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4일 오후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려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정광용 “자유한국당, 인명진 개인의 사당… 마지막 미련 버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는 친박(친박근혜) 단체가 ‘새누리당’이란 당명으로 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의 대변인을 맡은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중앙회장은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마쳤다”며 박사모 카페에 4일 밝혔다.정 회장은 새누리당 창당과 관련해 “13차 집회 때부터 창당을 논했고, 그 뒤로
“본인이 말한 것 아냐”金 “뭐가 그리 급한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탈당설이 불거지고 있음에도 “본인이 말한 것이 아니지 않으냐”라며 일단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문 전 대표는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아침동행’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표의 탈당설에 이같이 말했다.이와 관련해 전날 김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탈당에 대해 “탄핵 이후 그때 가봐야 안다. 내가 어느 시점에 하면 하는 거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4일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광장으로 출동한다.헌법재판소가 10일 탄핵심판 선고를 할 가능성이 커 이번 주말이 탄핵 결정 전 마지막 주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은 찬반 진영으로 나뉘어 탄핵심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여야 대선주자들 역시 광장으로 나서 각각 탄핵인용과 탄핵반대를 촉구할 전망이다.야권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서울과 대전 등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한다.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
안희정 “모든 대선의 문제… 후보 캠프가 정당 접수”이재명 “재벌 준조세 16조 4000억원 청산, 진심인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같은 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행보와 정책에 집중포화를 쏟으며 논쟁을 벌였다.이날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후보경선 토론회에서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대해 공격했고,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재벌의 준조세 16조 4000억원 청산 발언을 놓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보고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제네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 장관은 인천공항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분명하고 당당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장관은 “그동안 중국의 조치가 공식적이기보다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게 대부분이어서 공식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많았다”며 중국 측 조치 성격에 맞는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세계
“양질의 좋은 일자리 창출이 경제 활력 찾아”“불법 초과노동 규제로 34만개 일자리 창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공공부문의 일자리 30만개 창출, 최저임금 1만원 등의 일자리 정책을 공약했다.이날 이 시장은 서울 여의도 비앤비 타워에 위치한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 생활을 개선하고 경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양질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공공 부문에서 ▲공공 부문 일자리 30만개 ▲민간 부문 일자리 60만개 창출 ▲실업자와 한계 노동자에 대
“검찰 수사, 과연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까 의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3일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지나친 중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대한 경제보복은 한중 우호 관계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 문제가 나타났을 때 이미 중국의 경제보복 경험을 가졌기에 이런 문제를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국 정부를 향해 “아무 조치도 않고 손 놓고 있는 무능한 우리 정부를 탓하기 전에 우리는 다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오른쪽) 대표와 문병호 최고위원이 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소짓고 있다.이날 박 대표는 검찰 간부들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전 통화내역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국민이 과연 검찰의 수사를 믿을 수 있을까”라며 더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安 측, 현장 관리 담보 요구이용호 “각 후보 양보 필요”박지원 “기술적으로도 문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룰 협상이 2일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잠정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이날 경선룰 TF 팀장을 맡은 이용호 원내부대표는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시간부로 경선룰 협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원내부대표는 “안 전 대표 측에서 ‘완전 국민경선에 따른 투표소 투표 프로세스와 현장 관리 방안을 문서로 담보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완
1·2위 간 격차 20%p 벌어져황교안 ‘특검 거부’ 속 2위로안희정 “제가 감당해야 할 몫”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뒷걸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9대 대선 경선 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체제 속에서 바짝 추격하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한 의지’ 발언 역풍을 맞아 뒤로 밀리면서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박영수 특별검사 활동 연장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소폭 반등하면서 0.1% 차이로 안 지사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1주차 주중 집계에 따르면 문
“朴. 박사모 격려 아닌 헌정파괴 반성문 썼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전날 삼일절 기념사에 대해 “한국을 무릎 꿇리려던 일본의 폭거에 뒷짐만 지더니 이제는 대놓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황 대행은 위안부 할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대체 무엇을 했는가. 위로금 1억원씩 가져가라고 종용한 것이 전부”라며 “전액 위안부 피해자에게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과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날 김 부대표는 2월 임시국회의 개혁입법을 위해선 바른정당의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각 상임위에서 의결한 개혁입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상정 “친일 매국 정권다운 망발… 단상 엎고 싶어”박경미 “가장 치욕스러운 기념사로 역사에 남을 것”김경진 “피해자 이해 못 해… 밀실 합의 의혹 증폭”[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야3당이 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한일 위안부 합의 취지와 정신을 진심으로 존중하며 실천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가장 치욕적인 기념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이날 정의당의 대선주자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서 “참으로 친일매국정권다운 망발”이라며 “할머니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기도 송구스럽다. 단상을 들어 엎
“안보리서 제재 받는 北 먼저 만남, 외교 모르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최고위원이 지난달 28일 북핵 억제를 위한 방안으로 “북한이 핵을 더는 못 만들게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채널A 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 북한의 핵 위협을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사드로 핵을 방어하고, 북한이 핵을 철수할 때까지 한국에 핵을 배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통령이 되면 북한의 김정은을 먼저 만날 것’이라는 발언을 비판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로는 핵을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길러낼 것”독립운동가 위한 3가지 공약 발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삼일절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안중근 의사의 평화 사상을 계승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안 전 대표는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유공자들과 만나 “부패·구체제를 청산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은 3.1 운동 98주년을 맞이했지만, 대한민국 안팎에 위기가 있다”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삼일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삼일절 기념행사에서 한 소녀에게 태극기를 건네주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삼일절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면서 웃고 있다.이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일제 강점기 때 희생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협력할 가능성 충분… 개헌 연대는 아냐”김종인 “‘박정희식 성장 콤플렉스’에 빠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이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향해 “경제에 대한 철학 등 유사점이 많다”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날 유 의원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긴급토론 김종인·정운찬·유승민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라는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협력할 일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성은 늘 열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애초 유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