 “최우선으로 재벌 족벌과 부패 기득권
개헌 중심의 연대·연합인지는 향후 논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전날인 26일 만나 비공개 회동을 했다.이날 이들은 개헌을 고리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들은 “다음 달 안에 함께 하기로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가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면서도 “개헌 중심의 연대 형태일지, 연합 형태일지는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서 설 연휴 이후 제3지대에서 개헌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 공식 일정 없이 관저에서 조용히 명절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박 대통령은 국회서 탄핵안 가결이 되면서 직무 정지가 됐음에도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의 부모의 묘소에 성묘하고, 지난 25일 보수 성향 인터넷 방송과 인터뷰를 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하지만 이번 설 연휴 동안 외부 일정 없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준비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특검 측에서는 박 대통령과 대면조사를 2월 초로 잡겠다고 밝혔고, 설 연휴 직후
수도권 영공 방어 핵심, 패트리엇 포대 방문“자유·평화 수호, 타협 불가한 숭고한 사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7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우리의 가장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다.이날 한 장관은 수도권 영공 방어의 핵심인 패트리엇 포대를 방문해 “올해도 북한이 핵 개발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중요시설과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며 군부대를 향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다.한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