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조서 열람하듯 국정 전념했으면 최순실 사건 없었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2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산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경선을 하고 있다. 부산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이 아니다”고 비판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입만 열면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세력도 나쁘지만, 입만 열면 동서 지역갈등으로 몰아가는 문 전 대표 측도 결코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최근 북한 당국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의 부친인 김일성 시절 빨치산 부대원 출신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을 띄우는 것과 관련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선중앙TV에서 김일성 시절 촬영한 최현에 대한 것을 방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룡해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 1월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면서 출국·입국 때 북한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최룡해
“개혁의 첫 징표 朴 구속… 정치적 계산해선 안 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같은 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 번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이날 이 시장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고 “심지어 문 전 대표는 명예로운 퇴진을 말했다가 역풍을 받기도 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두 분에게 누가 대통령이 돼도 사면을 안 하겠다는 약속을 하자고 하니 두 분이 살짝 거절했다”면서 “결국은 민주당이 집권할 가
“난 재벌에 받은 것 없어 개혁 겁나지 않아”“공학적 연대에 반대… 국민에 의한 연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1일 재벌개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재벌개혁을 못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안 전 대표는 광주 광산구갑을 당원간담회에서 “내가 잘 안다. (민주당에는) 장학생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중 재벌에 특혜를 받은 사람이 많아 재벌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는 것. 그는 “저는 (재벌개혁에) 겁나는 것이 없다”며 “재벌에 뭐 받은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柳 “직전 대통령 예우해야”南 “구속 여부 왈가왈부 말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21일 검찰에 수사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날 유 의원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저는 박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저는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많은 박해를 많이 받은 사람으로서 이런 말할 자격이 있다고 본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불구속, 한명숙 전 총리도 불구속, 심지어
“文, 나라 어디로 끌고 갈지 자신 못해”“개혁세력 연대로 연립정부 구성할 것”친문 동조 않는 세력… 바른정당 포함[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1일 경선 상대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에 대해 “국민과 당원은 안 전 대표를 다음 지도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날 손 전 대표는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농업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안 전 대표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의욕이 강해 국민의당을 만들어 제3당의 위치도 차지하고 본인도 똑똑하지만, 결국 민심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선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인단 동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선거인단 규모가 206만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 “짝퉁 선거인단을 통한 짝퉁 흥행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날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참여 열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후보 간 과열경쟁이 오히려 부정선거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대변인은 “전날 민주당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 측의 박영선 의원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노조에 부탁해 (선거인단)을 집단 가입했고, 지역
“작년부터 수사한 檢… 태도 바꾸진 않을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수사 과정에서 성실히 해명하지 않는다면 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를 검토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주장했다.이날 이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수사를 받는 태도들이 구속영장 청구라든지 법원에 의한 영장 발부 여부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피의자가 조사받으면서 아프다는 이유로 수사를 거부하지 않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중단될 수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가운데 경호 차량과 함께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이 입구에 ‘전직 대통령 출석과 관련해 경호 및 안전문제로 민원인 등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써 붙였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 개정은 진전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국회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가 20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 특검법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이날 4당 원내대표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례회동을 하고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부산 엘시티 문제와 관련해 많은 의혹이 있는데, 제대로 수사가 진행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어 부산 엘시티 특검법을 도입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도입 시기는
孫 “전쟁 막기 위한 美·中 상대 협상카드”“安, 지지율 위해 사드 찬성한 것 아닌지”安 “상황 변하면 국익 위해 입장 바꿔야”“국방비 증액으로 국방연구개발에 투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20일 경선 토론회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등 국가 안보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날 이들은 TV조선·채널A·MBN·연합뉴스TV 등이 공동주최한 국민의당 제2차 경선 토론회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를 겨냥해 사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며 명확한
“2018년 지방선거 때 대선·총선 등 동시 시행”[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1년 내 개혁을 약속했다.이날 이 대표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혁신 ▲정경분리 ▲남북자유왕래 등의 5가지 공약을 제시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1년 안에 나라의 틀을 바꾸고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파면은 개인의 탄핵을 넘어 권력 만능의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탄핵”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2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정안정화를 위한 방안과 3월 국회에서 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협의를 위한 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의 급박하게 돌아가는 대선 정국에서 국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위해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혀 자연스럽지 않고, 이치에도 맞지 않아”“홍석현, 출마하든 킹메이커든 폭발력 가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의 ‘국민의당과는 자연스럽게 합쳐질 것’이란 발언에 대해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고 반박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언제는 혁신에 반대해서 나갔다는 분이 이제는 또 함께한다고 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일장춘몽의 꿈에서 깨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 국민의당에 대한 관심을 차라리 (당내의)
安 측 “과도한 안보 콤플렉스 아닌지 의심돼”국민의당 “애국보수 코스프레라도 할 생각인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국민의당이 19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에 대해 맹비난했다.이날 안 지사 측 인사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문 전 대표를 향해 “광주와 호남인의 억울함과 한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인가”라며 “약간 자랑하는 듯 이야기를 해 좀 놀랐다”고 지적했다.또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도 “광주와 호남 민중에 먼저 사과하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애민(愛民)’ 정신을 강조하면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손 전 대표는 “세종대왕은 백성의 삶을 챙기는 일을 최고의 정치로 보고 나라를 다스렸다”면서 “세월호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도 아니라며 무능한 제왕적 대통령을 끌어내린 심판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통령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날 손 전 대표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으로 평민 90%를 위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며 “그런 국가 대개혁을 위해선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 마이크와 스피커 될 것”손학규 “개헌으로 평민 90% 삶 바꿀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유력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19일 나란히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오후 2시 안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자유·책임·평화·미래 등 5개의 핵심가치를 수호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는 먼저 공정에 대해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해야 한다. 많은 외신이 한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로 지적했다. 부끄러운 일