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6일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연루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동의안에 의원 182명의 공동서명을 받음으로써 패스트트랙 추진 준비를 완료한 모습이다.◆野, 쌍특검 패스트트랙 동의안 제출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두 특검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동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50억 클럽 특검법의 경우 정의당 강은미 의원의 안이, 김 여사 특검법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6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 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동의 여론이 높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쉽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두 특검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에는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 182명이 공동서명했다.진성준 수석은 동의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와 관련해 충돌했다. 노란봉투법은 노조법 개정안을 일컬으며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게 골자다.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 조장법으로 규정하며 해당 법안의 직회부 상정을 반대했다.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을 맡는 국민의힘에서 해당 개정안을 지연하는 이유를 들어 조속한 직회부 처리를 요구했다.환노위 여당 간사를 맡은 임이자 의원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5일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의 문을 아예 닫아걸고 오히려 방탄으로 삼았다. 민주당은 야권과 뜻을 모아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압도적 국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집권당 몽니에 막혀 두 특검법 처리의 기한은 지나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의 타이밍도 기가 막히다. 야권이 특검을 본격 추진하려 하자 권오수 전 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전세 사기 대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오는 27일 본회의를 앞둔 만큼 간호법 제정안과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당정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 제도를 활용해 전세 사기 피해자의 경매 주택을 대신 매입하고 공공임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놓고 당정과 대통령실이 세부 내용을 조율·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연루된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는 데에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이 각각 의결‧상정되지 않으면 오는 27일 두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의당은 오는 26일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0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담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을 발의하며 국민의힘에게 법안 추진 동참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법안을 발표했다.법안에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운영이 명시됐다. 위원회는 국회 조사위원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인사 17명으로 이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야당이 2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공동 발의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과 함께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연다.해당 법안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가 참사 진상조사를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위원은 국회 추천을 받은 1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이 법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진상조사를 위한 고발 및 수사요청 ▲감사원에 대한 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2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이달 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제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나와 “상임위에서 처리하지 않는다면 본회의로 가지고 와야 한다”며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이라는 절차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것을 통해서라도 50억 클럽 특검에 대한 국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법사위) 제1소위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태도를 보면, 전체회의에서도 협력할지 상당히 의문을 가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너무 참담해서 울음도 안 나옵니다. 여기 보세요. 집이 이렇게 다 타버려서 이제 잠을 잘 곳도 없습니다. 농기구도, 축사도 다 타서 올해 준비했던 농사는 다 허사가 됐어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이라는 내용은 뺐다.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가 11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별검사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특검법안명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 비교섭단체에서 특검 후보를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국민의힘 법안소위 위원들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특검법”이라고 반발하며 의결에 앞서 전원 퇴장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유독 이 법안에 민주당의 일방 독주하는 것이 단지 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법사위 법안소위, ‘50억 클럽’ 특검법 野 단독 의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검찰로부터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금감원은 지난 3일부터 우리은행 본점에서 대장동 로비 의혹과 관련한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우리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청탁 의혹과 관련됐다.금감원은 약 일주일 간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대장동 의혹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문제점이 적발되거나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검사로 전환할 계획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의 첫 참석이 무산된 가운데 제주 4.3 75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열렸다.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서 참석했던 윤 대통령은 이번 추념식엔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 행보에 대해 정치권에선 다양한 해석에 나왔다.4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33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4.3 추념식 불참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후쿠시마행 ▲50억 클럽 특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회가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정부와 국회가 직접 대면해서 국내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인 만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절정에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3일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와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질의는 각각 오는 4, 5일에 이뤄진다. 이번 임시회에는 정부의 대일외교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다. 사안들이 대부분 여야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내대표 후보군인 김학용·윤재옥 의원에게 이목이 쏠린다. 김기현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과 내년 4월에 있을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5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7일에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후보군으로 4선 김 의원과 3선 윤 의원이 주로 언급되며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관측된다.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결심을 일찍부터 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31일 “민주당이 부랴부랴 ‘50억 클럽’ 특검법의 강행처리를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은 박영수 등을 비호하고 민주당 입맛에 맞는 특검을 내세워 사건을 유야무야 덮으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민주당 주도 특검은 ‘도둑에게 지갑’ 맡기는 격”이라고 주장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시절인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을 돕고 20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것을 거론하면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K칩스법은 기업이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설비투자를 하게 되면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로남불’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무기명 투표라 정확한 찬반 명단은 파악할 수 없으나 여야 당론 등을 통해 추정해보면 민주당에서 적어도 49명의 찬성이 나왔다는 점에서다. 민주당은 앞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는 ‘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다. 그러나 국회는 50억 클럽 특검법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다른 방식의 수사를 고려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양 변호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본격화 했다.서울중앙지검은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