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사건’ 2심 첫 공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으로 마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1심에 이어 2심 첫 공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준비기일 없는 정식 재판인 만큼, 김 지사는 직접 법정에 서야 한다. 이로써 김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법정구속된 이후 48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재판부는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 지사 측이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 조
경찰, 직무유기 혐의 적용금품수수 등 유착정황 아직증거부족 불기소 의견 송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처음이다.A씨는 지난해 7월 말 버닝썬에 미성년자 고객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 사건을 담당한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귀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명 ‘승리 카톡방’의 구성원으로 알려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씨가 불법 촬영물(몰카)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21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마치고 17일 귀가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인 16일 오전 9시 59분쯤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귀가시켰다.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씨는 몰카 유포 인정 여부에 대해 “아니다. 죄송하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경찰 청탁 의혹 대해 부인하는 입장에 변화가 없는지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요금 흥정을 하다 잘 안되자 택시 운전사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7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7)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오후 10시 15분께 택시 요금 3300원을 3000원으로 할인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하고, B씨가 이를 따지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택시 운전사는 A씨의 폭행으로 전치 3주 피해를 입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친분 있었다” 진술단체대화방 거론된 총경급 경찰관 ‘대기발령’광역수사대, 대가성 등 ‘부적절성’ 파악 나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빅뱅 멤버 승리(29, 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30)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카톡) 단체대화방에 거론된 총경급 경찰관이 대화방 참여자와 친분이 있었다고 진술하는 등 조사가 진척되면서 ‘버닝썬 유착’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됐던 현 경찰청 소속 윤모 총경은 경찰 조사에서 대화방에 등장하는 유리홀딩스
김태우 전 수사관 “특감반장 ‘드루킹 USB’ 내용 파악 지시” 주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이 전 특감반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특감반장은 조사를 받은 뒤 당일 오후에 집으로 귀가했다.검찰은 이 전 특감반장을 상대로 직권남용·직무유기 의혹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지
승리 동업자 유리홀딩스 대표와 친분경찰, 대가성 등 ‘부적절성’ 파악 나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빅뱅 멤버 승리(29, 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30)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카톡) 단체대화방에 거론된 총경급 경찰관이 대기발령됐다. 해당 경찰관은 조사 과정에서 대화방에 참여한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친분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본청 과장 A총경을 경무담당관실로 대기발령하고 후임 과장을 임명했다.앞서 경찰은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톡 대화방 내용을 확보하고, 그 가운데 경찰 고
[속보] ‘불법영상 공유 혐의’ 최종훈 경찰 출석… “물의 일으켜 죄송”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주말이자 토요일인 오늘(16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다소 흐리겠다.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아침 체감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0도, 최고 10도를 기록하겠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오전 7시 기준)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0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목포 5도 ▲여수 4도 ▲대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경이 전남 영광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침몰해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이 예인선에는 선원 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오후 5시 44분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남서쪽 2㎞ 해상에서 부산선적 44t급 예인선 G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 구조정 2척, 헬기 등을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영광 서쪽 해상 일대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풍속은 초속 18∼20m이며,
공개소환에 부담 느낀 듯조사단, 강제구인권한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이 소환 통보를 사실상 무시하고 있어서다.14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진상조사단의 소환통보에 어떤 응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진상조사단은 통보된 소환 시점인 이날 오후 3시까지 김 전 차관의 자진 출석을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지난해 4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3년 실시된 이
삼성바이오 상장 도움 위해상장 규정 대폭 완화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15일 검찰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하고 있다.전날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연달아 한국거래소까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지난해 12월13일 삼성바이오와 에피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 사법연수원 14기)이 오늘 오후 3시 검찰에 소환된다. 의혹이 제기돼 수사가 이뤄졌던 2013년 이후 6년만이다.대검찰청 산하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전날 김 전 법무부 차관에게 15일 오후 3시 조사단이 있는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라며 공개 소환을 통보했다.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조사단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조사에 강제성이 없어 김 전 차관이 소환에 응하지 않더라도 조사단은 그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가 21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15일 오전 귀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정씨는 이날 오전 7시 7분쯤 밤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이른바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황금폰은 약물 사용, 경찰과의 유착 여부 등 각종 논란거리가 저장돼있다고 보는 정씨의 휴대전화다.카카오톡 대화 내역 중 ‘경찰 총장’이 누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전직 사내이사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15일 오전 6시 14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전날 경찰에 출석한 지 약 16시간 10분 만이다.밤샘 조사를 마친 승리는 “가능하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를 진행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활용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전직 사내이사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정준영(30)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정준영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데 이어 오후 2시께 승리가 경찰에 출석해 현재까지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자정을 넘겨 밤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승리와 함께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던 인물인 유리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14일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보고서와 회계업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앞서 서울중앙지검은 2월 정기인사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맡은 특수2부 인력을 12명에서 특수부 내 최대 인원인 18명으로 늘린 바 있다.당시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재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검찰, 압수수색 영장 모두 반려·기각포렌식업체, ‘영상 보유 배경’에 방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준영의 황금폰’ 복원작업을 했던 사설 포렌식업체에서 성관계 몰카 등 정보를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보관하고 있었던 사실을 파악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려 했지만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반려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작년 11월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정씨가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하는데 이런 영상을 서울 강남 지역에 있는 한 사설 포렌식업체가 USB에 보관하고 있다”는 첩보를 익명의 제보자
17만명의 손편지 대표 서신DPCW 제정 촉구 내용 담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산하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평화의 손편지 17만명 대표서신’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HWPL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14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와대를 방문, 관계자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전달했다.이는 HWPL과 협력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
유리홀딩스 대표도 이날 소환경찰 유착 의혹 등도 조사정준영 구속영장 신청 검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전직 사내이사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정준영(30)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먼저 정준영이 14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정준영은 청사에 들어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