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옷이라도 제철 지나면 못 입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탈당 의사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하셨다”고 말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그분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시려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국민의당과 함께 나가는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아직 탈당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그분이 그리는 조금 다른 그림이라 저도 한번 찾아뵙고 얘기를 나눠보겠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발사대 2기 등 일부 장비가 국내에 들어왔다.한미 양국 군 당국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어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 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드체계는 1~2개월 이내에 전개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병호(왼쪽) 국가정보원장이 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국정원의 헌법재판소 사찰의혹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오른쪽) 정보위원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한국당, 도를 넘은 발언 자제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이제 길어야 6일 뒤로 다가왔는데 인제 와서 사퇴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고 주장했다.이날 천 전 대표는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은 탄핵을 당하든 아니면 스스로 자진사퇴하든 대통령을 그만두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그는 “특검이 박 대통령 수사를 하려고 노력하다가 못했는데, 검찰에 인계됐으니 검찰 수사는 필연적”이라며
고용진 “제대로 수사 못하면 불신 확산 돼”장진영 “특검 성과, 검찰 수사 부실 증거”오신환 “수사 부실하면 국민이 검찰 심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종 수사결과 보고에 감사를 표하며 수사를 이어받은 검찰을 향해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90일간 불철주야 수사에 열정을 다해온 특검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검팀의 수사를 이어받은 검찰이 남은 과제들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한다면
고용진 “北, 도발 즉시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김경진 “독수리 훈련은 방어 훈련… 도발 자제”추혜선 “대내외 압박 가중… 스스로를 옥죌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한미연합 훈련인 ‘독수리훈련’에 대한 도발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북한이 자초한 것”이라며 “북한은 즉시 도발적
文, 준조세 질문에 “유감스러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6일 또 다른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를 향해 “문 전 대표의 주변으로 경제 기득권자들이 몰린다. 이것도 일종의 기득권 대연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이날 이 시장은 OhmyTV에서 열린 제19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은 정치권과의 대연정이지만, 실질적으로 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경제 기득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전 대표의 이른바 ‘매머드 캠프’를 지적하며 “전윤철 공동선대
“文 발언, 친문 패권세력의 비민주적 사고방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이 6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저는 박 대통령을 여왕으로 모신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김 고문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윤상현 의원이 옛 주군 운운한 것에 대해 한 말씀 하겠다. 주군은 왕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 세력이 저에게 박 대통령을 여왕으로 모셔달라고 강요했다”면서 “저는 이것을 거부하다 배신자 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고문은 지난 3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가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정 대표는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바른정당에 대해 ‘적폐청산’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누가 감히 적폐 운운하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安 지지 초선의원 “싸가지 있는 진보”李 “경찰대, 현직 경찰 교육기관으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2차 경선 토론회를 앞둔 5일 각각 ‘공개지지 선언’ 일정과 ‘경찰대학교 개혁안’ 발표로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안 지사 측은 민주당 이철희·기동민·어기구 등 3명의 초선의원의 합류를 시작으로 당내 대표적인 비문(비문재인) 인사인 박영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멘토단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대선 캠프 구성에 나섰다.이날 이 세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여론조사, 조작 우려… 경선 흥행에 도움 안 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측이 5일 국민의당에서 제시한 중재안과 관련해 “여론조사 방식은 원칙적으로 전면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손 의장 측 이찬열 의원과 박우섭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고 “여론조사는 오차범위로 인한 부정확성과 조작 우려가 있으며, 경선 흥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애초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측은 현장투표 40%, 공론조사 방식의 배심원제 30%, 여론조사 3
“시진핑의 다보스 연설과 맞지 않아”“中, 한미중 삼자대담 제의받지 않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5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WTO(세계무역기구)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의 관련 규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윤 장관은 KBS TV 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중국의 이런 대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지난 1월 말 다보스 포럼에서 한 연설과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식적으로는 중국 당국이 이런 조치에 부인하고 있다”면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9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한 시민이 든 촛불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9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석자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나오는 가이포크스 가면을 쓰고 횃불을 든 채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일 오후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19번째 촛불집회에서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前) 대표가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이번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선고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집회라서 관심이 쏠린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일 오후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19번째 촛불집회에서 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전(前)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리하고 있다.‘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촛불집회의 슬로건을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라고 정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19번째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병관 의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9번째 촛불집회가 열리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참석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퇴장)을 뜻하는 붉은색 공을 뒤로 넘기고 있다.광화문광장 본 집회는 오후 6시에 시작되고 오후 7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공관 100m 앞까지 행진한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9번째 촛불집회가 열리는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땅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는 한 외국인이 미소를 짓고 있다.광화문광장 본 집회는 오후 6시에 시작되고 오후 7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공관 100m 앞까지 행진한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일 오후 열린 제19차 촛불집회 사전행사에서 광화문 미술행동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구명조끼를 바닥에 진열해 두고 있다.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코앞에 둔 이날 열린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없는 3월’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