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명의 세계적인 아이스쇼 단원, 자태 뽐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1993년 국민들에게 피겨스케이팅이 생소하기만 하던 시기, 볼쇼이가 대한민국의 문을 두드렸다. 노란 머리에 큰 키의 선남선녀들이 은반 위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기술과 표현력은 당시 놀라움의 극치였다. 그로부터 19년이 지난 2011년 볼쇼이가 11번째 국내무대를 찾는다. 다른 아이스공연과 다른 점은 볼쇼이 공연단의 화려한 개인수상 경력이다. 세계대회에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3회에 걸쳐 훈장을 받은 단장 이고르 보블린(Igor Bobrin)과 1988년
20~30대를 위한 트렌디한 드라마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꼬라지 하고는~’이란 한예슬의 톡톡 튀는 대사로 상큼한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뮤지컬로 돌아왔다.MBC는 26일 동숭아트홀 동숭홀에서 뮤지컬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뮤지컬 은 2011 MBC의 첫 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환상의 커플은 2006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로 주말 드라마 처음으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제작사 MBC는 앞으로도 ‘드라마컬’을 MBC 고유 공연 브랜드로 개발하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만하고 건방진 재벌 상속녀 ‘안나 조’와 단순한 ‘장철수’가 우연히 만나 ‘안나조’의 기억상실로 인해 서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뮤지컬
5월 14일부터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뮤지컬 이 5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11 뮤지컬 에는 김동완, 최재웅, 조정석, 김재욱이 캐스팅돼 저마다 다른 개성의 헤드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4인의 헤드윅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이 확실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헤드윅과 배우 개개인의 색깔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낼 수 있는 무대로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헤드윅을 최대한 표현해 낼 수
오는 10월 발레 탄생지 이탈리아에서 공연 펼쳐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발레가 더 이상 ‘서양 춤’이라고 한정시켜서는 안 될 때가 왔다. 세계시장에서 더 설득력 있는 문화가 되기 위해 모든 예술장르의 힘을 기르는 이때 발레가 조금씩 그 결실을 맺고 있다.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발레 이 오는 10월, 국립발레단 창단 49년 만에 발레 탄생지 이탈리아 산 카를로 극장에 서게 됐다. 산 카를로 극장 관계자는 작년 국립발레단의 공연의 세계적인 수준을 전해 듣고 한국적인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에 큰 관심
2011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 중… 5월 7일 다문화 가정 돕기 기금마련 바자회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 자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어요.” 오는 5월 1일부터 펼쳐지는 2011 미스 글로벌 뷰티퀸 세계대회의 일정으로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틴 박’이 다문화 가정 돕기 기금조성 자선쇼에 나섰다. 크리스틴 박은 “32년간 한국을 떠나 살면서 자신이 먼저 다문화인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타국의 문화와 전통, 법을 모르니 피해를 보며 살 수 밖에 없었다는 그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아산지역 다문화가정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발레단은 한국 대표 무용가 국수호 연출과 젊은 안무가 차진엽을 영입해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는 발레작품 ‘왕자호동’을 완성했다. ‘왕자호동’에서 결혼 후 첫날밤 침실에서 호동과 낙랑의 사랑을 표현하는 농염한 몸짓.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발레단은 을 22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왕자호동이 고구려로 돌아간 후 낙랑에게 보낸 서신. 신비한 북 ‘자명고’를 찢으라는 호동의 서신을 받고 갈등하는 낙랑공주.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발레단이 으로 창단 49년 만에 첫 해외무대에 서게 된다. 은 오는 10월 ‘산 카를로 극장’에 초대돼 한국발레의 세계적인 수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에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무대를 갖는다.
기적의 목소리, 나탈리 드세와 연광철의 영상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세계 정상급 가수와 웅장한 연출, 그리고 대중성 확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126년 전통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0/11시즌이 연중 호암아트홀에서 펼쳐 지고 있다. 6월에는 기적의 목소리 나탈리 드세, 그리고 올 2월 뉴욕타임스가 큰 지면을 할애해 주목한 베이스 연광철이 출연한 벨 칸토 오페라의 걸작, 도니제티의 가 관심을 이어간다. 도니제티의 ‘루치아’는 벨 칸토 오페라의 전형을 보여주는 최고의 걸작이다. 당시
하프 비르투오조의 한국 첫 리사이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는 6월 이 시대 최고의 하프 주자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가 국내 첫 리사이틀을 펼친다. 불과 25세의 나이에 빈 필하모닉 하프 수석으로 지명됐던 그는 빈 필 공연 역사상 최초로 협연자로서 무대에 오른 하피스트이다. 이후 하프를 독주 악기로 자리 매김 시킨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더욱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빈 필하모닉 수석 자리에서 나왔다. 그는 오케스트라 곡으로 연주되는 많은 명곡들을 하프로 선사하고 있다.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처럼 다른 하프 연주자
25개국 30개 도시 참여 무형문화재 올림픽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세계무형문화유산의 잔치가 될 ‘2012 강릉 ICCN 세계무형문화축전’이 내년 10월 강릉에서 펼쳐진다. ‘천 년의 어울림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5개국 30개 도시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며, 10월 19일부터 열흘간 단오문화공원과 임영관지 관아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지방정부로 구성된 국제기구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은 강릉시가 창설을 주도했으며, 강릉시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27억 원의 예산으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강릉 단오제를 비롯한 강릉
풍부한 서사와 전개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 선보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솔직히, 3D 영화라면 이정도 스케일은 돼야 하지 않을까. 3D 입체 영상이 신들의 세계를 표현하기엔 더없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이야기다. 정확히 말하자면 영화의 절반은 지구에서, 절반은 신의 세계를 담았다. 진부할 것만 같은 이 영화, 시놉시스를 설명하자면 길다. SF영화답지 않게 이야기 짜임새에 허전함이 없다. 오히려 ‘속편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반부터 후반부로 흘러가기까지 서사와 전개가 풍부하다. 이는
개막공연작 사회적 이슈 모티브로[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가 20일부터 26일 동안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는 서울대표예술축제로 창작극 활성화를 꾀하며,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식참가작과 개막공연, 쇼케이스 공연 등으로 진행 된다. 2011서울연극제에서는 개막공연작으로 ‘연극이 이 사회의 거울이다’라는 명제를 보여주는 작품 (극단필통)와 (극단가변)’를 선보인다. 첫 번째 개막공연작인 ‘전쟁을 로비하라’는 천안함, 연평도 사태
11개 출품작중 스토리‧작품성 높은 평가 받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제29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BIF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악마를 보았다’는 스토리‧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황금 까마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모두 1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 작품이 최고상인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받기는 2004년 장준환 감독의 이후 7년 만이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 포르투갈 오포르토와
봄옷 연출, 트렌치코트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제2차 세계대전 시 토마스 버버리로부터 전해져서 지금까지 사랑 받는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특별히 코디를 하지 않아도 멋을 낼 수 있는 옷이다.20대부터 백발의 노년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트렌치코트는 세대를 초월하는 옷이기도 하다. 올해 주목받는 트렌치코트는 어떤 디자인일까. 사실, 트렌치코트는 디자인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다른 아이템의 변형만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낼 수 있다. 트렌치코트는 특히, 봄 간절기에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지난해에 이어 어
발레리노 이원국 “내 생에 최고의 영화”[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또 발레다. 이번엔 ‘발레리노’가 등장해 남성발레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남자주인공은 발레리나 이야기 의 주인공처럼 심약하지 않다. 영화는 중국 문화대혁명기에 베이징 예술학교에서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 세계적인 발레리노로 우뚝 선 중국인 리춘신의 실화를 담았다. 한국의 대표적 발레리노 이원국은 영화를 ‘내 생의 가장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최고의 발레리노가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과 오
‘천상병 시인의 아내 故 목순옥 여사 특별 추모전’ 개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8회 의 막이 오른다.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문학축제이자 의정부를 사랑했던 故 천상병 시인의 예술혼을 기리는 는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4월의 감동을 전할예정이다.특히, 올해 예술제에서는 천상병 시인의 아내 故 목순옥 여사의 특별 추모전 ‘날개 없는 새 짝이 되어’가 예술제 동안 전시된다. 목순옥 여사의 이번 특별 추모전은 천상병시인의 사진, 연보, 육필원고 등 시화전시와 더불어 생활자기, 부채,
서커스의 화려한 부활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전통적인 서커스에 고도의 예술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장르 아트서커스가 온다. 바로 서커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Daniele Finzi Pasca)의 이다. 은 풍성한 볼거리와 경이로운 기술로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첫해 뉴욕타임즈의 격찬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초연 이후 현재까지 미주 전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31개국, 395개 도시를 돌며 4000회 이상의 공연을 마쳤다. 아트서커스 의 압권은 피날레 부분. 제목 그대로 10여 분 동안
한국적 ‘로미오와 줄리엣’에 매료될 것[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립발레단 이 창단 49년 만에 첫 이탈리아 최고 무대인 산 카를로 극장에 진출하게 됐다. 1988년 초대 예술 감독 故 임성남의 안무를 그의 제자 현 예술 감독 문병남이 2009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2011년 은 유럽진출을 위해 연출 안무 음악 의상 등을 재정비했다. 은 오는 10월 산 카를로 극장에 초대돼 한국발레의 세계적인 수준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 카를로 극장 관계자는 “지난 공연을 통해 국립발레단의 세계적 수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